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면서도 기품있는 여배우의 상징이었던 김희애가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을 통해 경찰로 변신했습니다.


[인터뷰: 김희애]

제 나이 뭐 다 아시겠지만 누구는 뭐 남편을 뺏겼다든가 아니면 아이를 잃어버렸다든가 뭐 이런 엄마의 역할 밖에 할 수 없는 굉장히 한정된 폭인데요. 제 나이에 이렇게 활동적이고 한 사람으로서 바로 설 수 있는 그런 역할을 맡는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단 이건 내가 해야 돼. 어쩜 마지막 기회일 지도 몰라라고 시작을 했는데


드라마에서처럼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 김희애. 집에서는 어떤 엄마였을까요?


[인터뷰: 김희애]

저는 뭐 일할 때는 전혀 아이들을 케어를 못하니까 0점이죠. 아이들에게 더 많이 손이 닿을수록 더 망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강하게 키우려고요.


블랙 시스루 슈트를 입은 김희애는 김민종과 블랙 커플룩을 완성했는데요.


[인터뷰: 김민종]

우리 희애 누님(에게) 누가 안 되게끔 어쨌든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데 더 긴장을 가져야 되겠다라는 그런 뜨거운 마음이 생겼고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손호준과 비스트의 이기광도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손호준]

많은 분들이 예능 모습만 보시고 좋아해 주시는 건 너무 감사한데 배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기광]

저는 아이돌입니다. 연기돌로 보여 지는 것 보다 제가 한 사람의 연기자 이기광으로 대중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그런 생각을 많이 했고요.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은 8월 3일부터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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