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이슈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는 '장예은의 연예 돋보기' 시간입니다 오늘 오전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남주혁-이성경 씨가 열애설에 휩싸였는데요 두 사람의 열애설과 함께 스타들의 사내연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스타들의 행보 CLC의 장예은 씨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볼게요

A)크리스탈 클리어 안녕하세요~ CLC의 장예은입니다

Q) 오늘 오전 남주혁-이성경 씨의 열애설이 보도돼 인터넷이 들썩이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볼까요?

A) 네,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오전 한 매체에 의해 남주혁-이성경 씨의 열애설이 보도됐습니다 해당 매체는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출연하며 한층 가까워졌고, 지난 1월 드라마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또 다른 매체에서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해 열애설에 한층 힘을 실었습니다 남주혁-이성경 씨는 모델 출신의 배우로 소속사 역시 같은데요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해서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 되도 친한친구구나하는 여론이 강했습니다 사실 그간 두 사람의 SNS에서 서로의 흔적이 적지 않게 발견됐는데요 드라마 촬영 당시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이 자주 올라왔고요, 지난 2월 LA로 화보 촬영을 떠난 남주혁 씨가 NBA 경기 관람을 갔다 포착된 장면이 이성경 씨의 SNS에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 사진의 경우 남주혁 씨가 LA에서 사온 선물을 이성경 씨에게 전해준걸로 알려지면서 럽스타그램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죠 또 이성경 씨는 최근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인증샷을 게재했다 지운바 있는데요 팔다리가 흔들린 채 포착된 사진 속 인물이 남주혁 씨와 인상착의가 같아 남주혁 씨가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이성경 씨가 [역도요정 김복주] 배우들과 함께 남주혁 씨의 팬미팅을 갔다던가, 드라마 종방연 현장에서 남주혁 씨를 팬들이 보는 앞에서 껴안았다는 등 속속 목격담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러나 아직까지 두 사람의 소속사에서는 열애설과 관련해 이렇다 할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Q) 남주혁-이성경 씨가 열애사실을 인정하면, 4살차 연상연하 커플이자 연예계 또 한쌍의 사내 커플의 탄생이 될텐데요 요즘 가장 주목받는 연예계 '사내연애'라면 단연 지성-이보영 씨 부부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드라마 [피고인]에 이어 [귓속말]까지 연이어 S본부 월화극에 출연하고 있죠?

A) 네 맞습니다~ 지성-이보영 씨 부부는 일도 하면서 사랑도 키우는 남부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성 씨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피고인]의 후속작으로 이보영 씨 주연의 [귓속말]이 결정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죠 특히 두 드라마의 촬영 시기가 겹치면서 저도 부러울 정도로 달달한 목격담이 이어졌는데요 [피고인]과 [귓속말]의 촬영장이 위아래 층에 있었다고 해요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지성 씨가 그렇게 [귓속말] 촬영장에서 자주 목격됐다고 합니다 [귓속말]의 이영우 피디는 한 인터뷰에서 “지성 씨가 세트장에 자주 놀라와 모니터를 한다 지성 씨를 본 이보영 씨가 ‘빨리 가’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감독님 그만 오게 좀 해주세요~’라고 한다”고 밝혔는데요 지성 씨가 [귓속말] 촬영장에서 모니터를 보고 있으면 [피고인]팀 스태프가 와서 “형 가셔야 돼요~”라면서 데려갔다고 하더라고요 드라마 찍다보면 누가 죄수복을 입고 앉아 있어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귓속말] 촬영장에서 찍은 지성-이보영 씨 부부의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죠 이렇게 말씀드리니까 지성 씨만 [귓속말] 촬영장에 간 것 같은데 이보영 씨도 [피고인] 촬영장에서 자주 목격됐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는 지성 씨의 SNS에 [피고인] 촬영장에서 이보영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진짜 부러운 부부인 거 같아요

Q) 지성-이보영 씨 이야긴 들으면 들을수록 부러워지는데, 이분들 이야기까지 하면 부러움에 질 것 같은데요? 비-김태희 씨도 대표적인 연예계 사내연애 케이스잖아요?

A) 이분들도 깨가 쏟아지죠~ 얼마 전에 비-김태희 씨의 부부 화보가 공개됐는데요 결혼 후 첫 동반화보였는데, 신혼답게 꿀이 뚝뚝 떨어지더라고요 비-김태희 씨는 2013년 1월 열애사실을 공개했는데요 당시 비 씨가 군복무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어떻게 처음 만났을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했는데요 비-김태희 씨는 비 씨가 입대 전인 2011년 11월 CF를 함께 찍으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광고 영상을 보면 붉은색 미니원피스를 입은 김태희 씨와 비 씨가 커플 댄스를 추고 있는데요 광고 사진에서도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죠 이렇게 일을 하면서 인연을 시작한 비-김태희 씨지만 공개 연애 후에는 좀처럼 같은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투샷이 참 귀했는데요 올해 초 드디어 비-김태희 커플의 행복한 투샷이 공개됐죠 5년 열애 끝에 지난 1월 웨딩마치를 울린 건데요 비공개로 치러진 두 사람의 결혼식 모습은 식후 보도자료나 지인의 SNS를 통해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 같다는 표현이 딱 어울릴 정도로 예쁘고 또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는데요 결혼 이후에야 조금씩 비-김태희 씨가 함께 하는 모습이 공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신혼여행을 위해 공항을 찾았을 때는 프레스라인이 만들어지기도 했고요 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최근엔 부부동반 화보를 촬영하기도 했는데요 비-김태희 부부의 모습이 궁금했던 팬들에겐 이런 두 사람의 열일이 더 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Q) 앞서 만나본 두 부부 외에도 ‘사내연애’를 한 스타 커플은 누가 있을까요?

A) 스타 커플들의 경우 CF나 드라마, 영화 등을 함께 찍으며 커플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앞서 말씀드린 비-김태희 씨가 그랬고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진실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동건-조윤희 씨도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며 진짜 연인이 됐습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지난 2월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라며 이동건-조윤희 씨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드라마가 종영할 즈음 진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하죠 이보다 며칠 앞서 주진모 씨와 중국배우 장리 씨도 공개 연애를 시작했는데요 두 사람 역시 2015년 11월 첫 촬영을 시작한 중국 드라마 [자기야 미안해]를 통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주진모-장리 씨 커플은 약 3개월 동안 촬영 현장에서 동고동락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은 극중 부부로 출연했었죠 지난 1월 웨딩마치를 울린 류수영-박하선 씨 부부도 2013년 드라마 [투윅스]에 함께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이듬해 연인이 됐는데요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습니다 지난해 9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이상우-김소연 씨 커플도 6개월 간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커플 호흡을 맞추며 진짜 연인이 됐는데요 이밖에도 기태영-유진 씨 부부, 연정훈-한가인 씨 부부 등 많은 스타커플들이 보통의 직장동료에서 사랑하는 사이로 거듭났습니다

Q) 사실 스타들의 경우는 한 회사 건물에서 일을 하거나 이런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보통의 사내연애와는 다를 것 같아요?

A)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보통 ‘사내연애’하면 같은 회사에서 만나는 걸 말하잖아요 연예계에도 한 소속사에서 사랑을 키우고 있는 스타커플이 있는데요 지난해 11월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이 된 마동석-예정화 씨 커플의 경우, 예정화 씨가 남자친구인 마동석 씨의 소속사로 옮기면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는데요 대표적인 비주얼 커플, 원빈-이나영 씨 부부도 이나영 씨가 원빈 씨의 소속사로 옮기면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했습니다 요즘 육아에 바쁜 박수진 씨는 소속사 수장인 배용준 씨와 깜짝 결혼을 발표해 당시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요즘 심심치 않게 결혼설에 휘말리고 있는 커플이죠 윤계상-이하늬 씨 커플도 연인이 된 직후 자연스럽게 한 소속사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현빈-강소라 씨의 경우, 강소라 씨가 소속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현빈 씨와 연인 사이가 됐다고 하는데요 두 분 역시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한 50%쯤? 사내연애 대열에 합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타들의 공개 연애가 대세로 자리 잡은 만큼 스타의 사내연애도 눈에 띄고 있는 요즘인데요 네티즌 사이에서 말하는 최고의 근무환경이란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장예은 씨와는 여기서 이만 인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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