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함도]의 시사회가 19일 열렸는데요 이날 최고의 관심사는 예비 신랑 송중기 씨가 송혜교 씨에 대해 언급을 할 것인가였죠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 역시 송중기 씨를 집중했는데요 결혼 발표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선 송중기 씨의 모습 바로 전해드릴게요~

송중기가 송혜교와의 결혼발표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송중기는 지난 19일 오후, 영화 [군함도]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는데요.

[현장음: 송중기]

안녕하세요 '박무영' 역할을 맡은 송중기입니다 오늘 정말 많은 매체 분들, 기자 분들께서 와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송중기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듯 [군함도] 언론시사회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취재진이 함께 했습니다.

영화 [군함도]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지만 송중기-송혜교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 역시 숨길 수 없었던 취재진.

[현장음: 취재진]

제가 총대 메고 송중기 씨에게 질문하나 드리겠습니다 근데 영화에 관련된 겁니다 사적인건 아니고요 예전에 송혜교 씨가 광고 촬영 제안이 들어왔었는데 그 광고가 하필이면 하시마섬을 갖고 있던 회사의 광고라고 해서 안했었거든요 이게 [군함도] 촬영과 관계가 있었는지 가볍게 질문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송혜교와 관련된 질문에 송중기의 얼굴에 자연스레 미소가 떠올랐는데요.

[현장음: 송중기]

말씀해주신 혜교 씨가 그 광고를 거절했다는 이야기는 저도 그때 기사로 처음 알았고요 기사를 보고 처음 든 생각이 굉장히 제 마음 속으로도 박수를 보내는 행동이었고요 그 광고가 저한테 들어왔다고 해도 저도 그랬을 거 같고요 상식적으로 생각이 있다면 그렇게 행동을 똑같이 했을 거 같고요 현재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됐고 현재로서는 더욱더 과거의 행동을 진심으로 잘 했다고 생각하는 제 판단이었고요

이날 송중기는 송혜교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지칭하며 애정을 드러냈죠.

비록 결혼과 관련해 직접적인 이야기는 들을 수 없었지만 송혜교가 언급될 때마다 쑥스럽게 웃는 그에게서 예비 신랑의 행복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 [군함도] 속 송중기의 모습이 송송커플의 시작을 알린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을 연상케 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현장음: 송중기]

생각해보니까 충분히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전 드라마를 촬영할 때도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았었는데 방영할 때보니까 그럴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단지 그냥 이 친구가 지금으로 따지면 특수부대인데 당시 광복군 OSS 요원이 임무를 수행하고 군인은 임무만 수행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또 보시는 분들은 슈퍼히어로라고 생각하실 수 있다고 저도 충분히 생각하고요

송중기의 출연만으로도 송혜교를 절로 떠올리게 하는 영화 [군함도]!

심지어 [군함도]의 엔딩크레딧에도 송중기의 그녀, 송혜교의 이름이 등장하죠.

[인터뷰: 류승완 감독]

Q) 엔딩크레딧에 송혜교 이름이 있는 이유는?

A) 송혜교 씨가 커피차를 보낸 적이 있어요 저희 현장에 송혜교 씨 소속사가 유아인 배우하고 같은 소속사여서 그래서 예전부터 친분이 있어서 그래서 저희는 얻어먹은 사람들 이름은 다 올려주니까 그런 거였고요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되는 특별시사회에서도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쏠리고 있는데요.

앞서 언론보도 내용에 따르면 특별시사회 초대 명단에 송혜교의 이름이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현재 송혜교 측은 '해외 스케줄이 있어 참석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은 그녀의 깜짝 등장을 바라고 있죠.

7월 5일 결혼발표 이후 대한민국 전역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 송중기-송혜교 커플!

[현장음: 송중기]

정말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기자 분들께서 와주셔서 아까 들어올 때 깜짝 놀랐는데 정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송송커플을 향한 세간의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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