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음: 이서빈]
여자의 변신처럼 변신을 해도 무죄인 사람이 또 있는데 누굴까요?
[현장음: 이정빈]
서빈 씨의 개그시간인 거예요?
[현장음: 이서빈]
아니에요 저 이번엔 진지합니다! 정답은 이정재 씨라구요
[현장음: 이정빈]
에이~ 이정재 씨는 배우잖아요 이정재 씨의 변신은 무죄가 아니라 당연한 일 아니에요?
[현장음: 이서빈]
이번엔 그냥 변신이 아니에요 배우에서 영화 제작자로 변신하거든요
[현장음: 이정빈]
오~ 이정재 씨의 영화 제작이라.. 기대되는데요 어떤 영화에요?
[현장음: 이서빈]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첩보영화 [남산]인데요 제작은 물론 각색에도 참여할 예정이래요
[현장음: 이정빈]
그러고 보면 절친 정우성 씨도 영화 제작자로 활동 중이잖아요
[현장음: 이서빈]
하정우 씨도 영화 제작사를 설립해 이병헌 씨 주연의 영화 [싱글라이더]를 제작했죠
[현장음: 이정빈]
이정도 쯤되면 남배우들 사이에서 영화제작 붐이 일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돈데요
[현장음: 이서빈]
영화제작에 도전장을 내민 이정재-정우성-하정우 씨 이야기 준비했습니다
영화배우 이정재가 영화 제작자로 변신합니다.
매년 영화를 개봉하며 한시도 쉬지 않고 소처럼 열일 중인 이정재. 그가 배우 활동에 이어 영화제작까지 일의 범위를 늘렸는데요.
소속사에 따르면 이정재는 영화 [남산]의 출연, 제작, 각색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정재가 선택한 영화 [남산]은 1980년대 남산공원에 있던 안기부 청사를 배경으로 한 첩보물인데요. 작품에 대한 이정재의 애정이 상당하다고 하죠.
영화 [대립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정재는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청] 출연에 이어 [남산]을 제작하며 올해도 열일 할 계획인데요.
앞서 이정재의 절친 정우성도 제작사를 차리고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를 제작한 바 있습니다.
[현장음: 정우성]
제가 영화사를 만들어놓고 어떤 상업적 코드에 맞춰서 이 영화를 만들어서 흥행을 해서 돈을 벌어야지 이런 생각으로 이 영화에 제작에 접근하지 못해서 어떻게 보면 저는 천방지축제작자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겠네요
하정우 역시 영화 제작사를 설립하고 창립작으로 영화 [싱글라이더]를 선보였는데요.
하정우는 영화 제작뿐만 아니라 [롤러코스터] [허삼관] 등을 통해 연출에도 도전 중이죠.
[현장음: 하정우]
제가 전작들에서 같이 함께 작업했던 배우 선배님들과 이렇게 다시 감독 대 배우로 만나니까 진행하는 게 굉장히 쑥스럽고 이상하더라고요
영화에 출연하는 것을 넘어 직접 영화 제작에 나선 스타들! 이들의 다양한 도전이 한국영화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