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중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송승헌-유역비 씨 커플! 11살의 나이차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두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더라고요. 어마어마한 나이차로 화제를 모은 스타 커플들을 베스트 7으로 정리해봤습니다!


7위 최자-설리 커플 14살 차

휴대전화를 바라보며 달달한 미소를 짓고 있는 최자와 설리. 지난해 열애 인정 후 처음 공개된 두 사람의 투샷이었는데요.

최자와 설리의 투샷 중에는 14살의 나이차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사진이 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0년, 설리가 17살 때인데요.

국방홍보원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설리와 국방홍보원 소속이었던 최자가 함께 찍힌 이 사진! 당시 군인아저씨 최자의 나이는 31살이었습니다.

최자가 설리에게 목걸이를 걸어주던 이때만하더라도 두 사람이 커플이 될 거라고는 아무도 상상 못했겠죠?


[현장음:설리]

그게 신기하고 설레고 떨리기도 하고요


6위 백종원-소유진 커플 15살 차

슈가보이 백종원과 소여사 소유진의 나이차는 15살! 결혼 초만 해도 늦은 나이에 결혼한 백종원과 이들의 나이차로 인해 오해도 많았는데요.


[인터뷰:소유진, 결혼식 당시]

Q) 남편과 나이차가 많은데?

A) 나이 차이 많은 사람에 대한 그런 건 없었고요 뭐 워낙 그런 세대 차이도 못 느끼고 너무 자상하게 잘 해줘서 전혀 못 느끼고 있어요
 

하지만 최근 다양한 방송을 통해 백주부 백종원의 매력이 알려지면서 소유진은 가장 시집 잘 간 연예인!

부러운 유부녀 스타 1위! 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서른 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부모님을 보고 자란 소유진!

그녀에게 사랑에 있어 나이란, 그 누구보다 숫자에 불과한 것이 확실합니다!


5위 조연우 커플 16살 차

2009년 당시 23살이었던 어린 그녀를 신부로 맞은 조연우 이들의 나이차는 무려 16살인데요.


[인터뷰:조연우, 2009년 결혼식 당시]

정확하게 87년생이고요 올해 23살입니다 나이 차이가 많아서 사실... 처음부터 (결혼)생각을 안 했었고.. 나이 차이가 있어서, 제가 감히 (어떻게 결혼을 할까?)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어린 아내 덕에 장모와의 나이차가 채 10살도 나지 않는다는 조연우! 때문에 결혼까지 갈등도 적지 않았다고 하죠.

그래서 당시 결혼식에 참석한 스타들은 장모에게 사랑받는 비법을 적극 전수했는데요.


[인터뷰:김성수, 2009년 조연우 결혼식 당시]

Q) 장모님께 사랑받는 방법은?

A) 제가 듣기로는 장모님이 연우 형에게 굉장히 깍듯하게 대하신다는 라는.. 아직도 존댓말을 하는 그런 사이로 알고 있는데..연우 형이 장모님에게 워낙 잘 하기 때문에 정말 잘 지낼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언 덕분이었을까요? 이후 조연우는 장모와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정도로 돈독한 사이를 자랑하게 됐습니다.


[인터뷰:조연우]

이런 과정이 있기 때문에 서로가 더 하나가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4위 미나-류필립 커플 17살 차

2002년 월드컵 미녀로 혜성같이 등장해 중국을 호령하는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함 미나! 지난 5월 '2015 럭셔리 브랜드 모델 어워즈' 한류 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이날 미나는 아름다운 뒤태가 돋보이는 시스루 드레스로 변함없는 섹시한 매력을 뽐내며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현장음:미나, '2015 럭셔리 브랜드 모델 어워즈' 수상 당시]

제가 8년 정도를 중화권에서 활동을 열심히 해서 오늘 정말 영광스럽게 한류공헌상을 받으러 왔습니다


72년생 올해 나이 44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섹시한 그녀가 무려 17살 어린 연하남과 사랑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미나의 남자' 류필립은 4인조 보컬그룹 소리얼의 멤버로 지난 해 3월 [심장이 말했다]로 데뷔했습니다.

감성적인 보컬 실력과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훈훈한 외모로 주목 받은 류필립은 89년생, 올해로 26살인데요.

무려 17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사이가 된 미나와 류필립.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6월 지인의 생일 파티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2달째 연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일에 걸친 밀착 취재 끝에 류필립이 13일, 의경으로 입대한다는 소식을 접한 K STAR 취재진!

입대 하루 전, 청계천 인근 미나의 자택 근처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단독으로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얼굴을 가리지 않아 한 눈에 미나 임을 알아  볼 수 있었는데요.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대화를 주고받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고 해가 질 무렵이 되자 커피숍을 나와 청계천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블랙&화이트 데이트룩에 운동화를 신고 청계천 데이트에 나선 미나와 류필립에게선 17살 나이 차이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손을 잡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에서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풋풋한 연인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징검다리를 건널 때는 물론 자리에 잠시 앉을 때도 류필립의 특급 매너가 돋보였는데요. 두 사람은 주위를 의식하기보다는 서로에게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군 입대 직전인 만큼 '예비 곰신' 미나를 바라보는 류 필립의 눈길엔 아쉬움이 가득했는데요.

17세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이제 막 연인이 된 두 사람, 계속해서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가길 응원합니다.

그런가하면 지난 5월 아내의 임신소식을 전해온 정원관도 아내와 17살 나이차가 나죠. 결혼 당시 49세였던 정원관은 17살 어린 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리며 거침없는 2세 계획을 밝혔는데요.


[인터뷰:정원관, 결혼식 당시]

Q) 2세 계획은?

A) 지금 계획 없습니다 그냥 생기는 대로 다 낳을 예정입니다


하객들 역시 무엇보다 빠른 2세 소식을 기대했습니다.


[인터뷰:오재미, 정원관 결혼식 당시]

늦긴 했지만 예쁜 애들 팍팍 낳아서 어머니께 행복을 드리고

[인터뷰:성진우, 정원관 결혼식 당시]

아들딸 빨리 낳아서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십시오 축하드립니다

[인터뷰:태진아, 정원관 결혼식 당시]

아들 셋, 딸 둘 다섯 알았지? 사랑해


결혼식 당시, 17살 연하의 신부를 맞으며 신부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해야 했던 정원관! 그 주인공은요?


[인터뷰:정원관, 결혼식 당시]

장인장모님께 정말 사랑한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3위 이한위 커플 19살 차

이한위의 결혼식 사회를 맡은 조재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현장음:조재현, 결혼식 당시]

마치 제 아버지를 장가보내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결혼 당시 이한위의 나이는 47살, 신부와는 19살, 장모와는 4살 차이 밖에 나지 않아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인터뷰:이한위, 결혼식 당시]

Q) 4살차 장모를 만나 불편한 점은?

A) 왜 불편해요? 와이프가 있는 방과 장모님 있는 방만 잘 구분하면 불편할 게 없지 않겠습니까? 그것만 정신 차리면 되는 거지


말은 이렇게 하지만 1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을 결심하기까지란 쉽지 않았을 이한위. 신부에게 어떤 프러포즈를 했느냐는 질문에 이한위다운 유머스러한 답변을 내놨는데요.


[인터뷰:이한위, 결혼식 당시]

저희처럼 19년처럼 차이가 나는 사람들의 만남은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그 시작이 결혼이 전제되면 피차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 되거든요


2위 변우민 커플 20살 차

[인터뷰:변우민, 결혼식 당시]

사실은 만 19살 차이가 납니다


결혼식 당일이 돼서야 실토한 변우민 부부의 나이차는 만 19살! 결혼을 발표했을 때만해도 변우민은 신부와 16살 차이라고 밝혔는데요.


[인터뷰:변우민, 2010년 결혼식 당시]

제가 제일 조심스러웠던 것이 뭐냐면 나이 차이에 대한 거를 가지고 이슈화 할까봐


변우민부부는 정확히 19년 11개월 차이가 납니다. 가까스로 20살 차이를 면한 이들의 결혼은 양가의 반대가 심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장모의 경우 몰래 변우민을 찾아와 눈물을 보이며 '만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을 정도라네요.

하지만 결혼 후 오히려 장모와 친구 같은 사이가 됐다는 변우민!


[인터뷰:변우민]

기분은 정말 좋은데 정말 긴장되더라고요


1위 이주노 커플 23살 차
 
23살 연하 아내와의 동거와 득녀로 결혼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던 이주노!


[인터뷰:이주노, 결혼식 당시]

지금까지는 서로를 너무 아끼고 잘 살고 있거든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고 싶고 그렇게 할 거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시작은 쉽지 않았습니다. 장인-장모와의 나이차가 4살, 2살에 불과해 장모의 반대가 극심했던 건데요.

한 방송에 출연한 이주노가 '결혼에 앞선 첫째아이 출산 소식에 장모가 쓰러져 링거를 맞았다'고 했을 정도였죠.

결혼 이후엔 귀여운 손주들과 열심히 살고 있는 사위 부부의 모습에 마음을 열고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주노부부 뿐만 아니라 서태지와 아이들 모두가 아내와의 심상치 않은 나이차가 납니다. 지난해 득녀 소식을 전한 서태지-이은성 부부의 나이차는 16살이고요.
 
양현석-이은주 부부는 띠동갑인데요. 이렇듯 엄청난 나이차로 화제를 모은 나이차 커플들! 그 나이차만큼이나 행복지수도 크~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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