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천상륙작전]이 개봉 첫날 46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는데요. 여러모로 영화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의 첫 한국영화 출연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죠. 한국 영화에서 만나는 리암 니슨의 모습은 어떨까요? 지금 바로 전해드릴게요~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개봉 첫날 관객 46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뒷이야기를 다룬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이정재-이범수-정준호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는데요.

[현장음: 이정재]

인천은 우리가 가겠어

[현장음: 이범수]

인천으로 들어올 것이 확실하단 말이우다

특히 관심이 집중된 건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의 첫 한국 영화 출연이었습니다.

[현장음: 이정재]

리암 니슨께서 케이무비에 진출하시는 거라고 저는 말씀을 드렸는데 어쨌든 한국에 오셔서 촬영을 하신다고 하시니까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시고 가셨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데뷔 41년 차 할리우드 톱 배우 리암 니슨의 한국 영화 데뷔는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핫 이슈였는데요.

[인터뷰: 리암 니슨]

Q) 한국 영화에 출연하게 된 소감?

A) 저도 외국 배우들이 한국에 대한 작품에 참여할 기회가 아주 예외적이고 이러한 기회가 저에게 주어진 것에 대해서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리암 니슨이 [인천상륙작전] 홍보를 위해 내한했을 당시 CNN에서도 직접 취재에 나설 정도로 이목이 집중됐죠.

한미 양국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 리암 니슨의 한국 영화 데뷔 캐릭터는 '인천상륙작전'의 '맥아더 장군' 역입니다.

[현장음: 리암 니슨]

한국인을 사랑했으며 그들의 자유를 지켜 내려고 노력했어요 저는 맥아더 장군에 푹 빠져 있었죠

리암 니슨 표 '맥아더 장군'을 완성시키기 위해 제작사는 2년에 걸쳐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장음: 정태원]

'맥아더 장군'을 생각했을 때 리암 니슨이 가장 먼저 떠올랐고

어렵게 성사된 리암 니슨의 출연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기대 포인트 중 하나로 떠올랐고 리암 니슨은 멋진 연기로 영화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현장음: 리암 니슨]

나는 무조건 인천으로 갈 것이다 인천으로 가는 길은 자네가 열어주게

[현장음: 이정재]

인천에서 기다리겠습니다

[현장음: 리암 니슨]

'신의 은총이 있기를' 인천상륙작전 개시

리암 니슨과 호흡을 맞춘 이정재 역시 그의 연기 열정에 엄지를 치켜세웠는데요.

[인터뷰: 이정재]

Q) 리암 니슨과 호흡 맞춘 소감은?

A) 너무나도 아주 인상적이었고요 그리고 또 현장에서 한 컷이 끝나고 다음 컷으로 넘어가는 조명이라든가 카메라 이동 중간에도 현장을 계속 거닐면서 본인이 '맥아더 장군' 역할에 더 몰입하고 조금이라도 흐트러지지 않으려고 하는 노력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리암 니슨은 [인천상륙작전]의 촬영, 홍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했는데요.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내한 프로모션에서는 레드카펫 이벤트를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나기도 했죠.

[현장음: 리암 니슨]

오늘 이렇게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희가 촬영하는 동안 매우 즐거웠는데요 여러분들도 즐겁게 봐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한국 영화 데뷔에 나선 믿고 보는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 그의 '한국스크린상륙작전' 역시 성공할 수 있을지 영화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