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즐거워지는 랭킹쇼! 꽃미남 여심전심 랭킹쇼시간입니다.

지난 주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꽃미남 멀티플레이어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특히 운동에 소질을 가진 꽃미남들의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어쩜 꽃미남들은 못하는 게 하나~도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꽃요일'의 남자 꽃미남 여심전심 랭킹쇼 정시현입니다.

지난주에 아시안게임이 개막했죠.

다들 경기 보랴~ 선수들 응원하랴~정신이 없으실 텐데요.

우리나라 선수들 정말 잘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주 꽃미남 여심전심 랭킹쇼는 아시안게임을 맞아 운동하는 꽃미남을 살펴볼까 하는데요.

꽃 같은 외모와 달리 상남자의 승부욕을 갖춘 꽃미남 스타들! 그들의 포기를 모르는 운동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최근 꽃미남의 운동~하면 이 남자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시구 한번으로 연예계는 물론 야구계까지 뒤흔든 조인성씨인데요.

조인성씨가, 동명의 야구선수 조인성씨와 함께 시구를 하는 순간! 저는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더라고요.

이런 게 바로 꽃미남의 포스인가요?


# 3위 조인성


손을 대충 휘저어도 말없이 걷기만 해도 멋있음이 온 몸에서 뿜어 나오는 남자!


[인터뷰:조인성]

이번 생에는 운이 좋았습니다


조인성은 야구복을 입어도 남다릅니다.

초등학교 시절, LG 트윈스의 박용택-심수창선수, 두산 베어스의 이재우선수, 롯데 자이언츠의 변인재선수와 한 야구부에서 뛴 조인성!

요 똘망똘망한 아이는 커서 야구 잘~ 하는 꽃미남 배우가 되는데요.

풍문으로만 들었던 조인성의 야구실력은 대전 한밭구장에서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한화의 팬이었다는 조인성은 구대성선수의 등번호였던 15번이 달린 한화의 유니폼을 입고 시구에 나섰는데요.

거꾸로 쓴 모자에 야구복까지 갖춰 입은 조인성의 모습은 마치 한편의 CF를 보는 듯 경이로웠죠.


[현장음:조인성]

안녕하세요 조인성입니다 이렇게 멋진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으로 공을 건네받은 조인성은 한쪽 팔을 휙휙 돌리며 준비 자세를 취하더니 완벽한 와인드업과 자세로 힘껏 공을 던졌는데요.

정확히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넣어 함성을 불러왔습니다.

조인성의 시구를 본 허구연 해설위원은 '동작와 투구 자체가 야구선수'라며 역대급 시구라고 평가했는데요.


[현장음:조인성]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이날 보여준 조인성의 시구는 꽃미남 운동의 정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특히 제 옷처럼 소화한 야구 유니폼에 조인성의 시구가 더욱 돋보였는데요.


[인터뷰:조인성]

굉장히 배우로서 큰 영광이고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모습 못보고 지나갔으면 얼마나 억울했겠어ㅠㅠ 이제라도 보여줘서 고마워요ㅠㅠ

마치 수십 년은 야구를 한 듯 유니폼을 제대로 소화해낸 조인성씨~ 꽃미남은 뭘 입어도 잘 어울린다더니 패션의 완성은 누가 뭐래도 꽃미남인 게 확실합니다~

그래서 꽃미남은 졸쫄이를 입어도 눈이 부신데요.

그게 누군가~ 하면 바로 송중기씨입니다. 이 남자, 군복을 입어도 한복을 입어도 잘 어울리더니 심지어 쫄쫄이까지 완벽 소화해 냈는데요.

송중기씨가 왜 쫄쫄이를 입었냐고요? 알고 보니 송중기씨, 쇼트트랙 선수였더라고요


# 2위 송중기


이정재-민효린-이선균 주연의 드라마 [트리플]

여기에 god의 얼굴미남 윤계상에 대세 여배우 이하나, 그리고 김희까지 언급된 뒤에야이름이 나온 송중기.

당시 송중기의 역할은 미미했지만 우리는 이 드라마에 주목해야 합니다! 왜냐~ 아무데서나 볼 수 없는 송중기의 스케이팅 모습을 볼 수 있거든요~

[트리플]에서 송중기가 맡은 역할은 만화책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꽃미남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인터뷰:송중기]

처음엔 캐릭터 잡기가 어려웠어요 실제 저랑 다르기 때문에.. 안 믿으시네..


안 믿길 수밖에요~ [트리플] 속 송중기는 실제 송중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어울렸는데요.

실제 송중기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쇼트트랙선수로 활동했습니다.

대전광역시 대표팀 선수로 전국제천에도 두 차례나 출전, 한 때는 올림픽 출전을 꿈꿨다고 하는데요.

프랑스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조항민감독이 송중기의 절친이라고 하죠.

어쩐지~ [트리플] 보는데 실력이 남다르더라고요.


[인터뷰:송중기]

그런 모습이 저는 마음에 들었었어요


여기에 항상 막대사탕을 물고 다니며 여심을 뒤흔들었으니~ [트리플]은 송중기를 캐스팅했다는 것만으로도 찬양받아야 마땅한 드라마입니다.


[인터뷰:송중기]

그렇죠 그렇게 하고 넘어가시죠 전 그게 더 좋아요


송중기씨가 드라마에서 운동경력을 뽐냈다면 1위의 주인공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운동실력을 자랑해왔습니다.

태국에서 온 꽃미남, 닉쿤씨가 그 주인공인데요.

닉쿤씨는 [우리동네 예체능] 배드민턴 편에 출연해 그 실력을 뽐냈죠.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선수마저 깜짝 놀라게 한 닉쿤씨의 배드민턴 실력! 지금 확인하세요!


# 1위 닉쿤


샤방함의 끝을 보여주는 닉쿤의 순도 100% 꽃윙크!


[인터뷰:닉쿤]

상큼한 윙크 시리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렌지 윙크 레몬에이드 윙크 펄~피 윙크~


닉쿤에게는 이 꽃윙크만큼이나 강력한 배드민턴 실력도 있는데요.

종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닉쿤의 배드민턴 실력! 실제 선수를 방불케 하는 테크니션인데요.

닉쿤은 가수 데뷔 전 미국에서 배드민턴 선수로 활약했다고 하죠.

그래서인지~ 시타만 해도 범상치 않습니다.


[인터뷰:닉쿤]

안녕하세요 닉쿤입니다 이렇게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고 기쁘고 그리고 영광인 것 같습니다


화사한 연둣빛 트레이닝복을 입고 시타에 나선 닉쿤!


[현장음]

우승할 수 있는 비법 전수해주시죠?

[현장음:닉쿤]

열심히!


현역시절의 기량이 여전한 듯 강력한 스매싱 실력을 선보였는데요.


[인터뷰:닉쿤]

제가 사랑하는 배드민턴 통해 건강해지시고 힘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마치 한 마리 나비처럼 셔틀콕을 향해 날아오르는 닉쿤! 당장 선수해도 될 것 같은 모습이죠?


[인터뷰:닉쿤]

한국 분들이 인정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영광스럽고 제가 잘하겠습니다


닉쿤씨 배드민턴 실력! 진짜 대단하죠? 역시 선수출신은 달라도 다른 것 같습니다.

닉쿤씨도 그렇고 송중기씨나 조인성씨가 계속 운동을 했다면?!

연예계엔 너무 큰 손실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대신 스포츠계엔 대형 팬덤을 가진 스포츠 스타가 탄생했을 것 같은 예감입니다.

더불어 경기를 보는 재미도 더해졌겠죠?

하지만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언제나 멋진 법!아시안게임 출전한 선수들 계속 파이팅하시고요!

좋은 성과 얻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꽃요일’에 다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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