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이 천만 돌파에 이어 연일 그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공유가 새 영화 [밀정]으로 두 번째 천만 영화에 도전합니다.

첫 천만 영화 [부산행]에서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공유, 두 번째 천만 도전작 [밀정]에서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불태우는데요.

[현장음: 공유]

아무래도 리더다보니까 개인의 감정보다는 대의를 위해서 늘 항상 먼저 생각하고 움직여야 되는 인물이라고 생각을 했고 굉장히 급박한 순간, 벼랑 끝에 몰린 순간에도 그 냉철함을 잃지 않아야겠다는 그런 생각에 집중을 하고 임했던 거 같아요

덕분에 공유의 카리스마가 더욱 빛을 발했다는 후문이죠.

[현장음: 공유]

아 예 카리스마가 제가 카리스마를 제가 글쎄요 저는 제가 카리스마가 있는지 잘 모르겠고요

영화 속 공유의 카리스마는 총과 함께 할 때 한층 업그레이드되는데요.

[현장음: 공유]

저는 어렸을 때부터 장난감 총을 좋아해서 많이 가지고 놀았는데요 이왕이면 기관총을 쐈으면 했는데

공유의 카리스마를 더해주는 또 하나의 비밀 무기! 바로 '천만 선배' 송강호와의 호흡입니다.

[인터뷰: 공유]

Q) 송강호와 호흡 어땠나?

A) 너무너무 상투적이지만 정말 좋았고요 그리고 다음엔 좀 더 이거보다 발전된 브로맨스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나중에 좋은 작품에서 선배님과 좀 더 제가 발전된 모습이었을 때 선배님 앞에 또 한 번 서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허락해 주실 거죠?

[현장음: 송강호]

으하하하하하

[현장음: 공유]

허락을 안 하시는 걸로 빨리 다음 질문 해주십시오 민망합니다

그런가하면 [밀정]은 [부산행]과 마찬가지로 개봉 전부터 해외영화제에서 연이어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요.

[현장음: 공유]

상상해보지 못했던 일인데 이게 너무 지나치게 잘 된 것 같아서 조금 한편으로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사실 아직까지 어떤 건지 정확하게 실감을 잘 못하는 거 같아요 011213 정말 스케줄 상 해외 영화제를 참석하지 못하는 게 너무너무 안타까워요 그렇습니다

공유가 [부산행]에 이어 [밀정]까지 천만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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