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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을 키워드로 알아보는 시간 랭킹쇼 하이파이브 위클리 핫 키워드입니다.

그 동안 외국인 스타들은 독특하면서도 신선한 매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한순간에 사로잡기도 했지만 때론 씁쓸한 뒷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는데요.

랭킹쇼 하이파이브에서 외국인 스타의 명암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5위 [미녀들의 수다] 준꼬의 문화적 차이

[미녀들의 수다]는 외국인 예능의 원조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는데요.

여기서 활약했던 사가와 준코는 지난 2008년 방송인 붐과의 열애설로 곤욕을 치렀습니다. 

당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붐이 '여자 연예인 3명과 사귀었다'며 연애 경험담을 깜짝 고백했는데요.

그 중 한 명이 '준코'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하지만 준코는 미니홈피를 통해 '당신이랑 사귄 적 없는데요' 라는 글을 남겨 열애설 진위 논란에 휘말렸는데요.

2년 후인 지난 2010년 준코는 [생방송 스타뉴스]를 통해 붐과의 열애설에 대해 처음으로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사가와 준코/ 2010년 당시]

이해를 못 했어요. 왜 그런 건지... 왜 그랬는지 이해를 못했어요.


준코는 붐과의 열애설은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에서 벌어진 해프닝이었다고 전했는데요.


[인터뷰: 사가와 준코/ 2010년 당시]

저는 그 사람이랑 생각하는 것 자체가 아예 달랐던 것 같아요. 저는 몇 번 만나더라도 사귀는 것은 아닐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근데 한국에서는 몇 번 만나고... 만남을 가지면 사귄다고 생각을 할 수 있겠구나


그런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람이 좋다는 준코


[인터뷰: 사가와 준코/ 2010년 당시]

저는 한국 사람이 좋아요. 일본에 있을 때도...일본 사람 만나고 싶은 마음이 안 드는 거예요. 그러니까 멋있는 사람 봐도 뭔가 일을 잘 하는 사람, 잘 생긴 사람을 봐도... 돈 많은 사람을 만나도 관심이 없는 거예요.


그런가하면 준코는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한 대학교수로부터 "나와 같이 자면 출석처리를 해 주겠다"는 성희롱 경험담을 털어놓는 등 솔직한 발언으로 주목받았습니다.


# 4위 라리사, 알몸 말춤 논란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얼굴을 알린 모델 겸 연극배우 라리사는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충격적인 공약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당시 연극 [교수와 여제자]에 출연했던 라리사는 3년 전 한국 국적을 획득

대선 투표율이 75%가 넘으면 배우들과 함께 대학로에서 알몸으로 말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녹취: 라리사/ 2012년 대선 직후]

Q) 첫 투표를 한 기분은?

A) 기분도 좋고요 제가 한국으로 처음으로 귀화까지 하고요 투표를 했는데요 저도 한국 사람인 게 느껴지고요 한국 사람 된 것 같아요 기분 좋았어요

[녹취: 라리사/ 2012년 대선 직후]

Q) 투표율 75%를 넘길 것이라 예상했는지?

A) 아니에요 그것까지는 그냥 제가 넘어도 72~3% 이상까지 간다고 생각했어요 넘을 줄 몰랐었어요 저도 깜짝 놀랐어요


공약을 내건 라리사도 예상하지 못했던 높은 투표율은 결국 그녀를 춤추게 했습니다.

라리사는 공연음란죄에 걸릴 것을 우려해 공연장에서 동료 배우들과 알몸 말춤을 추며 화끈하게 공약을 이행했는데요.

하지만 선정성 논란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라리사]

제가 당당하게 벗으면 당당하게 노출하면 보는 사람들도 예술처럼  당당하게 박수를 쳐 준다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래서 당당하게 보여주는 거예요


한편 라리사는 지난 2013년 10월 결혼과 이혼 등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협박받은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안겨줬는데요.


[인터뷰: 라리사/ 2013년 기자회견] 

협박 전화가 오는 거예요 네 인생을 내가 솔직하게 다 밝혀버린다고 네가 결혼하고 이혼한 거 밝힌다고 그러더니 돈을 달래 자기가 기자라고... 천만 원 달라고 제가 어떤 기자인지


당시 라리사는 4-5년 전 한국인과 결혼했지만 성격차이로 이혼한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었죠.


[인터뷰: 라리사/ 2013년 기자회견] 

결혼을 제가 4-5년 전에 결혼 하고요 그냥 아는 분이 소개로 남자를 만나게 되고 같이 좋은 시간도 보내고 사랑하고 했는데 성격 차이 때문에 이혼도 하고요 그래서 제가 지금은 그 분이랑 오빠 동생처럼 연락도 하고요


얼마 뒤, 라리사의 협박범은 그녀의 지인으로 밝혀졌으며 선처해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3위 엑소 외국인 멤버 크리스, 루한 탈퇴

god이후 12년 만에 탄생한 밀리언셀러 아이돌 엑소는 크리스에 이어 루한까지 두 명의 멤버 탈퇴라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지난 5월 엑소의 첫 단독콘서트를 일주일 앞두고 멤버, 크리스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해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크리스는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2007년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연습생으로 발탁됐는데요.

이후 4년간의 연습생 시절을 거쳐 지난 2012년 엑소-M의 리더로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단독콘서트를 일주일여 앞두고 사실상 그룹 탈퇴 의사를 밝혔는데요.

지난 10월에는 엑소의 중국인 멤버 루한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루한은 엑소의 첫 단독콘서트 기자회견 당시 같은 소송을 제기했던 크리스 사건을 언급했었는데요.


[인터뷰: 루한/ EXO 첫 콘서트 당시]

Q) 콘서트 일주일 전 크리스가 소송을 제기했는데?

A) 너무 감동적이었던 부분은 콘서트 1주일 전에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모든 스태프들이 다 같이 무대 동선을 다시 짜고 안무를 짜고 이렇게 노력을 해서 지금 완벽한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는 거에 상당히 감동을 받았습니다


계속되는 외국인 멤버의 이탈에 일각에서는 "한국 기획사의 스타 시스템을 익힌 외국인 멤버를 빼가기 위해 브로커가 접근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녹취: 김헌식 교수/ 엔터테인먼트경영학과]

Q) 외국인 멤버 이탈이 생기는 이유는?

A) 해외멤버들이 국내에 적응 하지 못하고 한편으로는 국내의 부당한 소속사 계약 관행을 문제 삼아서 해외 진출의 교본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해외 멤버들의 이탈 현상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 2위 오디션 스타 크리스, 성추문 사건

[슈퍼스타K3] 출신으로 또 한 명의 오디션 스타라 불렸던 미국인 가수 크리스 고라이스트.

지난 2012년 1월, 크리스는 팬카페의 여성회원 다수와 성적인 관계를 맺었다는 추문에 휩싸였는데요.

당시 크리스는 기자회견을 통해 '100% 거짓이며 자신은 죄가 없다'고 했고요.  '문화적 차이 탓에 발생한 오해이며  모든 일에 떳떳하고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해 4월에는 전 여자친구에게 3,200만원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피소당해 사기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기도 했었는데요.

지난 2013년 크리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잘못을 모두 용서해 달라'며 공식적인 사과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외국인 스타들은 논란의 근원은 '문화적 차이' 라고 밝혔는데요. 그렇다면 이해하기 힘들었던 한국 문화는 무엇이었는지 [비정상회담] 멤버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로빈 데이아나]

Q) 이해하기 힘든 한국 문화는?

A) 아마 외국인 다 공감 될 수 있는 거는 술 문화죠. 그냥 프랑스 사람으로서 아예 없으니까 그냥 처음에 왔을 때 진짜 아휴...

[인터뷰: 샘 오취리]

Q) 이해하기 힘든 한국 문화는?

A) 제가 지금까지도 적응 안되는 게 친구끼리 술 먹어야 친하게 되는 거... 아니 취한 상태에서 어떻게 친구랑 친해요? 그건 말도 안 돼요 굳이 왜 술 먹고 취한 상태에서 힘들어, 이거 도와주세요. 아직도 이해 잘 안 가요.


외국인 스타들이 논란을 빚게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인터뷰: 박지종/ 문화평론가]

Q) 외국인 스타들이 논란을 빚는 이유?

A) 외국인들은 자신의 자국에서 생활하던 어떤 습관 어떤 자기들이 사용하던 언어 행동, 이런 것들이 다 가지고 있을 것이고 외국인이기 때문에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보여 지고요.


# 1위 터키유생 에네스 카야 '총각 행세' 논란

인기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터키유생이라 불렸던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행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에네스 카야와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은 인터넷 게시판에 그와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공개했는데요.

결혼에 대해 묻자, '(결혼을) 할 뻔 했었EK','그런데 왜 결혼 2년차로 나와?'라는 질문에는 '작가들이 그렇게 만든 거다'라고 답했습니다.

그 밖에도 에네스 카야가 총각행세를 해 피해를 입었다는 여성들의 폭로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인기 예능 [비정상회담]에서 보수적인 입담으로 터키유생이라 불리며 사랑받아왔던 에네스 카야.


[인터뷰: 에네스 카야]

안녕하세요 터키 형제 나라 대한민국 형제 나라죠 형제의 나라 터키에서 온 에네스입니다


영화 [초능력자]에서 고수의 외국인 노동자 친구로 얼굴을 알리기도 했었죠.


[현장음: 에네스 카야]

전 외국인이 살기에 매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거든요 한국이 그래서 살다보면  너무나도 안전하고


에네스 카야는 지난 2011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2013년 4월 [아침마당]에 출연한 에네스 카야

'장가갔냐'는 질문을 얼버무려 대답하는가하면 그해 9월 [자기야]에서는 결혼 2년차라고 밝히는 등 일관성 없는 모습을 보여 비난여론에 휩싸였습니다.


[녹취: 이종범/ 문화평론가]

이런 사건으로 인해 다시 색안경을 끼고 외국인을 보는 그런 일이 일어난 것 같아 우려스럽고 안타깝습니다


이후 에네스 카야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내 놓았는데요.

에네스 카야 측은 사실 여부에 관해서는 법에 따라 밝히기로 결정했으며 홀로 출국할 의사를 가진 바가 없음을 밝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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