'프리스타일 랩의 고수' 래퍼 올티가 [생방송 스타뉴스]를 찾았습니다.

[현장음: 올티]

'K STAR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래퍼 올티입니다'

최근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프리스타일 랩 싸이퍼의 끝판왕을 보여준 올티!

뛰어난 실력을 가진 래퍼였기에, 가사 실수로 이어진 탈락은 꽤나 충격적이었는데요.

[현장음: 올티]

'무대에 서는 입장에서 가사 숙지가 제대로 안 됐다는 건 당연히 탈락해야 하는 요인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부분에서는 달리 변명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게 맞는 것 같아요 가장 공평한 것 같아요'

이렇게 의연한 모습을 보인 올티는 이번 출연으로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음: 올티]

'밥집에 가서 메뉴를 시켰는데 저는 시키지도 않은 콜라가 나올 때 어? 저 안 시켰는데 하면은.. 아 팬이어서요~ 이런 게 기분이 되게 좋죠'

올티는 언더그라운드 힙합계에서도 일찌감치 알아본 인물이죠

그런 그가 지금까지도 잊지 못할 일화가 있다는데요.

[현장음: 올티]

'고등학생때 싸이퍼에 나가서 랩을 한창 할 때 어떤 래퍼 형이 내가 아는 형인데 이 형도 잘해 하면서 데려온 거예요 그런데 그 사람이 빠르게만 한다고 잘하는 거 아니라고 너 고등학생인 것 같은데 좀 더 배우고 오라고 그런 랩을 하고.. 그래서 와 저 사람은 뭐길래 나한테 상처를 주는 거지? 했는데 그게 지코 형이었어요 지코 형이 블락비 데뷔 전에 싸이퍼에 와서 저를 디스했거든요 1년 정도 흘러서 어느 공연 대기실에서 다시 만나게 됐는데.. 제 입으로 말하기는 자화자찬이지만 당시에 굉장히 잘했거든요 지코 형이 제 번호를 물어보시더라고요 그 덕에 계기가 되어서 발전할 수 있었던 거 같아서 돌아보면 되게 재미있고 감사한 기억이에요'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뚜렷이 각인시킨 올티-, 개인 채널을 운영하며 음악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올티]

'제 개인 유튜브 채널 통해서 프리스타일 랩 문화를 여러분들과 향유하고 싶어서 '7INDAYS'라는 콘텐츠를 찍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제 채널을 구독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고요 좋아요도 꾹 눌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는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인데요.

[현장음: 올티]

'첫 곡을 듣는 순간 완전 의아해하실 거 같아요 어? 뭐야 이거? 좋은 음악 내면서 저라는 래퍼가 단순히 프리스타일 랩만 잘하는 래퍼가 아닌 거를 천천히 차분하게 보여드리는 게 답인 것 같아요'

다양한 곳에서 올티의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생방송 스타뉴스] 이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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