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의경 제도가 내년부터 폐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4일 경찰은 의경을 2023년까지 단계적 폐지 하면서 홍보 업무 인력 의경부터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경찰홍보단·경찰악대·야구단 등 경찰 본연의 역할과 연관성이 적은 인력부터 줄이는 방침으로 내년 초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경찰악대 소속인 빅뱅 탑의 대마초 흡입 유죄 판결이 이 같은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탑은 연예 의경으로 복무하던 중 대마초 흡연 사실이 발각됐으며, 마약류 관리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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