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민종이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뜻깊은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주최자들의 성을 따 '안·최·이·임·박·김'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방송인 홍석천이 사회를 맡았는데요.

[현장음: 홍석천]

'저 나름대로 재능 기부를 하고 있어요 정말 좋은 선생님들의 뜻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에 함께 하고 있는데 매년 어린 친구들이 계속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 친구들한테 큰 힘이 되는 멋진 행사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날 김민종은 호스트로 나서 이목을 끌었습니다.

[현장음: 김민종]

'제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이상봉 선생님께서 처음부터 이런 자리를 주최하셨어요 오늘 이런 자리를 하는데 '함께 호스트 역할을 해줄 수 없겠느냐'는 제의를 받아서 저도 너무 좋은 자리라 '함께하겠습니다' 해서 이렇게 자리를 만들게 됐고요'

자신이 아끼는 가방을 경매에 내놓은 김민종!

[현장음: 김민종]

'제가 오늘 가방을 경매에 내놓았거든요 시가 100만 원인데 1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비싼 가격으로 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익금이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쓰이는 만큼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는데요.

[현장음: 김민종]

'굉장히 예뻐하고 좋아하는 가방입니다'

[현장음: 홍석천]

'그대여 한 번만 해주세요'

[현장음: 김민종]

'꼭 사주세요'

[현장음: 김민종]

'그대여~♪'

디자이너 이상봉 역시 자신의 브랜드 의상을 내놓으며 뜻깊은 일에 동참했습니다.

[현장음: 이상봉 디자이너]

'꿈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거니까 그 꿈을 포기하지 말고 함께 가는 거니까 여러분들 외로워하지 마시고 우리 같이 함께 살 겁니다 힘내시고 어디서든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파이팅해주세요'

'명품 보컬' 이창민은 아이들을 위해 멋진 노래를 선물했는데요.

[현장음: 이창민]

'큰 건 아니지만 작은 무대를 꾸미긴 했는데요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걸 다 받칠 테니까 그만큼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내용이 들어가 있어서 아무래도 오늘 취지에도 맞지 않을까..'

모두가 한마음으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앞날을 응원했습니다.

이 행사는 아이들이 문화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7년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현장음: 박정숙]

'해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예술인 그리고 연예인들까지 모여서 이 행사를 자선으로 개최하고요 거기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문화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스타들의 따뜻한 사랑 나눔 실천이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이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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