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9월 둘째 주, 연예계에는 또 어떤 소식이 있었을까요? 연예계를 달군 새로운 핫 이슈! 베스트 5를 키워드로 살펴봤습니다.


5위 가을 스크린 격돌,  유아인 vs 여진구 vs 권상우

영화계 최고의 대목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세 편의 기대작이 관객몰이에 나섭니다

무엇보다 세 명의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영화들이기도 한데요

먼저 [베테랑]으로 천만배우 대열에 들어선 유아인 주연의 [사도]!


[인터뷰:유아인]

Q) 조태오 vs 사도세자, 다른 점은?

A) 이전 작품에서는 그냥 소시오패스죠 인정받지 못하고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로 살아가면서 광증으로 빠져드는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연기했어요


유아인의 [사도]가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 바로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와의 호흡!


[현장음:유아인]

이루 말할 수 없고 더할 나위 없었던 거 같아요 최고의 작업이었던 거 같고 최고였던 거 같아요


[인터뷰:송강호]

Q) 유아인과의 호흡은?

A) 저는 뭐 유아인 씨 그전작품들 다 봤고요 꼭 같이 한번 만나고 싶었는데 이렇게 [사도]라는 멋진 작품으로 만나게 돼서 기뻤습니다


송강호-유아인의 팽팽한 긴장감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사도]는 9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어 또 한 편의 기대작!


[현장음:여진구]

안녕하세요 [서부전선]으로 돌아온 여진구입니다


바로 여진구 주연의 영화 [서부전선]!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현장음:설경구]

저는 이 책(시나리오)을 받고 사인을 안 하고 여진구를 캐스팅해주면 하겠다 제 조건이었어요 먼저 사인한건 여진구입니다 사인한 거 확인하고 제가 사인을 했어요

[현장음:여진구]

선배님들 남자선배님들이랑 같이 촬영을 하면 예쁨을 많이 받으니까 좋은 점도 있는 거 같아요


대선배 설경구와 열연한 여진구!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또 한편의 감동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4일, [서부전선]과  같은 날 개봉을 앞둔 권상우 주연의 코미디 액션영화 [탐정:더 비기닝]!


[인터뷰:권상우]

Q) 영화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A) 아기 둘을 키우는 내가 강대만 역할을 하면 어떨까?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저의 어떤 아빠로서의 생활을 모르는 관객들에게도 갈증이 풀리지 않을까


탐정으로 변신해 유쾌한 액션연기를 선보일 권상우! 성동일과 빚어낼 앙상블 역시 관전포인트!


[현장음:권상우]

전체적으로 한국 영화가 굉장히 잘되고 있는 거에 대한 어떤.. 당연히 한국 배우로서 좋은 현상이죠 하지만 그땐 우리거만 잘 됐으면 좋겠네요!



4위 한류공로대상 수상 이영애-이민호 '레드카펫 스타일'?

10일 오후 열린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한류스타 이민호와 이영애가 한류공로대상을 나란히 수상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특히 이 두 한류스타의 남다른 레드카펫 스타일이 화제가 됐는데요 먼저,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체 발광, 여신강림을 방불케 한 이영애!  


[현장음:이영애]

오랜만에 시상식에 참석해서 설레기도 하고 즐기러 왔습니다


급이 다른 우아한 블랙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 카메라 프레시 세례를 한몸에 받았는데요 블랙 튤베이스에 벨벳, 마이크로 비즈 등의 디테일이 특징인 우아하면서도 모던함이 묻어나는 블랙드레스로 세계적인 명품 V 2015 FW컬렉션 작품!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은 제품이라고 하는군요


[현장음:이영애]

Q) 드레스 선택은 어떻게 했는지?

A) 함께 골랐어요


블랙 드레스의 우아함에 정점을 찍은 클러치와, 스트렙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랙 힐까지! 이영애만의 특별한 아름다움이 더욱 묻어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가하면 이민호 역시 블랙컬러의 슈트와 스트라이프 셔츠, 그리고 넥타이를 매치해 전형적인 턱시도 스타일을 벗은 편안하고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요


[현장음:이민호]

오랜만에 공식석상인거 같아서 너무 일단 기쁘고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요 드라마의 축제잖아요 오늘 자리만으로도 굉장히 기대되고요 즐겁게 재미있게 있다 가겠습니다


어김없이 완벽한 수트핏을 과시한 이민호! 스키니 팬츠를 입은 듯 타이트한 수트로 무겁지 않게 연출한 점 역시 눈에 띄었습니다


3위 윤은혜 표절 논란에도.. 中 '여신의 패션' 녹화강행

윤은혜의 의상 표절 논란이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논란 이후 윤은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윤은혜는 논란이후 직접적인 입장발표 없이 언론이나 외부 노출을 극도로 차단한 채 제 갈 길을 가고 있는 모양샌데요

표절논란이 비롯된 프로그램인 중국 동방위성TV  [여왕의 패션] 녹화 참여를 강행한 것!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의상이 국내에서 논란의 중심에 서있음에도 불구, 새로운 녹화분을 촬영한 건데요

한 연예관계자에 의하면 '녹화 도중 국내서 논란이 되고 있는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밝은 모습으로 녹화를 마쳤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윤은혜에게 형식적 사과와 해명이라도 듣고 싶다'고 호소했지만 윤은혜 측의 입장은 '우리 이름으로 콜렉션 홍보하지마라'였는데요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처음 표절 논란이후 윤은혜가 디자인한 다른 의상 2벌도 표절이란 의혹까지 제기됐지만 윤은혜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인 상황!

이처럼 윤은혜의 모르쇠 일관에 적잖은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루빨리 이어지는 표절논란에 대한 윤은혜측의 명확한 해명과 진실규명이 절실해 보입니다


2위 김현중 전 여친 출산, 김현중 父 심경은?


군복무 중인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 씨의 진흙탕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 씨의 출산 사실을 두고 김현중의 부친이 심경을 밝혔습니다.
 
김현중의 아버지는 10일 K STAR와의 단독 전화통화에서 '아기가 언제 태어났는지, 아들인지 딸인지 전혀 연락을 받지 못했고 지금도 모른다'며 '12일이 출산 예정일이라고만 듣고기다려 왔는데 기사를 통해 출산 소식을 접했다'고 전했는데요.


[녹취:김묘성기자, K STAR]

출산 소식도 듣지 못했는데 친자 확인 거부라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굉장히 어이가 없다면서 아이를 낳았으니까 친자 확인을 할 건지 안 할 건지 최 씨 측이 먼저 자신들에게 알렸어야지 되지 않느냐 하고 되레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김현중의 부친은 최 씨 측이 주장하는 '김현중의 친자확인 거부'에 대해 특히 더 분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녹취:김묘성기자, K STAR]

친자 확인을 오늘이라도 당장 할 수 있고 만약에 김현중의 아이가 맞는다면 아이만큼은 분명하게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고요 다만 이와는 별게로 진행 중인 소송 건에 대해서는 결코 굽힘없이 강하게 나갈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경하게 뜻을 전했습니다


최 씨의 출산 사실이 전해진 건 9월 10일, K STAR를 통해 김현중이 9월 초 예정되어 있던 첫 휴가를 취소한 사실이 단독으로 전해지면서부터인데요.

이와 함께 최 씨의 임신이 언급됐고, 한 매체를 통해 최 씨가 9월 초 서울의 한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최 씨 측의 변호를 맡고 있는 성종문 변호사가, '김현중이 친자확인을 거부해 친자확인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다시 한 번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에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인 이재만 변호사는 '친자확인을 거부했다는 건 거짓말'이라며 '김현중은 하루 빨리 친자확인을 해 친자가 맞는다면 끝까지 책임지고 싶어 한다'고 맞대응 했습니다.

김현중의 소속사 측 역시 '최 씨 측은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며 최 씨 측의 '친자확인 거부 주장'을 부인했는데요.

친자확인과 별개로 최 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16억 손해배상청구소송의 3차 변론준비기일은 오는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1위 이혼 서정희, 파리에서 귀국 포착, 근황은?

방송인 서세원과 이혼에 합의한 서정희가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습니다. 서정희의 근황을 알아보던 중 그녀가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는 소식을 접한 K STAR 취재진.
 
서정희를 만나기 위해 귀국 날짜 파악에 나섰는데요. 지난 10일 오후 서정희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에서 귀국했습니다.

베이지색 비니 모자에 네이비색의 롱 원피스를 입고, 카트를 직접 끌고 나온 서정희. 단아하면서도 청순한 미모는 주위의 관심을 단번에 끌었는데요.


[현장음:취재진]

안녕하세요~


서정희는 취재진의 인사에 밝은 미소로 답하며, 프랑스 최대의 인테리어 박람회에 다녀왔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서정희]

지금 메종 오브제 갔다 오는 길이에요


예전부터 그녀의 인테리어 솜씨는 전문가들도 극찬할 정도로 훌륭했고, 이와 관련한 책도 여러 권 쓴 바 있는데요.

이혼 후 처음으로 언론 매체와 만난 서정희는 전과 달리 한층 편안해 보이는 얼굴이었습니다.


[현장음:취재진]

그동안 많이 힘드셨는데 이제 해결이 돼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셨을 것 같아요?

[현장음:서정희]

네, 확인하신 대로니까요


기자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는데요.


[현장음: 서정희]

아휴.. 제가.. 남편이 문자 왔잖아요 '너 파리에 있느냐?'


서세원에게 문자가 왔다면서 문자 내용을 읽는데, 32년이 넘게 같이 살아온 만큼 아직 '남편'이라는 호칭을 버리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행동과 말투에서 힘차고 씩씩한 기운이 가득했는데요.

특히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스스로 주문을 거는 듯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해, 새로운 삶에 대한 의지를 엿보게 했습니다.


[현장음: 서정희]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줄 거고요 다시 새로 일어서서 더 열심히 살아서 저처럼 힘든 분들한테 희망이 되는 일 하고 싶어요 진짜로.. 감사합니다!

귀국 후 당분간 경기도에 있는 한 친척의 집에서 지내며, 자기 쇄신에 집중할 것이라는 서정희- 속앓 이하고 가슴 아팠던 과거 상처를 딛고, 웃음 가득한 날들이 펼쳐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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