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재치넘치는 말솜씨와 친근한 캐릭터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죠. 스타 말말말! 오늘은 또 어떤 스타들이 입담을 과시했을까요? 함께 만나보시죠.

영화 [음치클리닉] 언론시사회에 앞선 인터뷰를 위해 자리에 앉은 윤상현-박하선!

[현장음: 박하선]

또 배우같네요. 오빠

[현장음: 윤상현]

무슨  인테리어, 아니 인터뷰하기 전에 인테리어? 인터뷰 하기 전에 밥을 먹고 오니.

[현장음: 박하선]

배고파요 밥은 먹고 살아야지.

[현장음: 윤상현]

소화 좀 시켜야지..이런 거 찍어가지고 둘이 또 뭐 어쩌고 저쩌고....

이렇듯 허물없이 친근해 보이는 두 사람! 이들의 친근함에는 다 이유가 있었는데요.

[현장음: 윤상현]

촬영 외의 에피소드를 얘기해도 돼요?

[현장음: 박하선]

뭐가 있죠?

[현장음: 윤상현]

촬영 외의 에피소드가 있어요. 제가 세트장에서 촬영을 하다가 밥을 좀 급하게 먹었어요. 밥을 좀 급하게 먹어가지고.

[현장음: 박하선]

그 얘기 하시면 안돼요 안돼요!

[현장음: 윤상현]

어 이거 방송에 안 나오더라고요. 말씀은 드렸는데.. 너무 급하게 먹어서 조용히 하세요! 너무 급하게 먹어서 배가 아파가지고 NG도 하나도 안 내고

[현장음: 박하선]

아우 어떡해.

절규하듯 어쩔 줄 몰라하는 박하선, 과연 이들 사이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현장음: 윤상현]

저는 태어나서 처음 저의 볼일 보는 모습을 처음 여배우한테 들켜봤습니다.

[현장음: 박하선]

하하하하하하하하

[현장음: 윤상현]

깜짝 놀라면 문을 열었다가 아 하고 딱 문을 닫아야 하는데 아~~~~~~~~

[현장음: 박하선]

그날 기분이 이상했어요. 어유 죄송합니다 하고 문을 닫았는데 하나 둘 이러고 아~~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현장음: 윤상현]

저는 바지를 내리고 있었고요.

[현장음: 박하선]

아니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못 봤고요.

[현장음: 윤상현]

어우 시원하다 라고 한숨 쉬고 있었는데 그 때.

[현장음: 박하선]

얘기하시면 어떡해요. 아이고 큰 일 났네 제가 이상해 지잖아요. 선배님~

[현장음: 윤상현]

근데 재밌었습니다.

[현장음: 박하선]

네 이렇게 굉장히 친근한 사이입니다. 하하하하하 아 어떡해 편집해 주세요.



[현장음: 윤상현]

나가게 해주세요. 저는.


애니메이션 [가디언즈]에서 악역 피치를 연기한 이종혁! 악당 캐릭터 목소리를 연기한 솔직한 소감을 밝혔는데요.

[현장음: 이종혁]

저는 제 화면만 보고 더빙을 했었는데 다 한꺼번에 보니까 제가 진짜 나쁜놈이구나..아하하 이렇게 동심을 헤치는 놈이구나.. 하면서

두 아들을 시사회에 초대했다는 이종혁!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현장음: 이종혁]

저녁 때 초대를 했는데요. 좀 걱정이에요.

[현장음]

알고 계세요? 아드님은 아빠가 나쁜 역할로 나오는 걸?

[현장음: 이종혁]

악역이란 거 알고 있습니다. 근데 아빠는 악몽의 화신이야 그랬는데 오늘 보니까 좀 걱정되네요. 다 가디언즈 편에 서서 저를 욕할까봐.. 심히 걱정됩니다.

하지만 두 아들에 대한 부성애를 드러내며 사과를 전해 이목을 끌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이종혁]

아이들 눈싸움 하는 장면 보면서 우리 애들은 공부 안 하는 나라에 살았으면 좋겠다..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들들에게 좀 미안하기도 하고요. 이따 사과하려고요.


지난 21일 첫 방송된 KBS 새 드라마 [전우치]!

3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차태현이 도사 전우치로 나선 차태현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현장음: 차태현]

참 아이 둘을 가진 아빠를 캐스팅해준 제작팀에게 대단히 감사한 말씀 드립니다.

무엇보다 두 아이의 아빠임을 의식했던 차태현! 도사 역할에 특별한 자신감을 얻고 있는 이유가 따로 있었는데요.

[현장음: 차태현]

저희 아들은 지금 거의 뭐 패닉에 빠져있습니다. 오도일위간지라는 주문을 저만 보면 미친 듯이 하고 있습니다. 저한테 장풍을 쏴대며..지금 제일 걱정은 지나가면서 분명 애들이 저한테 장풍을 쏴달라고 할 것만 같은 그런 불안감에 굉장히 많은 요구를 할 것 같거든요.

도사 전우치 차태현이 공략 중인 시청자층은 다름 아닌 초등학생 이하!

[현장음: 차태현]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은 제 아이가 6살이니까 6살부터 초등학생까지는 굉장히 좋아하지 않을까 그 위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윗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아이들은 굉장히 좋아할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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