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즐거워지는 랭킹쇼! 꽃미남 여심전심 랭킹쇼시간입니다.

최근 꽃미남들이 치명적인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꽃미남에게 사랑이라니! 이게 대체 무슨일이죠? 꽃미남 여심전심 랭킹쇼에서 확인하세요!


안녕하세요~ '꽃요일'의 남자 꽃미남 여심전심 랭킹쇼 정시현입니다.

2014 충무로의 꽃미남 키워드는 치명적인 사랑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꽃미남 배우들이 하나같이 스크린을 통해 파격적인 멜로를 선보였는데요.

꽃미남을 금기된 사랑에 빠지게 한 그녀들에게도 공통점이 있습니다.

꽃미남과 어마어마한 나이차를 가졌다는 점인데요.


[인터뷰:박지종, 문화평론가]

최근에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의 노골적인 영화들이 많이 개봉되고 있는데요 어린 여성의 순수함과 나이가 좀 많은 남성들의 쇠퇴에 찌든 속세에 찌든 그런 슬픔 혹은 어떤 성취 이런 것들이 같이 담겨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통해서 굉장히 대비되는 모습들을 그릴 수 있기 때문에


파격적이고 당찬 도전에 나선 그녀들과 눈을 뗄 수 없는 치명적인 사랑을 보여줄 꽃미남들.

그들의 거부할 수 없는, 마력보다 강한 매력을 꽃미남 여심전심 랭킹쇼에서 집중 탐구합니다

나이 차 많~이 나는 꽃미남과 여배우의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은 2년 전 충무로를 강타한 적이 있습니다.

소녀의 싱그러운 젊음과 관능에 매혹당한 70대 노인의 이야기를 담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은교>인데요.

파격적인 소재와 더 파격적인 배우들의 연기로 [은교]는 개봉 전부터 화제 절정이었습니다.


# 3위 박해일


2012년 개봉한 영화 [은교]는 70대의 노시인 박해일과 여고생 김고은의 로맨스라는도발적이고도 파격적인 설정으로 영화계를 뜨겁게 달궜는데요.


[현장음:박해일]

오늘 왜 내가 너에게 빠지게 됐는지를 오래 생각했다 나는 왜 너를 예쁘다고 생각하는가 나.. 나는 왜 불과 같이 너를 갖고 싶었던가


화장기 없는 얼굴과 화이트 컬러의 의상, 교복을 입고 있는 여고생 은교는 70대 노인 이적요에게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사랑이었습니다.


[현장음:박해일]

이 밤에 무슨 일이냐?

[현장음:김고은]

할아버지도 참 젖은 거 안 보이세요? 혼내기부터하시고

[현장음:김고은]

할아버지 저 자고 갈게요

[현장음:박해일]

뭐?

[현장음:김고은]

저 재워주세요 오늘 집에 못가요


특히 은교 역을 맡은 김고은의 파격적인 정사신과 과감한 노출연기는 그녀를 신인상 올킬의 주인공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는데요.


[인터뷰:김고은]

Q) 베드신에 대한 부담은?

A) 찍기 직전까지 심리적인 압박이 심했어요 잠도 못자고 찍는날 그 순간이 되니까 내려놓게 되면서 마음이 편해졌거든요 해일 선배님께서..

[현장음]

리드를 잘해주셨나요?

[인터뷰:김고은]

리드라기보다는 배려를 많이해주셨고요

[현장음]

어떤 배려 해주셨나요?

[인터뷰:박해일]

자유롭게 넓은 울타리에서 뛰놀 수 있는..


70대 노인으로 분한 박해일의 로맨스가 이토록 많은 관심을 받을 줄 그는 알았을까요?


[인터뷰:박해일]

.. 정말 아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기침과, 사랑 그리고 꽃미남은 무엇으로도 감출 수 없다고 하죠.

박해일씨의 꽃미모는 노인분장으로도 감출 수 없었는데요.

노인과 소녀의 사랑인 듯 사랑 아닌 사랑 같은 관계를 그린 영화 [은교]는 김고은씨를 일약 충무로의 샛별로 떠오르게 했죠.

송승헌씨의 그녀 임지연씨 역시 영화 출연 후 영화제에서 생애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는데요.

영화 [인간중독]을 통해 14살 연하 임지연씨와 호흡을 맞춘 송승헌씨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지금 바로 보여드릴게요~


# 2위 송승헌


송승헌의 생애 첫 베드신과 파격 노출로 화제를 모은 영화 [인간중독]


[인터뷰:송승헌]

아무래도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노출신도 해 보고 베드신을 해 봤는데 송승헌 하면 [인간중독]이 먼저 떠오를 수 있는 그런 작품이 됐으면 하는 그런 욕심이 있습니다


송승헌은 이 영화를 통해 부드러운 남자의 이미지를 벗고14살 연하의 여배우 임지연과 파격적인 멜로에 도전했는데요.


[인터뷰:임지연]

저는 첫 작품이기 때문에 사실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고 노출에 대한 부담감은 하면서 더 잘 해 내야겠다는 부담감으로 바뀌었던 것 같아요


일찍이 초콜릿 복근과 탄탄한 가슴근육으로 유명한 송승헌과 한국의 탕웨이라 불리는 임지연의 파격적인 노출과 베드신은 <인간중독>의 대표 PR포인트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파격 멜로 도전에 송승헌의 절친 신동엽은 엉뚱한 관심을 드러냈는데요.


[현장음:신동엽]

제가 송승헌 씨랑 사석에서 소주 한잔 하면서 '야 너 엉덩이 나와? 엉덩이 나오는 거야?' 물어봤거든요 [색계]에 나오는 양조위 씨 엉덩이보다 송승헌 씨 엉덩이가 훨씬 진짜 예쁘거든요 제가 볼 때는 브래드피트 엉덩이보다도 더 예쁜 그 엉덩이


신동엽씨가 송승헌씨의 엉덩이를 기대하며 [인간중독]을 기다렸다면 정우성씨의 엉덩이는 라이벌의 기대마저 받고 있는데요.

파격적인 첫 베드신! 17살 나이차 여배우와의 호흡 등 모든 것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41살의 꽃배우 정우성씨!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 이 남자를 위해 만들어진 말 같죠?


# 1위 정우성


불혹의 나이에 청춘의 아이콘에서 전라노출에 도전한 꽃배우 정우성.


[인터뷰:박지종, 문화평론가]

정우성씨같은 경우에는 사실 굉장히 오랫동안 청춘스타였거든요 정우성씨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 그다음에 스타로서의 보여주었던 모습들이 이번 작품을 통해서 굉장히 넓게 확장 되었고


그의 변신에 가장 많은 관심을 드러낸 이는 여느 여성팬들도, 그의 절친 스타 이정재도 아닌 경쟁작 [슬로우 비디오]의 남주인공! 차태현이었는데요.


[현장음:차태현]

[마담 뺑덕] 보러 가는 거 아니야? 그럴 거면 같이 가

[현장음:박경림]

그거 야하다니까

[인터뷰:차태현]

그러니까 나 꼭 볼 거야 우성이형 엉덩이 나오겠지?


올해로 데뷔 20주년, 생애 첫 치정 멜로에 도전한 정우성의 파격 노출 연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파트너 이솜에게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무려 정우성과 17살의 나이차가 나기 때문인데요.


[현장음:박경림]

자, 지금 뭐라고 그러시는 거예요? 정우성씨가

[현장음:이솜]

평상시에도 모습이.. 조각 같으신데 연기할 때도

[현장음:박경림]

그걸 시켰어?

[현장음:이솜]

네 조각 같으시다고

[현장음:정우성]

정조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모습에선 17살의 차는 전~혀 느껴지지 않죠.

그래서 팬들은 정우성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기도 했는데요.


[현장음:박경림]

만약에 이솜 씨가 정우성 씨한테 영화는 끝났지만 영화를 찍으면서 그 감정이 실제로 싹텄다 오빠 우리 정식으로 만나보면 어떻겠냐라고 고백을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현장음:정우성]

짓궂구나 너 짓궂구나 어떻게 할까? 네가 시키는 대로 할게

[현장음:팬]

오빠 이제 시집 가셔야.. 아, 장가 가셔야죠 받아주셔야 될 것 같아요

[현장음:정우성]

받아줘야 될 것 같아 받아줘야 될 것 같아요

[현장음:박경림]

진심을 얘기하세요 진심을

[현장음:팬]

언니는 좋은데 미안한데 안 돼요


하지만 정우성은 공공재를 주장하게 하는 남자일 뿐! 제 아무리 케미가 좋고~ 파격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한들! 정우성은 아무에게도 주고 싶지는 않은 법입니다.

남신이라는 말로는 부족해서 부르는 정우성씨의 별명은 정우월이죠.

모든 게 완벽하고 우월한 그에게 딱 어울리는 별명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찌나 우월한지 세월마저 비껴간 이 남자! 누가 정우성씨와 그녀에게서 20년에 가까운 나이차를 느낄 수 있겠습니다.

충무로를 사로잡은 옴므파탈 꽃배우들~ 그들이 있어 충무로가 더욱 풍성해지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꽃배우들의 활약을 기대하며,저는 이만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꽃요일’에 다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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