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중인 영화배우 신성일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신성일은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팬들의 걱정 속에, '2017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날 공로상을 수상한 신성일은 병을 이겨내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현장음: 신성일]

의사가 하는 이야기는 '기본 체력이 좋아서 그렇다 나이에 비해서 참 체력이 좋다' 이런 소리를 들어가면서 여러분한테 고민하고 걱정을 끼쳐드린 거 같아서 오늘 마음먹고 이 자리에 왔습니다 저는 내 몸에 있는 암세포 내쫓아버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신성일 외에도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들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화 [시간위의 집]으로'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을 수상한 김윤진.

[현장음: 김윤진]

영화배우협회에서 주는 소중한 상이라서 더욱더 의미가 있는 거 같고요 부끄럽지만 뽑힌 거에 대해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기분 좋습니다

미국에서 특별한 도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고요.

[현장음: 김윤진]

미국에서 곧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하는데요 연극을 아마 하게 될 것 같아요

아이돌 스타 엑소의 멤버로, 또 배우로 맹활약 중인 도경수는 '2017 한국영화를 빛낸 신인상'을 품에 안았습니다.

[현장음: 도경수]

안녕하세요 도경수입니다 이런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더욱 많이 경험하고 노력해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는 배우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인기상에는 영화 [치즈인더트랩]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유인영이, '한국드라마를 빛낸 스타상'에는 장혁이 이름을 올렸는데요.

수상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리고요. 신성일 씨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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