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즐거워지는 랭킹쇼! 꽃미남 여심전심 랭킹쇼시간입니다.

올해는 영화 드라마 할 것 없이 사극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오늘 꽃미남여심전심랭킹쇼에서는 최근 들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사극의 대세! '광해'가 된 꽃미남들을 살펴봤습니다.

시현씨~

안녕하세요~ '꽃요일'의 남자 꽃미남 여심전심 랭킹쇼 정시현입니다.

역대 한국드라마에서 가장 사랑받은 왕은 조선 21대 임금 영조입니다.

[동이]와 [이산]을 비롯해 최근 방영 중인 [비밀의 문]까지 무려 8번이나 드라마를 통해 그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길었던 재위기간만큼이나 드라마틱한 영조의 삶은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꼽히기 충분하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최근 미디어가 주목하는 조선의 왕은 그가 아닙니다! 과거 흥행실패의 아이콘으로 꼽히던 광해군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광해군은 어떻게 불운의 아이콘에서 흥행의 기대작으로 떠올랐을까요? 광해군으로 분한 꽃미남 스타들을 만나봤습니다.

가장 최근 ‘광해’가 된 남자~라면 [왕의 얼굴]의 서인국씨를 떠올릴 텐데요.

그의 꽃 같은 얼굴로 그려지는 ‘왕의 얼굴’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인국표 광해군은 기존의 광해군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가수로 데뷔해 어느새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한 서인국씨 그의 생애 첫 사극도전은 어떤 모습일까요? 서인국표 광해군으로 확인하세요~


# 3위 '파란만장' 광해군 서인국


[인터뷰:서인국]

안녕하세요 [왕의 얼굴]에서 광해역을 맡은 서인국입니다 반갑습니다


2주차 햇병아리 광해군 서인국! 그에게는 광해군 역할도, 사극 도전도 생애 첫 경험인데요.


[인터뷰:서인국]

첫 사극이라 사실 좀 많이 부담되고 어렵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는데


사실 그의 부담은 사극뿐만이 아닙니다.

앞서 쟁쟁~한 선배님들이 광해군으로 분한바 있어 서인국에게는 ‘광해’라는 이름조차 무거울 수밖에 없는데요.


[인터뷰:서인국]

사실 그 부분에 대해서 저도 많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왕의 얼굴]에서 광해 서인국의 광해는요 어렸을 때의 모습부터 왕위에 오를 때까지의 모습을 성장하는 모습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광해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드라마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서인국 표 광해군은 다릅니다! 청춘 발랄한 서인국을 내세운 광해군답게 ‘왕’의 무거움은 잠시 내려놨는데요.

사극 속 진지하기만한 왕의 모습은 이제 그만! 곤룡포를 벗어 던지고~ 저잣거리로 나선 광해군 서인국! 심지어 재기발랄한 관상가로 변신해 여심까지 훔칠 기세인데요.


[인터뷰:서인국]

제가 그걸 함에서 사실 한 신 한 신 굉장히 힘들어요


액션 광해부터 관상 광해까지 지금까지와는 다른 광해군의 모습을 보여줄 서인국!


[인터뷰:서인국]

그래서 서인국만의 광해가 나오지 않을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최근까지 광해군을 소재로 한 드라마들은 저조한 시청률을 면치 못했습니다.

때문에 광해군징크스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정으로 폐위 된 왕, 광해군은 드라마에서 아끼는 인물 중 하나인데요.

그러나!!

드라마 속 광해군이 꼭 정치만 하는 건 아닙니다.

때론 사랑에 퐁당~빠진 인물로 등장하기도 하는데요.

꽃미남 여심전심 랭킹쇼 두 번째 광해군은요.

사랑해서는 안 될 여인을 사랑하게 된 남자, 이상윤의 광해군입니다.


# 2위 '로맨티스트' 광해군 이상윤


[인터뷰:문근영]

광해오빠는 굉장히 푸근하시고요


폭군으로 기록된 왕, 광해군에게 하기엔 다소 후한 평가가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이 남자의 광해군이라면 당연한 평가입니다.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속 이상윤의 광해군은 로맨티스트거든요.


[인터뷰:이상윤]

왕로서의 모습보다는 사실 왕의 사랑이 더 주가 될 것 같아요


그간 광해군하면 폭군의 대명사 혹은 선조와의 라이벌전을 먼저 떠올리게 했죠.

하지만 이상윤의 광해군은 기존의 광해와는 다릅니다.


[인터뷰:이상윤]

정작 사실 그때 당시의 광해는 아니고요 그 전의 아직 왕이 되기 전, 왕자에서 왕세자가 되는 그 단계고


진짜 광해군 맞아?? 할 정도로 약하고 오로지 사랑만 바라보는 평범한 한 남자의 모습인데요.


[인터뷰:이상윤]

사랑해서는 안 되는 신분의 여인을 사랑하게 그거를 밝힐 수도 없고 하지만 마음은 계속 가고 그런 부분이 재미있게 표현되지 않을까


덕분에 문근영으로부터~ 푸근~하다는 칭찬까지 받은 ‘광해군’ 이상윤!


[인터뷰:문근영]

광해오빠는 굉장히 푸근하시고요 너무 행복합니다 요즘


광해군 징크스만 깨졌으면 완벽했을 텐데 말이죠.

아쉽다~

역사 속에서도 미디어를 통해서도 불운한 군주로 꼽히던 광해군이 빛을 보기 시작한 건 2012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부터였습니다.

실패를 모르는 남자, 이병헌이 광해군으로 분한 이 영화는 순식간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데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광해군이죠.

광해 왕이 된 이병헌씨의 모습,지금부터 전해드릴게요~


# 1위 '1인 2역' 광해군 이병헌


광해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배우! 광해군 징크스를 당당히 깬 남자!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광해군!


[인터뷰:이병헌]

저랑 굉장히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병헌의 광해군은 천만관객의 선택을 받았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천만관객이 선택한 이병헌표 광해군의 특징은 1인 2역!

그래서~ 왕의 근엄함은 물론 품위를 몽~땅 내려놓은 코믹함까지 이병헌의 광해군에서 모~두 볼 수 있었는데요.


[인터뷰:이병헌]

그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겠죠! 하하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병헌이 탐낸 왕좌는 따로 있었습니다.


[현장음:손범수]

만약 진짜 왕이 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한 가지는?

[현장음:이병헌]

아뢰옵기 황공하오나 지금 식사를 못해서 먼저 수라상을 받고 싶소


그건 바로 수라상이 가장 먼저 받고 싶은 식탐왕!


[인터뷰:이병헌]

저는 사실은 배고픈 걸 너무 못 참아요


이병헌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이병헌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왕좌는 광해군이라는 사실! 불변의 진리입니다.


[인터뷰:이병헌]

굉장히 의외였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앞서 전해드린 세 배우뿐만 아니라 2003년에는 배우 지성씨가 드라마 <왕의 여자>를 통해 광해군으로 분했었고요.

인교진씨는 [구암 허준]을 통해 광해군으로 열연했죠.

그러고 보면 광해군은 주로 꽃미남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데요.

다음 광해군을 연기할 꽃미남 스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꽃요일'에 다시 만나요 안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