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이 사랑하는 연인 정경미를 응원하기 위해 수영복 차림으로 특별한 외조에 나섰습니다.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동승동의 한 소극장에서 열린 코믹컬 <드립걸즈>의 시사회 현장인데요.


윤형빈은 수영모와 수경까지 완벽하게 갖추며 빨강 수영복 차림으로 나타났는데요. 함께 등장한 가수 김범수는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김범수]
형빈이 오늘 만큼은 제가 모르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늘 의상 왜 이렇게 하셨어요?


[인터뷰: 윤형빈]
사실 정경미씨가 매진되면 비키니를 입겠다고 공약을 했었어요. 그래서 저는 매진된 기념으로 수영복 차림으로 와봤습니다.


블랙 하이힐에 블랙 드레스로 멋을 낸 정주리도 응원 메시지를 잊지 않았는데요.


[인터뷰: 정주리]
지금 이게 벌써 소문이 많이 났더라고요 재미있다고 그래서 얼마나 재미있는지 제가 보러 왔습니다. 


[인터뷰: 오나미]
안녕하세요 개그계의 김태희 오나미입니다 오늘 정말 재미있게 웃다가겠습니다 야한 게 많이 나온다고 해서 같이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스프라이트 면스커트에 야상을 매치한 안선영은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 입 속의 무언가를 재빨리 수습했는데요.


[현장음: 안선영]
잠시만요 손 좀 주세요.


[현장음: 안선영]
<드립걸즈>가 대한민국 소극장 공연에 큰 획을 그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드립걸즈> 파이팅


[현장음: 안선영]
저기 사탕


사탕을 다시 가져가는 안선영의 장난기 어린 모습에 시사회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습니다.


개그우먼 4인방이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가 개그와 노래, 화끈한 퍼포먼스를 라이브로 전달하는 신개념 코믹컬 <드립걸즈>는 오는 10월 28일까지 대학로에서 공연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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