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소식을 키워드로 알아보는 시간 랭킹쇼 하이파이브 위클리 핫 키워드입니다.

1월의 둘째 주, 연예계는 어떤 소식들로 뜨거웠는지 키워드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화면 함께 하시죠.


## 5위 박신혜, 피노키오 종방연 현장 

거짓말 못 하는 여자 박신혜와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 이종석 주연의 드라마 [피노키오]팀이 지난 16일, 종방연을 가졌습니다.

수목드라마 [피노키오]는 지난 15일 13.3%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남겼는데요.

드라마의 시작과 함께 이종석의 형 기재명의 아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재하. 마지막 회에서는 신입기자로 1인 2역을 펼쳤는데요.


[인터뷰: 신재하/ 어린 기재명 역]

신재하라는 배우를 이런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피노키오]의 히로인 박신혜는 페도라에 스키니 팬츠와 점퍼까지 올 블랙으로 통일한 패션을 선보였는데요.


[인터뷰: 박신혜/ 최인하 역]

네 [피노키오] 촬영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요.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아쉬워요.


그런 박신혜를 짝사랑했던 이웃집 재벌 김영광.


[인터뷰: 김영광/ 서범조 역]

네 저희 [피노키오]를 끝까지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요. 너무 즐겁게 촬영 마쳤습니다. 이렇게 좋게 마무리돼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유비는 야상에 니삭스를 매치한 발랄한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유비/ 윤유래 역]

[피노키오]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아쉽게도 남자 주인공이었던 이종석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는데요. [피노키오] 출연 배우들의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할게요.


## 4위 이병헌 후속작, 어떻게 되나?

지난 15일, 일명 '이병헌 50억 협박사건'의 선고공판에서 피의자인 모델 이지연과 걸 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에게각각 1년 2개월과 1년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선고공판 직후, 이지연 어머니의 심경을 전해들을 수 있었는데요.


[인터뷰:이지연 모]

Q) 실형 선고에 대한 심경은?

A) 어쨌든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건 사실이잖아요 그 부분은 너무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자식 잘못 키운 죄 그것도 반성하면서 살 거예요 그 부분은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최근 공개돼 큰 충격을 안겨줬던 이지연과 이병헌 사이에 오간 SNS 메시지! 로맨틱을 키워드로 했던 은밀한 이 메시지 내용에 이병헌 측은 허위라 주장한 바 있습니다.


[현장음:이지연 모]

SNS는 단지 우리 아이만 갖고 있었던 게 아니라 월드스타잖아요 아이가 만나는 동안 신기해 했었어요. 그런 걸 친구나 지인한테 자랑도 하고 굳이 그게 비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요 저도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 동안 딸 이지연이 소위 말하는 '꽃뱀'으로 몰렸던 점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인터뷰:이지연 모]

형도 형이지만 아이가 원했던 건 자기가 막 이렇게 매도되는 것... 그 부분에 대해 많이 억울해 했는데 돌아가는 상황으로는 대법원 분들이 아이들 입장에서 이해도 해주시고 그래서 제가 많이 답답한 부분은 풀렸어요


이지연의 어머니는 이병헌 측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이지연 모]

사실 따지고 보면 그 분도 피해가 많잖아요 어쨌든. 죄송하지 않은 건 아니에요 죄송하죠 당연히.


한편, 다희가 항소를 결정한 가운데 사건의 진위여부를 떠나 이미지 실추를 피할 수 없게 된 이병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현재 그가 개봉을 앞둔 영화는 총 3편으로 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오는 7월 개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병헌과 전도연 두 월드스타의 만남만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영화 [협녀]와 조승우, 백윤식과 함께한 영화 [내부자들]은 현재 개봉 시기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숱한 논란 속에서도 부부애를 과시하고 있는 이병헌-이민정 부부 50억 협박사건의 선고공판을 앞두고 조용히 귀국한 이민정과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공식 일정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 이병헌 소속사 관계자]

Q) 이병헌의 활동 계획은?

A)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일정을 말씀 드리기는 힘들지만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인터뷰: 이민정 소속사 관계자]

Q) 이민정의 활동 계획은?

A) 아직 정해진 내용은 없고요


이병헌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3위 서세원, 고개 숙이며 공판 참석

'폭행 혐의'에 대한 법적 시비를 가리고 있는 방송인 서세원과 아내 서정희의 두 번째 대면이 불발됐습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상해 혐의를 받고 있는 서세원에 대한 3차 공판이 진행됐는데요.

서세원은 언론 노출을 극도로 꺼렸던 1, 2차 공판 당시와는 달리 정면 돌파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의 반 이상을 가린 상태였습니다.


[현장음: 취재진]

'한 말씀만 해 주세요'

[현장음: 취재진]

'합의는 되어 가고 있나요?'


하지만 이날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었던 서정희는 증인 불출석 신청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뒤 불참했습니다.

또 서세원의 매니저 역시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는데요.

결국 서세원과 서정희의 대면은 물론 '삼자대면'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번 공판은 속행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서상범 변호사/ 서세원 측]

Q) 서정희의 불참 이유에 대해?

A) 개인적으로 많이 부담을 느끼셨을 거라 생각하고요 저희 측 증인하고 얼굴을 마주하시는 게 조금 심적인 부담이 되지 않았을까 추측이 됩니다만 아직 확인해 보진 않았습니다


재판을 통해 인정할 건 인정하고, 바로잡을 건 바로잡겠다는 서세원 다음 공판은 3월 12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 2위 현빈, 이중인격으로 '컴백'

로코킹 현빈이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로 [시크릿가든]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습니다.


[인터뷰: 현빈]

Q)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

A) 군대를 갔다 와서 오랜만에 TV로 인사를 드리는 것 같아요. 제대를 하고 나서 [역린]이라는 영화를 촬영을 하고 편하게 보실 수 있는 그런 작품을 보여드렸으면 좋겠다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을 좀 했어요.


현빈과 한지민은 대립관계를 이뤘던 영화 <역린>에서와는 달리 달콤한 로맨스를 펼치게 됐습니다.


[인터뷰: 한지민]

전작 [역린]에서 같이 한 번 호흡을 맞춰 보기는 했었는데요. 관계가 역적관계이다 보니까 현장에서 거의 대화를 못했어요.

이렇게 다음 작품에 바로 만나게 됐는데 [역린]에서 뵀던 분이랑 다른 것 같아요


나쁜남자와 착한남자를 오가며 이중인격 캐릭터를 선보이게 된 현빈.


[인터뷰: 현빈]

Q) 이중인격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점?

A) 의상에서도 서진이 같은 경우는 좀 딱 떨어지는 슈트가 안경이 필수품이기 때문에 착용을 하고 나오고요. 제 볼에 보조개가 있어서 이것들이 많이 좀... 로빈을 표현할 때는 사용이 되는 것 같아요. 서진이 같은 경우는 미간의 주름을 많이 사용하고 있고요.


그에게 로코킹이란 수식어를 가져다 준 [시크릿가든]에서 보여줬던 1인 2역과 다른 점을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현빈]

[시크릿가든] 때 주원의 연기를 하면서 여자 역할을 했을 때는 손발이 오그라든다 그래야 되나요? 그 때는 제가 라임이라는 인물이 실제로 연기한 거를 실제로 볼 수 있었고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런 게 없이 상상만으로 지금 표현을 해야 된다는 거에 대해서는 약간 그 때와는 차이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 다시 안방극장을 '현빈앓이'로 뜨겁게 달굴 수 있을 지 기대되는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오는 21일 첫 방송되고요. Y-STAR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1위 안재욱 열애 공개

'아직도 첫 눈에 반하는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고 고백했던 안재욱이 핑크빛 사랑에 빠졌습니다.

올해 나이 마흔 다섯의 그에게 운명 같은 사랑이 찾아온 것인데요.


[인터뷰: 안재욱]

남자배우라면 이 기회가 왔을 때 이 [황태자 루돌프]라는 역할은 쉽게 좀 포기하기가 어려웠을 거 같아요


안재욱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인은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연인으로 호흡 맞췄던 뮤지컬 배우 최현주였습니다.

안재욱과 최현주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열애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예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전했는데요.

1980년생으로 안재욱과 아홉 살 차가 나는 뮤지컬 배우 최현주. 데뷔작이었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 당시부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던 그녀는 성악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최블리', '뮤지컬계의 여신'이라 불려왔습니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연인으로 호흡 맞추며 무대 위에서 예사롭지 않은 키스신을 선보였는데요. 결국 작품 속 연인이 실제로도 이어지면서 로맨틱한 뮤지컬 커플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간 동료 연예인들의 결혼식마다 참석하며 축하만을 전해왔던 연예계 대표 노총각 안재욱!


[인터뷰: 안재욱]

축하합니다. 


그동안 언제쯤 결혼소식을 들려줄지 기다렸던 팬들에게 그의 열애소식이 더욱 반가웠을 텐데요. 데뷔 후 처음 공개 연애를 시작한 안재욱! 마흔다섯, 늦은 나이에 맺게 된 그의 새로운 인연에 진심어린 축하를 다시 한 번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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