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음: 이서빈]
진구 오빠는 정말 훈훈하게 잘 커주고 있는 거 같아요
[현장음: 이정빈]
서빈 씨~ 여진구 씨한테 오빠라뇨 그러다 큰일나요!
[현장음: 이서빈]
아니에요 언니 잘 생기고 멋있으면 다 오빠랬어요 그러니까 진구 오빠도 오빠 맞습니다!
[현장음: 이정빈]
하긴, [대립군] 제작보고회 봤는데 오빠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여진구 씨가 멋있긴 하더라고요
[현장음: 이서빈]
그쵸~ 슈트도 잘 어울리고 또 [대립군]에 함께 출연한 이정재 씨랑도 잘 어울리는 게 당장 영화관으로 달려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현장음: 이정빈]
저는 깜짝 놀란 게 초반에 두 분이 친해지려고 술을 많이 마셨다면서요
[현장음: 이서빈]
이정재 씨 말로는 여진구 씨가 술을 꽤 잘 마신다고 하더라고요
[현장음: 이정빈]
진짜 여진구 씨가 성인이 됐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네요
[현장음: 이서빈]
아마 이 영상을 보고나면 여진구 씨의 폭풍성장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을 걸요!
여진구가 남자와 소년을 오가는 매력으로 여성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영화 [대립군]에서 소년 광해로 분한 여진구.
[현장음: 여진구]
현장에서 대기할 때 심심해서 옆에 계신 이솜 누나 배수빈 선배님이랑은 가위 바위 보를 많이 했고요
[현장음: 박경림]
군조팀이랑 가위 바위 보를?
[현장음: 여진구]
그게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시간이 잘 가요 되게
[현장음: 배수빈]
그거를 해서 밥을 사는 내기를 좀 했는데요 제가 일부러 졌습니다
[현장음: 여진구]
으하하하하
[현장음: 배수빈]
밥을 사고 싶어서
[현장음: 정윤철 감독]
중학생 마인드로 돌아가느라고 되게 많이 분장실에서부터 노력 했던 거 같습니다
[현장음: 박경림]
아 우리 여진구 씨가 중학생 마인드로 돌아가기 위해
[현장음: 여진구]
아 저뿐만 아니라 정말 재미있게 하셨어요 다들 그리고
[현장음: 이정재]
너무 맞춰드린 거 아니에요?
이렇듯 소년의 순수한 매력을 가진 여진구지만 이정재에 의해 생각지도 못한 주량이 폭로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현장음: 이정재]
하루 이틀 정도 촬영이 없으면 진구 씨나 저희 배우 분들하고 같이 소주한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들 조금 더 솔직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자주 만들었던 거 같아요 생각보다 술을 잘 마시더라고요
술을 마시며 우정을 쌓았다는 두 사람의 나이차는 25살! 그렇다면 여진구는 이정재를 뭐라고 부를까요?
[현장음: 여진구]
선배님이랑 연기할 때 초반 설정의 신들 촬영할 때는 정말 무서웠었어요 저 모습의 무서운 칼 찬 아저씨가 막 와서 우와~ 이렇게 하니까 되게 진짜 좀
[현장음: 박경림]
아저씨요?
[현장음: 여진구]
아니 저 모습을
[현장음: 박경림]
오늘만 사는 사람 예예 말씀해주세요
[현장음: 이정재]
형한테 왜 그래~
나이차를 초월한 이정재-여진구! 이들의 케미가 기대되는 영화 [대립군]는 5월 31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