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있으면 아시아 스타 부부가 탄생합니다. 바로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결혼식이 내일인데요.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두 사람의 실제 결혼식은 어떨지, [강준영 PD의 연예 돋보기]에서 미리 살펴봤습니다. 강준영 PD, 안녕하세요?

A) 안녕하세요

Q)이 질문을 가장 먼저 드려야 겠네요. 1년 전 백상 예술 대상 때 송중기 씨의 손을 잡고 등장한 송혜교 씨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마치 결혼식 분위기를 연상케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래서  송혜교 씨가 실제로는 어떤 드레스를 입을까, 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요?  

A) 네, 결혼식의 완성은 신부의 드레스 아니겠습니까? 말씀해 주신 것처럼 많은 대중들도 송혜교 씨가 과연 어떤 드레스를 입을까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때문에 과거 드라마나 시상식, 화보 등에서 보여준 송혜교 씨의 웨딩드레스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특히 예비남편 송중기 씨와 함께 한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송혜교 씨는 순백의 롱드레스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당시 송중기 씨는 블랙 슈트를, 송혜교 씨는 풍성한 라인의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말씀하신 것과 같이 마치 결혼식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는데요. 또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두 사람이 함께한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송혜교 씨가 착용한 드레스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자체 제작된 베이지 빛 드레스에 과하지 않고 우아하게 드러나는 볼륨감으로 당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송혜교 씨는 롱 드레스뿐만 아니라 공식 석상에서 짧은 미니 드레스도 많이 착용해 왔는데요. 미니 드레스 자태 또한 송혜교 씨의 체형을 잘 보완하면서 발랄한 매력이 드러나,어떤 드레스든 아름답게 소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가 하면 송혜교 씨는 모든 협찬을 정중히 거절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송혜교 씨가 직접 고른 결혼식 드레스는 과연 어떤 드레스이고, 어떤 자태를 뽐낼지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송송커플의 웨딩 화보도 어떤 모습이 담겨 있을지 궁금합니다. 지난달 3일 미국에서 웨딩 화보 촬영이 극비리에 진행됐고, 아직까지도 공개가 되진 않았는데요. 아마도 결혼식 당일이나 이후에 소속사에서 공개를 하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해봅니다.

Q) 이어서 결혼식 장소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송중기-송혜교 씨의 예식장은 과거 많은 톱스타들이 결혼 한 곳으로도 유명하죠?

A) 네, 송중기-송혜교 씨의 선택을 받은 결혼식장은 국내 최고급 호텔로, 많은 스타들이 '백년가약'을 맺은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이 호텔은 보안이 철저해 많은 톱스타들의 결혼식장으로 애용되는 장소이기도 한데요. 예비부부 송중기-송혜교 씨의 결혼식장 선배로는 장동건-고소영 부부를 비롯해 강호동 씨, 전지현 씨, 황정음 씨, 유재석 씨 그리고 권상우-손태영 부부 등 많은 톱스타들이 이곳을 거쳐 갔고, 최근에는 문희준-소율 부부가 이곳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결혼 소식에 드레스부터 결혼식 장소 등 수많은 협찬 제안이 쏟아졌는데요. 하지만 두 사람은 모든 협찬을 거절하고, 오로지 두 사람만의 힘으로 결혼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개념 커플'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였습니다.

Q) 그런가 하면 송중기-송혜교 씨의 신혼집도 관심의 대상인데요. 앞서 송중기 씨가 매입한 이태원의 100억대 고급주택이 유력하다고 하죠?

A) 네, 두 사람의 결혼 발표와 동시에 떠오른 관심사는 단연 신혼집이었고, 이태원 주택이 두 사람의 신혼집으로 유력한 1순위로 꼽힙니다. 그 이유는 송중기 씨가 송혜교 씨와의 결혼을 발표한 시점과 이태원 주택을 구입한 시기가 일치해 신혼집을 염두하고 매입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건데요. 해당 주택은 200 여평대의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되 가격은 100억 원대로 송중기 씨와 송혜교 씨의 재력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송중기 씨는 광고 수입만 400억 원 수준에 이르고, 이태원 저택에 앞서 지난해 가족을 위해 25억 원 대의 반포동 고급 빌라를 매입하기도 했습니다. 송혜교 씨 또한 알아주는 재력가죠. 강남 삼성동에만 총 220억 원대의 주택 3채를 보유하고 있고, 뿐만 아니라 뉴욕 중심가의 콘도 등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두 사람의 재산만 합쳐도 1,000억 원대에 이르러 신흥 재력 커플 탄생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그간 송송커플 뿐만 아니라 많은 스타들이 이태원 부동산에 관심을 보였는데요. 최근 득녀 소식을 전한 비-김태희 부부도 결혼 전 50억 원대 단독 주택을 매입해 현재 이태원에서 생활을 하고 있고요. 이 밖에도 장동건-고소영 부부, 배우 이영애 씨, 국제가수 싸이 씨도 이태원에 건물을 매입해 재테크 명소로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스타들이 이태원 부동산을 선호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데요.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실제 이 일대가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길지로 꼽히기도 하고 실제 이태원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이동이 많은 스타 부부들이 접근성이 좋다는 이유로 선호한다고 합니다.

Q)'송송커플'이 결혼식 후 떠날 신혼여행지 역시 관심사인데, 유럽으로 간다 이런 말까지 들리던데 알려진 게 있나요?

A) 두 사람의 신혼여행지는 추후 결혼을 하게 되는 신혼 커플들에게 선망의 장소로 떠오를 수밖에 없을 만큼 대중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전 세계 거의 모든 지역이 신혼여행지로 확대된 요즘, '송송커플'의 신혼여행지를 사전에 파악하기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인데요. 한 매체에 단독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신혼여행지로 유럽을 택했고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일각에선 두 사람은 결혼 이전부터 이미 유럽 프랑스, 미국 여행을 다녀온 만큼 실제 신혼여행지는 동남아 쪽이 유력하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이들의 신혼여행은 끝날 때까지 비밀리에 붙여질 것으로 보입니다.

Q) 송중기-송혜교 커플이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태양의 후예]라는 드라마의 주인공에서 실제 부부가 되느 동화같은 러브스토리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렇게 드라마를 찍다가 현실 부부로 이어진 사례가 꽤 돼죠? 

A) '송송 커플' 외에도 드라마의 감정이 이어져 실제 부부가 된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올해만 해도 벌써 네 커플이 드라마에서 만나 결혼까지 이어졌는데요. 먼저 지난 6월에 결혼한 이상우-김소연 부부가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종영한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인연을 맺었는데요. 또 지난 5월 결혼한 주상욱-차예련 부부 역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고요.이동건-조윤희 부부도 올 초에 종영된 KBS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극중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특히 이동건 씨와 조윤희 씨는 드라마 종영 직후 열애를 인정했고, 2세 소식과 함께 혼인 신고 사실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고요. 마지막으로 지난달 득녀 소식을 전한 류수영-박하선 부부도 드라마 [투윅스]를 통해 만나 지난 1월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Q) 송중기-송혜교 씨는 두 분다 평소 남다른 인맥을 자랑하는 스타들이죠. 이에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스타 하객들이 결혼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A) 네. 세기의 결혼식인 만큼 과연 두 사람은 어떤 스타들에게 청첩장을 전했을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데요. 대표 하객으로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공동 절친 스타인 배우 유아인 씨가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유아인 씨는 송혜교 씨와 같은 소속사이자 오랜 친구이면서 송중기와는 함께 작품을 하며 우정 다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송중기 씨의 하객으론 오랜 우정을 다져온 이광수 씨와 조인성 씨를 빼놓을 수 없죠. 또 영화 [군함도]를 함께 한 소지섭 씨, 황정민 씨도 결혼식을 축하하러 올 것으로 보여지고요. 또 친형제보다 더 친하다는 박보검 씨도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혜교 씨의 하객 명단도 범상치 않습니다.송혜교 씨와 일명 건전지 모임을 할 정도로 친한 핑클 출신 이진 씨와, 성유리 씨, 그리고 축가를 맡은 옥주현 씨가 참석할 것으로 보이고요. 서로 촬영 때마다 밥차를 보낼 정도로 친분이 두터운 배우 김희선 씨와 송윤아 씨 그리고 같이 영화를 볼 만큼 친하다는 최지우 씨까지 든든한 지원군들이 하객으로 총 출동 할 것 같습니다.한편 주례를 생략한 이들의 결혼식 사회는 연예계 인사가 아닌, 송중기 씨의 오랜 친구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네 사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을 때, 송혜교 씨가 송중기 씨로부터 받은 프러포즈도 화제가 됐었는데요. 국내가 아닌 일본의 한 음식점의 직원으로부터 목격담이 전해졌죠?

A) 네 그렇습니다. 송중기 씨는 송혜교 씨에게 일본에서 프러포즈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송혜교와 일본 여행가서 약혼파티 한 송중기' 라는 글이 게재됐는데요. 공개된 글에는 일본의 한 음식점 직원이 송송 커플의 프러포즈를 목격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당시 송중기 씨는 꽃다발을 송혜교 씨에게 건네주었고, 같이 있었던 여러 스태프들의 박수와 감탄사가 나왔다고 합니다. 또 송혜교 씨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반지도 자랑하듯 보여줬다고 하는데요. 이후 송중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송혜교 씨에게 프러포즈를 했냐는 질문에 '되게 떨렸던 것만 기억난다. 많은 분들이 주목해주시는 배우지만 사랑하는 것은 일반 커플과 특별히 다를 바 없다'고 그 당시 감정을 전했는데요. 이어 '특별할 건 없었지만 저희에겐 특별한 프러포즈였다'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Q) 프러포즈 목겸담에 이어 청첩장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이 진짜 결혼하는구나 실감케 했는데요.두 사람의 청첩장이 참 진솔했던 것 같아요?

A) 네, 중국 언론을 통해 송송 커플을 꼭 닮은 청첩장이 공개 됐습니다. 한국이 아닌 중국에서 공개된 만큼 한국 못지않게 중화권에서도 큰 관심을 보인거죠. 공개된 두 사람의 청첩장은 화이트 메인 바탕에 비단 리본과 작은 풀로 포인트를 줘 간결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는데요. 여기에 차남 송중기, 장녀 송혜교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두 사람의 결혼을 실감케 했습니다. 사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결혼식만큼 신경을 쓰는 게 바로 청첩장이죠. 특히 이색적인 청첩장으로 화제가 된 스타들도 있는데요. 바로 소속사 대표와 결혼한 배우 조은지 씨가 있습니다. 웨딩 드레스를 입고 운동화를 신고 있는 조은지 씨의 모습과 재킷 깃을 움켜쥐고 코믹한 표정을 하고 있는 신랑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요. 특히 궁서체로 '결혼'이라고 크게 써있는 개성있는 청첩장을 선보였습니다. 과거 정준하 씨도 평소 자신과 아내의 별명이었던 슈렉과 니모를 이용해 청첩장을 디자인해 하객들에게 즐거운 재미를 줬습니다.

Q) 그런가하면, 송중기 씨의 아버님도 '며느리 사랑'이 남다르다고 하던데, 강준영 PD가 직접 송중기 씨의 아버님과 통화를 해보셨다고요?

A) 네 제가 전화 통화로 짧게나마 아버님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며느리가 아주 잘해준다'며 송혜교 씨를 향한 애정을 자연스레 드러냈습니다. 표정은 볼 수 없었어도 며느리를 얘기할 때 아버님의 진심이 목소리에서 느껴졌는데요. 현재 아버님은 어머님과 함께 송중기 씨의 고향인 대전에서 생활하시고 계시는데, 종종 송중기 씨의 집이 있는 서울을 오고 간다고 합니다. 또 송중기 씨가 나고 자란 대전 고향집은 저희 K STAR를 통해서도 공개된 바가 있는데요. 아버님이 직접 '팬들을 위한 공간'으로 관리를 하고 있죠. 마당에는 [늑대소년], [태양의 후예], [군함도] 등 송중기 씨가 출연한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입간판이 전시돼 있었고요. 내부에는 팬들이 보내온 선물들과 기념물들로 가득했습니다. 이곳은 평소 누구나 들어올 수 있도록 열려있는데요. 운이 좋으면 그곳에서 송중기 씨의 아버님도 만나뵐 수 있는데요. 팬들이 오든 취재진이 오든 항상 따뜻하게 맞이해주시는 것으로 유명하고요, 그만큼 아들을 향한 부성애가 남달라보였습니다.

Q)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결혼식 축가는 누가 할까도 관심사인데요, 송혜교 씨와 남다른 절친 사이로 알려진 가수 옥주현 씨가 부르고, 또 박보검 씨는 피아노를 친다고요?

A) 네, 말씀하신 것처럼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결혼식 축가는 옥주현 씨가 부릅니다. 옥주현과 송혜교는 각각 80년생, 82년생으로, 데뷔 때부터 건전하게 어울린다고 알려진 연예계 사모임 '건전지 모임'에서 함께 어울렸습니다. 건전지 모임의 다른 멤버로는 손호영 씨, 이진 씨, 성유리 씨, 조여정 씨, 박예진 씨 등이 있고요, 송혜교-옥주현 두 사람은 수시로 서로의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또 송중기-송혜교 커플이 최근 옥주현 씨의 뮤지컬 공연장에서 데이트를 즐겼던 사실이 옥주현 씨의 SNS를 통해 공개되기도 할 만큼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송중기 씨와는 의형제 이상의 우정을 나누고 있는 후배 배우 박보검 씨도 결혼식에서 피아노 연주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한다고 하는데요. 박보검 씨 외에도 유아인 씨와 이광수 씨는 편지를 낭독하는 것으로 송송 부부의 탄생을 알릴 예정입니다.

박보검 씨부터 유아인, 이광수 씨까지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축하해 주는 그야말로 영화 같은 결혼식이 펼쳐질 것 같은데요. 국내를 대표하는 아시아 스타의 결혼식인 만큼 철통 보안에도 다수의 국내외 취재진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내일 신랑 신부의 모습을 살짝이라도 볼 수 있을지 기대 해보면서, 강준영 PD와는 여기서 이만 인사 나누겠습니다.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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