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연예인 포스~ 하면 이 배우를 따라갈 자가 없죠. '소간지'라 불리는 남자 소지섭이 <회사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소지섭]
이게 참.. 그런 얘기 좀 많이 듣는데 아마 대국민들이 세뇌된 것 같아요 제가 소간지란 별명을 가진 다음부터는 모든 걸 그렇게 봐주시는데 실제 그렇진 않고요 저 평소에는 정말 그냥 후줄근하게 이러고 다니거든요 실제 모습을 안 보셔서 그럴 거예요


세뇌라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소지섭은 영화 <회사원>을 통해 회사원 뺨치는 킬러로 분했는데요. 킬러, 그리고 미남배우의 등장은 흡사 원빈 주연의 <아저씨>를 떠올리게 하죠.


[인터뷰: 소지섭]
어.. 영화 보시면요 <아저씨>랑 많이 다를 거예요 제가 빈이처럼 그렇게 멋있게 나오진 않고요 정말 회사원처럼 나옵니다


영화에서 정말 회사원처럼 나온다는 소지섭은 가끔 배우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는데요.


[인터뷰: 소지섭]
Q) 극중 캐릭터처럼 배우를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있나?
A) 저요? 저는 늘 그런 생각을 하는 거 같기는 해요 작품.. 하기 전에 끝나고 나서 힘든 거 너무 많거든요 연기는 물론 좋아서 하고 있지만 항상 그만두고 싶은 생각도 항상 머릿속에 있는 것 같아요


만약 소지섭이 배우를 그만둔다면 이 남자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인터뷰: 소지섭]
Q) 만약 배우를 안했다면?
A) 저 같은 경우는 예전에 운동 수영을 오래해서 아마 지금 배우를 안했으면 수영에 관련된 직종의 업을 하고 있지 않을까 제 친구들이 다 애들 가르치는 선생님을 하고 있거든요 저도 그런 일을 지금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 소지섭]
Q) 하시면 잘하셨을 것 같아요
A) 아 그럼요~ 제가 수영을 조금 했습니다


[인터뷰: 소지섭]
Q) 굉장히 인기 많은 수영강사일 것 같은데
A) 그건 제가 해보지 않아서..


소지섭이 수영강사가 아닌 배우를 선택한 것은 두고두고 팬들의 감사 인사를 받을 것 같은데요. 소지섭이 회사원 같은 킬러로 변신한 영화 <회사원>은 오는 10월 18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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