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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TAR 이보람 기자] 그룹 빅플로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여성을 뜻하는 '배드 마마 자마'로 여심(女心) 사냥에 나섰다.

지난 6월 다소 거칠고 강한 분위기를 풍기는 데뷔곡 '딜라일라' 활동 때와는 달리, 조금 더 부드러워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각양각색의 뚜렷한 색깔을 가진 다섯 남자(정균, 론, 지욱, 유성, 하이탑)-, 빅플로를 Y-STAR <생방송 스타뉴스>가 만났다.


(사진: Y-STAR <생방송 스타뉴스> 캡처)

"하나 둘 셋! Who is real? 빅플로! 안녕하세요 빅플로입니다!"  

빅플로의 인사는 여느 신인과 다름없이 활기찼다. 약 3개월 만에 기자와 다시 만난 빅플로는 분명 성장한 모습이었다. 인터뷰 도중 농담을 주고받기도 하고, 다소 어려운 질문에도 재치있는 답변으로 유머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1집 때보다는 조금 더 발전하고 조금 더 나은 모습으로 보여야 될 거 같아요. 저희 나름대로 연습도 많이 하고 공연도 많이 다니면서 또 무대에 대한 여유라든지 감각이라든지 이런 걸 많이 익혔어요."(유성)

앞서 데뷔 앨범 수록곡의 작사·작곡은 물론 편곡, 프로듀싱까지 맡았던 빅플로 멤버들은 이번 앨범 작업에도 직접 참여하며 음악적 실력을 뽐냈다. 타이틀곡 '배드 마마 자마'는 신나는 비트와 중독성 있는 색소폰 리프가 인상적인 곡으로, 멤버 하이탑과 지욱이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지욱이 형이랑 저랑 좋아하는 여성 스타일이 굉장히 달라요. 지욱이 형은 예의 바르고 눈이 예쁜 스타일을 좋아하고, 저는 통통 튀고 도도한 스타일을 좋아하거든요. 각자 좋아하는 이성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가사에 풀었습니다."(하이탑)

하이탑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지욱은 "보통 하이탑이 좋아하는 여성 분들이 나를 좋아한다"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당황한 표정을 짓던 하이탑은 금세 "내가 좋아하는 여성 분들이 나한테 지욱이 형 번호를 물어본다"며 아쉬운 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 Y-STAR <생방송 스타뉴스> 캡처)

빅플로는 데뷔 5개월 만인 지난 11월 일본 동경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콘서트는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에 빅플로는 일본에서 또 다시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됐다.

"빅플로라는 이름으로 처음 일본에 가서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공항에서부터 정말 많은 분들이 나와 계시더라고요. 정말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또 저희가 공연을 잘 했는지 1달 만에 일본에서 공연을 또 하게 됐어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공연 연습에 매진하고 있습니다."(정균)

해외에서 빅플로의 인기는 일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중국은 물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단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던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는 '가장 보고 싶은 케이팝 신인 가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보고 싶고 와주었으면 하는 케이팝 신인 가수 1등을 했어요. 빅플로라는 그룹을 사랑해주시는 해외 팬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려요."(정균)

"투표에서 정말 쟁쟁한 가수 분들이 많으셨는데 저희가 1등 자리에 딱 있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차트를 보고 저희끼리 '이게 뭐야? 어떻게 된 거야?' 할 정도로 정말 놀랐어요."(하이탑)

해외 팬들에게 어떤 멤버가 가장 인기가 높느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론"이라고 입을 모았다. 론은 중국에서 팬이 아닌 한 일반 여성(?)에게 전화번호를 받은 일도 있었다고 한다.

"제가 무대에서 춤추고 랩하고 재롱을 부려도, 결국 론 형이 '아이시떼루' 이렇게 한 마디 하면 다 넘어가시더라고요."(지욱)


(사진: Y-STAR <생방송 스타뉴스> 캡처)

1집, 2집 미니앨범 활동을 하면서 팬들도 점점 늘었다. 빅플로는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우리를 보기 위해 공연장에 오는 팬들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고, 진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실제로 인터뷰를 진행한 날에도 빅플로 멤버들은 아침잠을 버리고 한 고등학교에 찾아가, 학생들의 하루를 응원하며 등굣길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팬분들하고 직접 소통하는 걸 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학생 분들이 많이 계신 학교에 찾아가서 공연을 통해서 기쁨을 드린다든지 혹은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 가서 게릴라 식으로 공연을 하고 있고요.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교감할 수 있는 그런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정균)

또한 이번 앨범을 발매한 기념으로 팬사인회를 열어, 팬들과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팬사인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멤버들은 한 팬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1집 때부터 와주시는 팬 분이 있어요. 보통 팬 사인회에 오시면 저희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시거나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시는데, 그 분은 말을 한 마디도 하지 않으세요. '말 좀 했으면 좋겠어요' 라고 해도 절대 말을 안 하세요." (정균)

"'멤버들 중에 누구 제일 좋아하세요?' 라고 물어볼 수 있잖아요. 그러면 다들 어떤 멤버를 좋아한다고 말씀해주시는데 그 분은 말 한마디 없이 고개만 저으세요. 진짜 미스테리한 팬인 거 같아요."(하이탑)

"1집 사인회 때는 그냥 지나가셨는데 이번에는 먼저 악수를 하시려고 손을 내미시더라고요. 그걸 보고 다음 번에는 말도 하실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지욱)

빅플로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다방면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개인 활동의 문을 연 하이탑은 최근 종영한 MBC 에브리원 <하숙 24번지>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론 역시 DJ로 데뷔해 , 더 나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서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가 9월에 DJ 데뷔 무대를 가졌어요. 앨범 작업과 활동이 바쁘다 보니까 자주 하지 못하지만, 이번 앨범 활동이 끝나면 다시 할 생각이에요"(론)

빅플로는 이번 앨범의 활동 목표가 "대중에게 우리를 알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빅플로를 소개하는 글들이 종종 게재되고 있다. '배드 마마 자마'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빅플로가 더욱 높은 인지도와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길 응원한다. (빅플로의 인터뷰 영상은 Y-STAR <생방송 스타뉴스>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보람 기자, brlee5655@gmail.com , 기사의 저작권과 책임은 Y-STAR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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