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케이스타뉴스 김유진 기자] 9월 독서의 달과 청년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청년 책 문화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022년 청년 책의 해 추진단’(추진단)과 함께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들을 위한 추천도서 100선을 선정했다. 

추천도서는 분야별 전문가 10명이 최근 3년간 국내에서 출간된 도서 가운데 문학, 경제경영/자기계발, 정치/사회, 과학, 인문 등 5개 분야별로 각 20종씩, 총 100종을 선정하는 데 참여했다.

‘추천도서 100선’은 지역 서점 30곳에서 오는 25일까지 분야별로 전시하고 현장 인증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9월 말에는 '청년 책의 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천도서 저자와의 만남도 진행한다.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마련됐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원주시에서 ‘대한민국 독서대전’ 행사가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추천도서 100선’ 도서를 전시하고, 현장 상담을 통해 방문객에게 책을 처방해주는 등의 도서 관련 이벤트를 연다. 

이외에도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청년 독서문화 프로젝트' 중 자신만의 독서 자세를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읽는 곳과 읽는 몸’ 참여 잇기(챌린지), '도서관 청년 독서 살롱', '작가와 함께하는 행북(BOOK)학교' 등 여러 '청년 책의 해'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전주시의 ‘2022 전주독서대전’(9. 30.~10. 2.)에서도 '청년 책의 해' 사업을 만날 수 있다. 오는 30일 전주 향교문화관에서는 ‘2030 세대가 여는 디지털 책 세상’을 주제로 '청년 책의 해' 제3차 포럼을 개최한다. 

9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는 '청년 독서문화 프로젝트' 선정 팀 ‘올디’가 ‘일하는 청년의 책 읽는 문화’를 주제로 ‘주경야독’ 축제를 펼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청년의 날’을 맞이해 책을 통한 청년의 삶을 응원하고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추천도서를 선정해 소개하는 만큼 우리 시대 청년들이 책으로 충전하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특히 미래 책 문화를 견인할 청년 세대를 위한 독서문화가 확산되어 청년들이 책을 통해 타인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혀 창의적인 문화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케이스타뉴스 김유진 기자 jjin@ih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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