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음: 신보라]
2시간 동안 극을 끌어간다는 거 자체가 너무너무 기대되는 작업이기 때문에
개그면 개그, 노래면 노래! 만능엔터테이너로 거듭나고 있는 신보라가 이번엔 뮤지컬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신보라]
Q) 뮤지컬 도전 소감?
A) 그 무대를 준비하고 갈망하고 연습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잖아요 그분들에게도 정말 떳떳할 정도로 내가 최선을 다해서 그리고 잘 해내야 된다라는..
신보라가 처음으로 선택한 작품 [젊음의 행진]은 90년대 만화 [영심이]를 모티브로 한 주크박스 뮤지컬인데요. 개막에 앞서 관객들과 몸풀기에 나선 신보라.
[현장음: 신보라]
내가 지금 함성 소리가 성에 안차 죽어봐~~~~야~~~정신차리지↗?
살아있는 개그와 더불어 뛰어난 가창력 그리고 춤 실력까지!자신의 끼를 한 껏 발산했는데요.
그녀의 상대역, 울랄라 세션의 박광선도 데뷔 후 처음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고 합니다.
[현장음: 박광선]
가수 활동을 하면서 약간은 좀 게으름 그런게 조금 있었는데, 이렇게 보면서 더 에너지 많이 받고 좀 열심히 해야겠다 나도 그런 생각 많이 했고요
이날 청청 패션으로 복고룩을 완성한 박광선은 체중 감량까지 하며 작품에 대한 열의를 보였는데요.
[현장음: 신보라]
광선 씨가 사실 이 뮤지컬을 준비하면서 살을 굉장히 많이 뺐거든요
[현장음: 박광선]
제가 한 10kg 정도 뺀거예요
[현장음: 신보라]
지금 이 안에..이 청자켓! 같.은.생.각? 이.심.전.심? 어때, 광선아?
[현장음: 박광선]
공연 오시면 보여드리겠습니다(웃음)
신보라 역시 극 중 귀여운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합니다.
[현장음: 신보라]
제 안에 순수함이 사라진건지..어렸을때 제가 막 '응~' 이런 아이는 아니었기 때문에 제가 좀 조숙했거든요 애어른스러웠기 때문에 지금 그 작업을 좀 많이 하고 있어요 제 안에 동심이나 귀여움을 좀 끄집어내는일..
작품에 함께 출연하는 조형균과 정가희는 뮤지컬 선배로서 두 사람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는데요.
[현장음: 조형균]
보라랑 이번에 같이 연습을 하면서도 오히려 저희 뮤지컬 배우들 보다 더 많은 아이디어를 막 내주고 노래야 또 음반 경험이 있는..개그맨 겸 가수이기때문에 노래도 워낙..
[현장음: 정가희]
'아, 울랄라세션 박광선' 이러고 왔는데 저보다 또 어리시더라고요 몰랐어요 너무 착하고 귀엽게 잘 해주고 있어서 너무 고맙고 저도 많은 좋은 긍정적인 기운 받고 있고..
박광선은 마지막까지 작품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현장음: 박광선]
정말 열심히 해서 좋은 공연할 거고요 혹시 보러오셨는데 재미없으면 제가 환불해드릴게요 우우오오오~~
[현장음: 신보라]
이야~~어떤 큰 파장을 가져올지 너무 기대가 된다..! 아니 널 사회면에서 보게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하는데 11월 13일부터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진행되는 [젊음의 행진] 많이 많이 보러와주세요 [젊음의 행진] 파이팅!!
신보라-박광선의 첫 뮤지컬 도전작 [젊음의 행진]의 선전을 기대하겠습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조수희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이스타뉴스
(ajs@ihq.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