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선 쉽게 볼 수 없는 비주얼을 가진 남자들! 그래서 흔히 꽃미남을 가리켜 만화책을 찢고 나왔다고 표현하는데요.
세상에 진짜 만화책을 찢고 나온 꽃미남이 있더라고요.
꽃미남 여심전심 랭킹쇼에서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안녕하세요~ '꽃요일'의 남자 꽃미남 여심전심 랭킹쇼 정시현입니다.
흔히 꽃미남들에게 만화책 찢고 나왔다는 표현 많이 쓰죠.
현실에는 없을법한 꽃미모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런데~ 요즘 꽃미남들에겐 이게 그냥 하는 말이 아니더라고요.
방금 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 만화 속 샤방~한 비주얼을 고대~로 담고 있는 우리의 꽃미남들! 현실 세계에 사는 사람 맞나요?
제빵왕부터 굿닥터까지~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한 주원씨! 그가 이번엔 만화 속 인물과 싱크로율 120%에 도전합니다!
일본의 만화와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와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 한 [패션왕]을 통해 만화책을 찢고 나온 꽃미남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인데요.
접점은 ‘주원’ 단 하나뿐인 두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이게 된 이 남자~ 만화책은 잘 찢고 나왔을까요? 지금 바로 확인해볼게요~
# 3위 주원
2014년 가을을 맞아 만화책을 제대로 찢고 나온 남자 주원!
[인터뷰:주원]
저는 예쁩니다
[현장음]
뭐야
[인터뷰:주원]
예쁘잖아~ 정말 예쁜 여성을 보듯이 예쁩니다
만화책을 찢고 나온 꽃미남답게 자신감 넘~치는 모습인데요.
완벽하지만 어딘가 부족한 허당끼
[인터뷰:주원]
저는 우선 캐릭터 대사 중에도 나오지만 3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켰고 피아노와 함께 그리고 바이올린을 너무 잘 켜서 과를 피아노과로 갔고요 피아노까지 잘 치니까 원래는 지휘자를 꿈꾸는.. 이런 멋있는 놈
외모마저 재능으로 일컬어지는 비주얼!
[인터뷰:주원]
그걸 다해야하니까 힘든 것 같아요
선배의 로망 치아키를 고대~로 빼닮은 주원의 차유진은 만화 그 자체고요.
두말하면 잔소리, 더 이상 말하면 입만 아픕니다.
[패션왕]의 주원은 그냥 우기명인데요.
[인터뷰:주원]
제가 샵에서 머리를 하는데 어떤 직원분이 오더니 ‘우기명’ 닮았다고 그러셨어요
만화 속 캐릭터가 되기 위해 주원은
[인터뷰:주원]
포스터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런 포즈도 연구 많이 했었고
이런 남자를 두고 누가 감히! 만화가 아니라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인터뷰:주원]
그래서 공감이 됐던 것 같아요
만화책을 찢고 나왔다~는 말만큼이나 꽃미남들에게 많이 쓰는 표현이 모니터 남친입니다.
모니터로만 만날 수 있다고 해서 주로 사용하는 표현인데요.
웹툰 역시 모니터로만 만나는 장르 중 하나죠.
주원씨의 패션왕도 이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요.
웹툰과 꽃미남이 만나 모니터를 뚫고 나왔습니다.
외계인인줄 알았더니 먼저 웹툰을 찢고 나왔던 남자! 별에서 온, 아니 웹툰에서 온 남자 김수현씨입니다.
# 2위 김수현
다들 별에서 온 줄 알고 있지만 사실 별에서 오기 전, 이 남자는 웹툰에서 먼저 얼굴 도장을 찍었습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통해 만화를 찢고 나올 준비를 한 것인데요.
[인터뷰:김수현]
제가 사실은 마음속에 동구가 있습니다
초록색 트레이닝 복에 바가지 머리~한껏 바보스러운 그의 모습은 만화와도 같았죠.
특히 김수현의 엉덩이가 노출된 이 장면은 만화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베스트 컷으로 꼽혔는데요.
[인터뷰:김수현]
이게 바지를 내려야 하는데 어떤 특별한 장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 장면에 대해서는 사실 영화 속에서 확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박기웅]
그런데 엉덩이가 예뻐요 그래서 되게 좀 더럽지 않고 예쁘게 잘 나왔어요
이 영화를 통해 그간 소문으로만 돌던 만화책 출신설을 입증한 김수현.
[인터뷰:김수현]
'한 번 시원하게 보여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컸고요
앞으로 김수현과 같은 꽃미남이 되려면 만화책 정도는 찢어줘야 할 것 같죠?
[인터뷰:김수현]
그게 특별히 비밀은 아니었습니다
만화책을 찢고 나온 남자~ 단연 이민호씨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뽀글뽀글 소라 머리에 한껏 건방진 말투까지 [꽃보다 남자] 속 구준표와 똑 닮았던 이민호씨
덕분에 이민호라 쓰고 구준표라 읽는 소녀팬들도 적지 않았다고 하죠.
만화책을 찢고 나온 또 다른 남자! 장근석씨에게도 꼭 닮은 만화 주인공이 있는데요.
이 만화가 드라마화 된다고 했을 때 소녀들은 입을 모아 장근석의 이름을 외쳤다고 하더라고요.
# 1위 장근석
[인터뷰:아이유]
이렇게 예쁜 남자는 세상에 본적이 없거든요
순정만화에서 갑자기 툭! 튀어나온 남자 장근석.
이 남자의 만화책 찢기는 역사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2010년에는 문근영과 함께 한 [매리는 외박 중]으로,
[현장음:장근석]
이름이 메리 크리스마스였던가?
[현장음:문근영]
완전 유치하게~ 그리고 크리스마스 아니거든요~ 매리에요 매리~
[현장음:장근석]
메리? 메리는 강아지 이름 아냐?
2011년에는 김하늘과 함께 한 <너는 펫>으로,
[현장음:장근석]
주인님 잘 부탁드려요 왈~
만화책 좀 찢어본 장근석! 2013년에는 [예쁜 남자]로 다시 한 번 만화책 찢기에 나섰는데요.
[인터뷰:장근석]
제가 맡은 역할은 예쁜 남자 역할입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들의 실사화 소식이 들렸을 때 팬들은 하나같이
[현장음:장근석]
거듭 말씀드리지만 장근석 아니면
안 된다고 입을 모아 외쳤다고 하죠.
만화의 실사판이라 불리는 장근석~ 그에게 도전 불가능한 만화는 없다고 봅니다!
[인터뷰:장근석]
내가 바로 '근짱'이다
만화 속 주인공이 꽃미남을 닮은 건지 꽃미남이 만화 속 주인공을 닮은 건지 정확히 정의할 순 없지만 하나, 확실할 수 있는 건 꽃미남과 만화는 상상 그 이상의 비주얼을 가졌다는 점이죠.
매번 상상 그 이상의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의 꽃미남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꽃비주얼로 여심을 뒤흔들지 기대해보면서 저는 이만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꽃요일’에 다시 만나요 안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이스타뉴스
(ajs@ihq.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