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수장이 이준익 감독의 신작 <박열>에 출연한다.

백수장의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전 "백수장이 영화 <박열> 출연을 확정하고, 이달 크랭크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박열>은 일제강점기 당시 무정부주의 단체 '흑도회' 등을 조직한 독립운동가이자, 일본 왕세자 '히로히토' 폭살을 계획했던 '박열'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작품-, 그중에서도 관동대지진 당시의 조선인학살 사건을 중점적으로 그릴 예정이다.

백수장은 극 중 박열이 만든 항일운동 단체 '불령사'의 핵심 일원인 '최영환' 역을 맡았다. 최영환은 박열의 절친한 친우이자,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실존 인물이다.

앞서 백수장은 영화 <범죄의 여왕>, <차이나타운>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후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과 웹 드라마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등 성실히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한편, <박열>은 주인공 '박열' 역의 이제훈을 비롯해 권율, 민진웅, 최서희 등 젊은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K STAR 이보람 기자, brlee56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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