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소식을 키워드로 알아보는 시간 랭킹쇼 하이파이브 위클리 핫 키워드입니다.

10월 마지막주는 어떤 소식들이 있었는지...위클리 핫 키워드에서 살펴봤습니다


# 5위 한예슬 안방극장 복귀


한예슬이 드라마 [미녀의 탄생]을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2011년 KBS 드라마 [스파이명월] 출연 당시 '쪽대본'과 '촬영 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촬영장을 무단이탈해 논란을 일으켰던 한예슬

그녀의 3년 만의 복귀에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인터뷰: 한예슬]

누구나 살면서 피할 수 없는 어떤 시련이나 악재가 있는데 저한테도 역시나 그렇게 피할 수 없는 그런 일을 겪었던 것 같고요 3년 만에 돌아온다는 게 결코 쉽지 않았고 저도 쉽지 않은 선택이었던 게 맞고요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이창민PD는 한예슬의 여권을 받아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인터뷰: 이창민 PD]

제가 강조하는 건 다른 건 없고요 제가 여기 오기 전에 우리 예슬이하고 주상욱 씨 여권을 들고 왔습니다 아마 이번 프로그램 하는 동안은 도망가지 않기로 저한테 약속을 했으니까

[인터뷰: 주상욱]

저도 혹시 몰라서 감독님한테 일단 여권을 드렸습니다 절대 그럴 일 없을 거고요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한예슬은 여전히 사랑스러운 모습이었는데요.

그녀의 모습에 동료배우들 역시 신뢰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한상진]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게 한예슬 씨가 자꾸 3년 전 3년 전 이렇게 이야기하시는데 정작 하는 저희들은 전혀 걱정이 없습니다 만약에 그런 일이 있다면 제가 이런 이야기해서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증을 서서라도 한예슬 씨가 절대 그러지 않을 겁니다 여권은 감독님한테 있고 보증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한예슬

[미녀의 탄생]에서 보여줄 그녀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 4위 신정환 결혼 발표... 상대 여성은 누구?


방송인 신정환이 결혼소식을 알려 화제입니다.

지난 10월 30일 한 매체는 '신청환이 12월 20일 결혼한다. 현재 두 사람은 결혼준비에 한창으로 친인척과 측근만 불러 모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정환의 예비신부는 디자이너 출신이며 12살 연하의 띠동갑으로 모임에서 인연 맺은 뒤, 1년 넘게 만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두 사람은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던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퍼지기 시작했는데요.

지난 7월 한 공연장에서 목격됐을 당시 가냘픈 몸매에 상당한 미모의 여성이었다고 합니다.

최고의 방송인으로 인기를 누리던 신정환

지난 2010년 해외 원정도박으로 연예계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물의를 일으켰었죠.


[인터뷰: 신정환/ 2011년 1월 귀국 당시]

못난 놈인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랑 보내 주셨는데 제가 실망으로 갚아드린 것에 대해서 죄송한 마음이고요 많이 혼나겠습니다


지난 2011년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그는 그해 성탄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했습니다.

출소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었던 신정환은 열애로 다시 대중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지난 7월에는 억 대 사기혐의로 피소되었지만 이후 원만하게 해결돼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8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열애와 관련된 심경을 밝히기도 했었는데요.

신정환은 '결혼을 한다면 지금 사귀는 연인과 하고 싶다 유럽여행은 여자 친구가 내 기분을 살려준다고 월급을 모아서 제일 저렴하게 떠난 것이다'라며 '모임에서 만났고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만 지금도 뒷바라지 해주는 여자 친구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는 12월 20일 품절남이 될 신정환이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3위 설리,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


지난 8월, 14살 연상의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수차례 열애설 끝에 연인사이임을 인정한 설리.

열애를 인정한 뒤, 영화 [패션왕] 시사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화 [패션왕]에서 설리는 외모보다 공부를 선택한 은진 역할을 맡았는데요.


[인터뷰: 설리]

싱크로율이라고 하면 글쎄요... 은진이의 못 생겼을 때 모습이 제가 집에 있을 때의 모습과 차이가... 장난이고요. 네... 일단 은진이가 등수를 선택한 아이지만 외모보다 등수를 선택한 아이지만 은진이의 진심이 많이 느껴지도록 많이 연기하려고 노력했는데요.


지난 7월 활동중단을 선언한 뒤 오랜만에 선 공식석상에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설리]

제가 못생겨지면 못 생겨질수록 더 반응이 촬영장에서 반응이 더 좋아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게 재밌어 지기 시작하면서 점점 편안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제 모습을 찾았다고나 해야 되나?

[인터뷰: 설리]

라면 먹고 자라고 감독님께서 네... 라면 먹고 오면 정말 좋아하셨어요. 그래서 맛있게 잘 라면을 먹었습니다.


언론시사회에서는 교복을 연상케 하는 여고생 패션을 선보였던 설리

특별시사회에서는 하얀 원피스로 여대생 패션을 선보였는데요.

가수가 아닌 배우로 팬들 앞에 서는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인터뷰: 설리]

일단 저의 연기력은요, 네 저는 일단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고 생각해요. 늘 배우고 싶은 마음이 많고요앞으로도 예쁘게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줬으면 좋겠습니다.


# 2위 이유진, 이혼 심경


연기자 겸 방송인 이유진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유진과 아이스하키 감독 김완주가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는데요.

이들의 구체적인 이혼 시기나 사유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유진은 이혼으로 받은 충격으로 대인기피증에 시달린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었는데요.

지난 2010년 결혼 당시 이유진은 김완주 감독에게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받아 부러움을 샀는데요.


[인터뷰: 이유진/ 2010년 결혼 당시]

Q) 프러포즈 받은 소감?

A) 완전 로맨틱했어요. 그리고 너무 기대하지 않은 날이었어요. 그날 프러포즈 받아서 더 감동적이었던 것 같아요. 와아 이런 걸 나한테 해주는구나.


이혼소식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과거 [자기야]에 부부동반으로 출연할 당시 했던 발언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당시 김완주 감독은 이유진에게 '집에 들어가면 엿장수가 있는 거 같다',  '소가 누워있는 줄 알았다'등의 발언을,

이유진은 '이 사람은 날 버릴 사람이다. 언제든 내 손을 놓을 것 같다'고 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두 사람은 개그맨 양원경-박현정 부부,이세창-김지연 부부, LJ-이선정 부부, 배동성-안주현 부부 등에 이어 [자기야]에 출연한부부들 중 이혼을 겪은 7번째 부부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때문에 '자기야의 저주'라는 말까지 나오게 됐는데요.


[인터뷰: 전형화 기자/ 머니투데이]

[자기야]나 이런 연예인 스타 부부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때문에 이혼을 한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고요 알고 보니 이혼을 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혼 소식이 알려지자 이유진은 자신의 SNS에 '완전 괜찮아요. 한참 전 얘기에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쑥스럽네요. 1년도 더 돼 버린 위로. 반응'이라는 글을 올려 자신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 1위 신해철 의료소송, 부검 진행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고 신해철의 유족 측이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부검을 결정했습니다. 

지난 10월 31일 오전, 고 신해철의 발인식이 엄수되었는데요.

화장이 예정되어 있던 서울추모공원에서 이승철-남궁연-윤종신-싸이 등 동료 가수들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의 부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승철]

Q)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A) 오늘(10월 31일) 여기 모인 故 신해철님의 동료들은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하여 부검을 실시할 것을 유가족에게 요청하였고 이에 대하여 유가족께서는 심사숙고 끝에 화장을 중단하고 부검을 통하여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합니다


[인터뷰: 윤종신]

Q) 의료소송 때문에 부검을 결정했나?

A) 의료사고를 확신한다기 보다는 의료사고인지 아닌지 명확히 알기 위해서는 부검이 필요하다고 저희 동료들은 판단했고요 의문으로 남으면 계속해서 확인되지 않는 이야기들이 떠돌고 가족들이 저희 이야기를 수긍을 하시고 결정을 하셨습니다


이들은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부검을 요청했다고 전했는데요.


[인터뷰: 남궁연]

윤종신씨가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했는데 한국의 위대한 아티스트가 의문사로 남는 것은 역사에 이것은 저희가 오명이라고 생각하고요

[인터뷰: 싸이]

이게 다툼이나 정말 소송 이런 단어로 국한될 일은 아니고요 보내드리는 길목에서 조금 덜 속상하게 보내드리고 싶어서 왜 돌아가셨는지 여쭤보고자 하는 과정입니다 그렇게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지난 10월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고 신해철은 10월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는데요.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의식불명상태에서 6일간 사투를 벌인 끝에 10월 27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 10월 30일 고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 씨는 고인이 장협착증을 받는 과정에서 본인과 가족들의 동의 없이 위 축소술을 했다는 주장을 내 놨는데요.

10월 31일에는 고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 씨가 고인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S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S병원의 법률대리인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입장을 전해 들었습니다.


[녹취: S병원 법률대리인]

Q) S병원 측의 입장은?

A) 법적 대응을 하면 그에 따라서 저희들도 적절하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일 한 매체는 고 신해철이 장협착수술을 받기 전 촬영한 CT사진을 입수해 수술 전에는 천공이 없었다는 사실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고 신해철의 사인이 어떻게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