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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였죠,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한해를 빛낸 각계의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유수경 대중문화전문기자와 얘기나눠보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Q)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죠?

 

A)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53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습니다. 시상식은 각각 영화 부문, TV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tv 부문은 총 13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됐는데요, 지상파 3사를 포함해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채널의 인기 작품과 스타들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MC는 배우 박중훈 씨와?가수 겸 배우 수지 씨가 맡아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고요. 수지 씨의 경우,?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MC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진행력을 선보였습니다.

 

Q) 이날 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고요?

 

A) 네. 시상식의 권위를 자랑하듯 이날 TV·영화 부문 후보자들은 물론 시상자를 비롯해 다양한 스타들이 참석했습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주역 박보검·김유정 커플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함께 섰고, [도깨비] 공유·김고은 커플도 참석해 눈길을 모았어요. 베스트스타일상을 수상한 김하늘 씨와?[또 오해영]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준 서현진 씨 역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충무로의 보석 같은 배우들도 대거 참석했는데요. 손예진, 한지민, 김혜수, 천우희, 김의성, 배성우, 조진웅, 한예리, 라미란 씨 등이 자리를 빛냈습니다. 시상자로 등장한?유아인 씨의 모습도?볼 수 있었고요. 또한 장도연, 박나래, 김숙 씨 등 예능인들도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받았습니다.

 

Q) 레드카펫 행사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인데요

 

A) 시상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레드카펫은 특히 여자 연예인들의 드레스 패션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올해 역시 아름다운 드레스를 선보인 스타가 많습니다. 올해 가장 화제가 된 건 다름 아닌 김유정 양이었는데요. 보통 시상식에 고가의 명품 브랜드 드레스를 입는 경우가 많은데, 김유정 양은 해외 스파 브랜드의 20만원대 제품을 선택해 화제가 됐습니다. 연분홍빛 쉬폰 드레스였는데요. 10대인 김유정 양의 맑은 미모를 돋보이게 해주는 합리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시상식마다 주목 받는 김혜수 씨는 날개 같은 느낌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는데요. 에메랄드빛 드레스가 레드카펫과 대비를 이뤄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윤아 씨는 오프숄더 디자인의 강렬한 레드 롱 드레스로 시선을 끌었고, 이연희 씨는 레이스가 포인트인 누드톤 드레스를 선택해 우아함을 자랑했습니다. 손예진 씨는 어깨라인을 드러낸 시스루 원피스로 섹시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고요. 박보영 씨는 순수한 매력을 강조한 하늘빛 드레스를, 박신혜 씨는 평범하지 않은 검정색 시스루 드레스를 입어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았습니다. 개그우먼들 역시 드레스 패션을 선보였는데, 박나래 씨는 등 라인을 드러낸 아름다운 연보랏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Q) 수상 소식도 전해주시죠

 

A) 백상예술대상이 선택한 올해의 TV 부문 대상은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였습니다. 영화 부문 대상은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차지했습니다.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도깨비] 공유 씨와 [또 오해영]의 서현진 씨가 받았고요.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밀정] 송강호 씨와 [덕혜옹주]의 손예진 씨가 받았습니다. 또한 영화 작품상에는 [곡성]이 선정됐고 영화 감독상은 [밀정] 김지운 감독이 호명됐습니다. [부산행]은 김의성 씨가 남우조연상을, 연상호 감독이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생애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 연기상은 [닥터스] 김민석 씨,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이세영 씨의 차지였고요. 영화 부문에서는 [더 킹] 류준열 씨와 [연애담]의 이상희 씨가 받았습니다. 류준열 씨는 지난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는데, 올해 영화부문 신인상을 받으면서?2년 연속 백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예능상은 양세형, 박나래 씨가 받았고, TV 부문 인기상은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 김유정 커플에게 돌아갔습니다. 영화 부문 인기상은 [형] 도경수 씨와 [공조] 윤아 씨가 가져갔습니다.

 

Q) 스타들의 수상 소감 역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A) 언제나 시상식은 누가 상을 받냐도 관심거리이지만 또 멋진 소감으로 화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역시 마찬가지였는데요. 인기상을 수상한 김유정 양은 '인기라는 것이 영원한 것은 아니지만 참석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무언가 담지 않더라도 그 그릇자체 만으로도 빛이 나는 성실한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속 깊은 수상 소감을 전해 화제가 됐어요. 공유 씨도 진심어린 소감으로 눈길을 모았습니다. 최우수연기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공유 씨는 공지철이라는 본명을 밝히면서 '사실 이 자리에 서는 게 굉장히 겁이 났다. 이유는 저도 찾고 있다'며 '요즘 많이 헷갈린다. 나는 누군지 나는 어디로 가는지. 이 상은 나약해진 저에게 정신차리라고, 그만 주저하고 그만 방황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으로 알겠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은숙 작가의 소감도 인상적이었는데요.'하다하다 제가 대상을 받았다. 어떡하죠'라며 '이 무거운 상의 무게를 어떻게 견뎌야할까'라며 감격을 표했습니다. [도깨비] 주연배우 공유, 김고은 씨를 향해서는 '도깨비 내외 감사하다. 내 인생의 수호신들이다'라고 인사했고요. '글 쓰면 굶어죽는다고 걱정하면서 공무원 시험보라고 한 엄마, 저 이제 밥 먹고 사니까 걱정마시라'고 재치있는 소감도 덧붙였습니다.

 

Q) 귀여운 사고들도 있었지요?

 

A) 시상식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다보니 크고 작은 실수들이 종종 발생하는데요. 올해도 귀여운 실수들이 있었습니다. 이날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윤시윤 씨는 TV 부문 예능 작품상과 교양 작품상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교양 작품상을 수상하게 된 JTBC [썰전] 대신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호명하고 말았죠. [미운 우리 새끼]는 예능 작품상 수상작이었습니다. 윤시윤 씨는 진땀을 흘리며 '다들 두 분이 시상하는데 저 혼자 나오는 것도 떨리는데 일이 꼬였다'며 '여러분 아무것도 모르시는 것처럼 도와달라'고 청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카메라 감독의 실수도 있었는데요. 여우조연상 후보를 비출 때 천우희 씨가 아닌 김환희 양을 화면에 잡고 말았습니다. 이때 김환희 양이 천우희 씨를 손으로 가리켰고, 카메라가 천우희 씨를 잡자 천우희 씨는 환하게 웃으며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는 센스를 발휘했습니다. 레드카펫에서는 윤아 씨가 넘어질 뻔한 일이 있었는데요. 아름다운 레드 드레스를 입고 걸어오던 도중 드레스 자락이 발에 걸려 잠시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깜짝 놀란 윤아 씨는 민망한 듯 웃었고 사진 촬영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고 김영애씨의 공로상 부터 많은 배우들의 의미있는 수상 소감, 축하공연 등 감동으로 가득찬 시상식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멋진 별들의 화려한 축제, 백상예술대상! 그 속에서 더우 빛났던 시상식 이모저모였습니다 지금까지 유수경 대중문화전문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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