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멤버로 90년대 여고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고지용이 [무한도전] 열풍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장음: 고지용]

안녕하세요 고지용입니다 제 1회 바스켓볼 챔프 코리아 대회를 응원해주시러 많은 분들이 와주셨는데요 감사드리고요

고지용은 지난 9일 '제1회 바스켓볼 챔프 코리아'의 공동 후원자로 축사에 나섰는데요.

[인터뷰: 고지용]

Q) 아마추어 농구 대회 후원에 나선 이유?

A) 농구를 즐겨 하는 농구인으로서 이런 대회가 열리는 걸 알고 후원하고 싶더라고요 사회인 농구나 다른 스포츠나 사회인 대회들이 많이 생겨서 활성화 됐으면 좋겠어요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팀의 일원으로 농구 대회에 참여한 박진영과 김태우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시합에 앞서 마주 앉은 고지용, 지난 2000년 은퇴 이후 무려 16년 만인데요.

[인터뷰: 고지용]

Q) 그간 근황은?

A) 에너지 사업하고 광고 사업을 병행하고 또 전문가들한테 배우고 있고요 아시다시피 무한도전 출연 이후에 반 연예인이 돼서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Q) 결혼 하셨죠?

A) 결혼한 지 3년 됐고요 3살 21개월 된 아들이 있고요

[무한도전]을 통해 멤버들과 또 팬들과 재회한 고지용, '낯설고 반갑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고지용]

Q) [무한도전] 통해 멤버들과 재회, 소감은?

A) 지원이 형 같은 경우는 재진이 형도 그렇고 해체 이후에 거의 처음 봐요 잠깐 스친 기억도 없는 것 같아요 낯설면서도 굉장히 반가웠어요 

Q) [무한도전] 이후 인기 실감?

A) 사실 오늘 같이 팬들하고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게 오랜만이어서 되게 낯섭니다

젝스키스가 오는 9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고지용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인터뷰: 고지용]

Q) 젝스키스 멤버로서의 활동은?

A) 직장인으로서 시간을 맞춰야 하는 되는 그런 애로사항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맞아지고 취지가 맞아진다면 충분히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요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항상 마음속으로 멤버들 응원하고 제가 가장 넘버원 팬이 아닐까요 

화제가 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설립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고지용]

Q)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설립 가능성?

A) 광고 쪽을 또 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연예인 분들이라든지 기획사랑 연결될 일이 많아요 이 기회에 사실 엔터테인먼트랑 지금 제가 하는 일이랑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있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길을 꿋꿋하게 개척해 나가고 있는 고지용에게 아낌없는 박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안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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