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라이비 신곡 발표 3일 만에 '비보' 

신사동호랭이/유니버설뮤직 제공 
신사동호랭이/유니버설뮤직 제공 

'히트곡 제조기'로 유명한 작곡가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23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23일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가요계에 따르면, 신사동호랭이는 이날 숨졌다. 소속사 측이 "사망한 것은 맞다"고 밝혔으며, 현재 빈소를 비롯해 장례 일정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매체는 "지인이 신사동호랭이와 연락이 닿지 않아 찾아갔다가 끝내 숨져 있는 신사동호랭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신사동호랭이는 티아라 '롤리 폴리', 에이핑크 '노노노', '리멤버', 이엑스아이디 '위아래', '덜덜덜', 모모랜드 '뿜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가요계 '히트 메이커'다.

최근에는 프로듀서로서 걸그룹 트라이비(TRI.BE)를 데뷔시켰으며, 3일 전인 지난 20일 트라이비는 신사동호랭이의 곡 '다이아몬드'로 컴백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트라이비는 신사동호랭이의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던 터라, 갑작스러운 비보에 멤버들의 충격도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