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걸그룹 카라의 선정적인 의상이 화제가 됐었죠. 이번엔 신곡 <포이즌>으로 컴백한 시크릿이 또 다른 선정성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의상은 물론, 파격적인 안무가 그 이유인데요.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함께 확인해보시죠.




지난 13일,  신곡 <포이즌>으로 화려한 컴백을 알린 그룹 시크릿!


시크릿의 이번 타이틀곡은  <포이즌>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사랑에 빠지면 빠질수록 자신에게 독이 된다는 걸 알면서도 헤어 나올 수 없는 심정을 표현했습니다.


지난 13일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시크릿 멤버들이 각선미를 드러내는 짧은 핫팬츠를 입었는데요. 과거 깜찍하고 귀여운 컨셉으로 사랑받던 시크릿은 이전과는 다른 화끈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파격적인 의상뿐만 아니라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는 일명 ‘쩍벌춤’ 안무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는데요.


시크릿의 이 안무는 가슴과 다리라인으로 섹시함을 강조하고 있지만, 다소 민망하게 만드는 포즈와 의상으로 선정성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일부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기도 습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지난 14일 KBS의 한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한 시크릿은 안무를 일부 수정해 선정성의 수위를 낮췄는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시크릿 안무 수정한 게 더 좋은 것 같다”“너무 과감한 안무였다” “시크릿 안무 수정 잘 결정한 것 같아”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수많은 걸그룹의 생존경쟁 속에서 과도한 노출의상과 선정적인 안무가 주목받기 위한 수단이 되고 있는 현실이죠.


지난달 22일 컴백해 타이틀곡 <판도라>로 인기몰이 중인 카라 역시 한층 섹시하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특히, 카라의 뮤직비디오 속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파격적인 의상과 등 노출이 있는 과감한 안무가 수위가 높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구하라]
이번에 카라 <판도라> 컨셉이 성숙된 여인인데 초딩 몸매로 그런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낼 수 없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허리 근육이랑 엉덩이랑 다리 허벅지 근육을 탄탄하게 근육을 탁 갖다 붙였어요


한편, 노래 제목부터 <섹시 러브>라는 타이틀곡으로 앨범 활동에 시동을 건 티아라는 무대의상이나 안무에서 선정적인 부분은 피해갔지만 노래 가사에 ‘섹시’라는 단어를 반복하며 과감하고 섹시함을 강조했습니다.


성숙한 섹시 미녀로 재탄생한 걸그룹 멤버들의 변신은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귀엽고 깜짝함으로 사랑 받았던 시크릿의 전효성은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 짙은 메이크업과 란제리룩으로 과감한 노출을 선보였고,


지난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12 드림콘서트에서도 과감한 노출 패션으로 이목을 끌었는데요.


전효성은 14일 공개된 한 패션지에서도 속살을 공개하는 아찔한 의상 컨셉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전형화 기자]
Q) 선정성 논란이 계속되는 이유?
A) 정확한 기준이 없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배꼽이 드러나면 안 된다든지 허리춤에서 골반을 격렬하게 이용하면 안 된다든지 명확한 기준이 있다기보다는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그런 것으로 하나의 잣대로 정해지기 때문에 어찌 보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것 같아요


최근 컴백하는 걸그룹이 유독 선정성 논란에 휘말리는 이유는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위한 자극적인 퍼포먼스가 선호되기 때문인데요.


순수함과 귀여운 이미지를 버리고 섹시하고 과감하게 변신한 걸그룹들의 모습에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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