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스틸컷./ 사진=쇼박스 
'파묘' 스틸컷./ 사진=쇼박스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개봉 나흘 만에 2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스코어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23∼25일 사흘간 196만3천여 명의 관객을 모아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매출액 점유율은 76.5%로 누적 관객 수는 229만여 명이 됐다. 

이 영화는 개봉 당일인 22일 33만여 명을 동원한데 이어, 24일에는 77만925명, 25일에는 81만8130명을 동원해 올해 일일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 또한 개봉 사흘째 100만명, 나흘째에 200만명을 각각 돌파하며 본격적인 흥행몰이 중이다.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의 개봉주 주말 스코어 149만4226명, 개봉주 누적 관객 수 187만7123명을 뛰어넘는 스코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출연하고 '사바하'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2위는 티모테 샬라메 주연의 '웡카'로 주말 27만9천여 명(10.6%)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97만여 명이다. 

3위는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으로 11만2천여 명(4.2%)이 보면서 누적 관객 수 96만6천명으로 100만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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