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Y-STAR 이보람 기자] 배우 김수현이 <프로듀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더라움에서 열린 KBS 2TV 새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연출 표민수 서수민/극본 박지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수현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허당 캐릭터를 맡아 힘을 뺀 연기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했던 바보 역할은 힘을 뺀 캐릭터라기 보다는 굉장히 힘이 많이 들어간 인물이었다. 이번에는 힘을 뺀 모습으로 스스로 내려놓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듀사>는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의기투합하여 리얼한 예능 현장과 방송국의 이야기를 담아낸 '리얼 예능 드라마'.

김수현은 극 중 예능국 어리바리 신입피디 '백승찬' 역을 맡아, 주저하고 더듬거리면서도 자신의 메시지를 꼭 전달하는 등 어리바리한 사회생활을 이어가는 인물을 표현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듀사>는 오는 15일 밤 9시 15분 첫 방송된다.

이보람 기자, brlee5655@gmail.com , 기사의 저작권과 책임은 Y-STAR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