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타들의 숨겨진 재치를 엿볼 수 있는 스타 말말말 시간입니다. 생애 첫 로맨스를 연기한 조달환 씨의 위험한 앓이부터 왕따설에 휘말린 장나라 씨까지~

스타들의 유쾌한 이야기 지금 바로 전해드릴게요.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한효주와 로맨스를 연기하게 된 조달환.


[현장음: 조달환]

이번 생에서는 로맨스 못할 줄 알았는데 야~ 나한테도 이번 생에 가능한 일이 왔구나.. 너무 하고 싶었습니다


포기했던 로맨스 연기를 하게 된 그는 파트너 한효주의 매력에 푹~ 빠져있었는데요.


[현장음:조달환]

되게 와~ 순간적으로 현실 같았어요 촬영이라고 생각이 안 들고 이 사람이 왜 그러지 나한테? 나한테 이런 일도 있구나 순간 너무..

[현장음:박경림]

너무 몰입하셨구나?

[현장음:조달환]

저한테 일상적으로 던져주시니까 저도 몰입하기가 참 감사했습니다


무슨 말만 해도 결론은 ‘기승전 한효주’! ‘한효주앓이’를 시작한 조달환에게 위험한 기운이 감지됐습니다.


[현장음:김주혁]

다 찍으신 분들이 한효주 씨 매력에 빠졌을 걸요? 남자 배우들은

[현장음:조달환]

저 결혼한 지 얼마 안됐는데 어떤 배우냐면 아내 같은 배우 같아요

[현장음:박경림]

자 거기까지 하겠습니다 조달환 씨 위험합니다 거기까지 하겠습니다

[현장음:조달환]

예예예, 알겠습니다

[현장음:박경림]

현실 같았다

[현장음:조달환]

네 현실 같았다

[현장음:박경림]

거기가 아름다웠어요 거기까지가 현실 같았다

[현장음:조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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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박경림]

마이크 꺼주세요


[인터뷰:조달환]

정말 남부럽지 않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충무로의 모든 시나리오를 받는 남자 유해진!


[현장음:유해진]

올해 한 5편 들어가나 보죠? 모든 시나리오가.. 집에 한 3권 있거든요


공교롭게도 유해진이 출연한 영화 [소수의견]과 [극비수사]가 비슷한 시기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현장음:박경림]

자, 도사냐 변호사냐. 변호사냐 도사냐 유해진의 선택은?

[현장음:유해진]

빠밤

[현장음:박경림]

0.1%라도 어느 쪽으로 기웁니까?

[현장음:유해진]

부모님들이 그런 이야기하시잖아요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현장음:박경림]

그런데 유독 아픈 손가락이 또 있어요

[현장음:유해진]

네네 하하하하

[현장음:박경림]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현장음:유해진]

그렇게 도움이 안 되냐!!


많은 영화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유해진이 [소수의견]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바로 외모 때문이었습니다.



[현장음:김성제/ [소수의견] 감독]

소설 [소수의견]에서 장재석이라는 역할은 소설가가 한 페이지 넘게 할애하면서 그가 몹시 미남이고 몹시 댄디하며 샤프하고.. 그래서 그것에 가장 적합한 배우를 캐스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몹시 미남이고 댄디하며 샤프한 비주얼로 [소수의견]에 출연하게 된 유해진!


[현장음:유해진]

아하하하하하

[현장음:박경림]

정말 격렬하게 캐스팅한 그분입니다 여러분!

[현장음]

2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현장음:유해진]

엄청난 일이 있었어요 형이 도와줄게

[현장음:박경림]

젊었던 그때 기억나시죠? 새록새록 하시죠?

[현장음:유해진]

한참 때였어요 그때


로맨스 코미디 수사 드라마 [너를 기억해] 극중 장나라와 이천희는 특수범죄수사팀 소속인데요.


[현장음:이천희]

사실 그 친구들이 현장 경험이 없는 저를 팀장으로서 인정을 잘 안 해줘서 계속 무시를 하는데 어느 순간 제가 촬영장에서 왕따 당하는 기분이 드는 거에요 저 말고 자기들끼리 사진 찍어서 SNS에 올리고 이런 것들이 자꾸 생기면서..


촬영현장에서 이천희가 왕따를 당하고 있다?! 아니 이게 무슨 일이죠?


[현장음:장나라]

결코 아니고요 그날 촬영이 조금 길어지면서 촬영장 안에 세트 안에 팀원들만 있었어요 팀장님이 안 계시고 진짜에요 그래서 찍은 거지 절대로 팀장님을 빼고 찍거나 의도적으로 그런 건 절대 아닙니다

[현장음]

촬영장 분위기는 좋은 거 같은데 부르면 부를 수 있었던 거 아닌가요?

[현장음:이천희]

제가 그때 차에 있었거든요 차에서 SNS 올라오는 걸 확인하면서 어, 어머? 내가 밖에 있는데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현장음:장나라]

아니 그거 사진 한 장 찍자고 밖에서 쉬시는 분을 들어오라 마라 하기가 죄송스러워서 아니 진짜 아니에요 그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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