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소식을 키워드로 알아보는 시간 랭킹쇼 하이파이브 위클리 핫 키워드입니다.

11월의 끝자락에 선 연예계에는 어떤 소식들로 가득했는지 위클리 핫 키워드에서 살펴봤습니다.


# 5위 윤상현, 결혼발표 후 첫 공식석상

배우 윤상현이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와 결혼발표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섰습니다.

윤상현은 지난 11월 24일 [힐링캠프]를 통해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와의 열애사실은 물론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지난 11월 27일, 영화 [덕수리 5형제] 시사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상현은 시종일관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윤상현]

Q) 결혼을 앞둔 심경은?

A)그리고 뭐... 행복합니다.


결혼을 앞둔 윤상현의 얼굴은 웃음으로 가득했는데요.


[인터뷰: 윤상현]

Q) 행복한 가정의 조건은?

A) 저는 친척 분들이나 아버님, 어머님, 가족 다 이렇게 말씀이 많으시고 좀 재밌으시고 그래서 많은 대화가 좋은 가정을 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되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

[인터뷰: 윤상현]

Q) 앞으로의 바람은?

A) 내년에도 또 다른 장르의 코미디 영화를 한 번 해 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가장이 될 사람으로서 영화 계속해서 찍어보고 싶습니다.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날 저녁 진행된 특별시사회에는 예비 내조의 여왕 메이비가 지원사격에 나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윤상현의 마음을 사로잡은 메이비는 청바지에 블랙 니트를 매치한 패션에 청순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인터뷰: 메이비]

초청을 받고 왔는데요 파이팅입니다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두 사람은 내년 2월 8일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입니다.
# 4위 박태환-장예원 아나운서 열애설

마린보이 박태환과 아나운서 장예원이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11월 27일 한 매체는 박태환과 장예원 아나운서의 심야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해당 매체는 '두 달 가까운 현장 취재 동안 박태환과 장예원 아나운서의 만남을 모두 세 차례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아나운서 서인과 수영해설위원 류윤주와 함께 저녁 식사하는 모습부터 영화관에서 나오는 모습과

박태환 선수가 장예원 아나운서에게 선물을 건네는 장면 등이 해당 매체에 포착되었습니다.

올림픽 수영 종목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따는 등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왔던 수영선수 박태환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들어봤는데요.


[인터뷰: 박태환 측 관계자]

Q) 열애설이 사실인지?

A) 지인과 함께 식사를 해서 알게 된 사인데 무슨 사이라고 말씀 드릴만한 게 없을 정도로 열애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아는 사이일 뿐이지 열애나 이런 게 있을 수 없는 사이거든요


지상파 3사 중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예원 아나운서.

그녀가 속한 SBS측 관계자는 '장예원에게 확인해보니 박태환과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영화도 보고 식사도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 동안 박태환은 국민남매라 불렸던 피겨퀸 김연아를 비롯해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다나, 브레이브걸스의 예진 등과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었는데요.

열애설을 부인한 박태환 선수와 장예원 아나운서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 3위 대마초 흡연 혐의 조덕배 선고공판

대마초 흡연혐의로 기소된 가수 조덕배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11월 2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조덕배에게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130만원을 선고했는데요.

재판부는 '공소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 한다', '피고인이 과거 필로폰과 대마 관련해 2차례 구속됐다가 기소유예를 받은 전력이 있지만 범행을 자백하면서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조덕배는 지난 9월, 경기도 용인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대마 2g을 종이에 말아 피운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는데요.

지난 11월 13일 결심공판에서 수의 차림에 휠체어를 타고 법정에 나온 조덕배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한번만 용서해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어 '노래하면서 열심히 살고 싶다'고 덧붙였는데요.


[현장음: 조덕배/ 2011년 가요계 컴백 당시]

여러분이 듣고 싶어 하시는 노래를 불러드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 자체만으로 참 행복해요


당시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은 결심 공판이 끝난 뒤, 조덕배의 친동생을 단독으로 만나 심경을 들어봤습니다.


[현장음: 조덕배 친동생/ 11월 13일 결심공판 후]

다른 얘기 안 해요 건강만 체크하라고 하고 어차피 실수한 건 인정했으니까 그건 재판부에서 알아서 해주실 거고

[현장음: 조덕배 친동생/ 11월 13일 결심공판 후]

이번에 나오면 제가 (마약의 유혹에서) 떨어져있게 하려고요


가수 조덕배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 2위 이병헌 증인 출석 현장 및 이지연 母 단독 인터뷰

배우 이병헌이 일명 '50억 협박사건' 2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섰습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이병헌은 지난 10월 첫 번째 공판 이후 출국 당시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 이병헌/ 10월 20일 출국 당시]

끝까지 바로 잡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려고 합니다


이날 이병헌은 취재진의 질문의 묵묵부답 입술을 굳게 다물었는데요.

공판이 끝난 뒤, 법원을 빠져나온 이병헌은 긴 시간 진행된 공판에 지친 기색이 역력했는데요.

취재진의 질문에는 역시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현장음: 취재진]

한 말씀만 해주세요. 이지연 씨와 연인관계 인정하십니까?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은 이지연 측 변호사를 만나 2차 공판 내용을 물어봤습니다.


[현장음: 이지연 측 변호인]

둘 사이의 관계를 암시하는 듯 한 문자메시지를 제시했고 이병헌씨는 그건 그냥 편하게 지낸 사이에서 농담이었다 그 정도로 이야기가 됐습니다


<생방송 스타뉴스>는 이지연 어머니와의 단독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전해 들을 수 있었는데요.


[녹취: 이지연 母]

어쨌든 저희 집에 딸 하나인데.. 수의를 입은 모습..그 심정..착잡한데 상처에 소금뿌리는 격으로 그런 글이 나도니까 그거는 용서를 못하겠다


이병헌의 입장은 소속사가 대신 짤막히 전했습니다.


[녹취: 이병헌 소속사 측]

성실하게 재판에 임하셨다고 들었고요 재판결과를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한편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의 행보에도 관심이 기울어지고 있는데요.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과 미국에 머물다, 지난 22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화장품 모델로 발탁된 이민정이 어떻게 활동을 재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녹취: 이민정 소속사 측]

Q) 이민정의 활동 계획은?

A) 아직 결정된 게 없어서 말씀드릴 내용이 없는 것 같아요 현재로서는


3차 공판은 12월 16일에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병헌과 그의 아내 이민정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 1위 [단독] 류시원 vs 아내 조 씨, '위증죄' 진실 공방

지난 11월 27일,  배우 류시원과 이혼 소송 중인 아내 조 씨의 위증 혐의 2차 공판이 진행됐습니다. [생방송 스타뉴스]가 공판에 출석한 두 사람을 단독으로 포착했는데요.

지난해 8월 진행된 '위치 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폭행 혐의' 등에 대한 류시원의 형사 소송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아내 조 씨.

이후 류시원은 같은 해 11월 '조 씨가 해당 공판에서 거짓 증언을 했다'며 위증 혐의로 조 씨를 고소했습니다.

앞서 류시원의 법률대리인은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결백을 인정받고, 양육권을 갖기 위해 조 씨를 위증죄로 고소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은 법원으로 향하는 조 씨를 단독으로 만나 입장을 물어봤습니다.


[현장음: 기자]

'류시원 씨가 위증죄로 고소했는데 입장 듣고 싶어서요'

[현장음: 기자]

'위증죄로 기소됐는데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현장음: 기자]

'한 말씀 정도만 부탁드릴게요'


이날 공판은 증인 류시원 측의 요청으로 비공개로 진행됐는데요.

앞서 [생방송 스타뉴스]가 단독으로 입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류시원 측은 아내 조 씨가 100회가 넘는 녹취를 하는가 하면 류시원의 휴대전화 속 사진과 메시지를 몰래 컴퓨터에 저장하고, 또 아파트 내 CCTV를 수시로 확인했음에도 법정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며 허위 진술을 했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공판 직후 굳은 표정으로 법원을 나서는 류시원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는데요.

다음 공판은 내년 1월 22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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