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구로구
사진제공=구로구

[케이스타뉴스 조은빈 기자] 3년 만에 돌아오는 구로구 대표축제 '구로G페스티벌'이 오늘(23일) 개막한다. 

‘2022 구로G페스티벌’은 23일부터 25일까지 안양천과 생태초화원 등에서 열린다. 오프라인 공연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으로, 구로구 주민은 물론, 청년마케터, 소상공인까지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된다. 

첫째 날(23일)은 구민의 날로 오후 2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구로구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오후 6시 안양천 고척교 메인무대에서 개막선언과 제32회 구로구민상 시상식이 진행되며, 동별 주민 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개막 축하공연에는 정동원, 코요태 등이 출격한다. 

둘째 날(24일)은 어울림의 날 주제공연으로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국내·외 자매도시 초청공연, 아시아 전통의상 패션쇼가 열린다. 오후 7시부터는 ‘다시 행복’을 주제로 한 세대공감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청년 댄스팀의 스트릿댄스 공연에 이어 데이브레이크, 육중완밴드가 출연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 5시부터는 ‘전국 TOP10 가요쇼’ 특집 녹화가 진행된다. 박현빈이 MC로 나서고, 김호중, 장민호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오후 10시에는 ‘화합의 구로’를 상징하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의 끝을 알린다. 

축제가 열리는 3일간 행사장 전역에서 ‘어벤져스를 찾아라!’ 이벤트가 진행되며, 구로 소상공인·청년마켓과 풍성한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이와 더불어 안양천 빛축제가 열리는 생태초화원에서는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일간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는 어린이 가족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테마파크(놀이시설)와 청소년 보드게임대회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하거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케이스타뉴스 조은빈 기자 echo0405@ih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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