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소식을 순위로 알아보는 시간 랭킹쇼 하이파이브입니다.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생방송 스타뉴스]의 '단독 특종 베스트5'에 해당하는 소식들은 무엇이었는지 랭킹쇼 하이파이브에서 정리해 봤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하시죠.


# 5위 [단독] 비&김태희, 데이트 장면 포착,  천주교식 세례의 의미는?


공개연애 중인 비-김태희 커플이 결혼설에 휩싸였습니다.

독실한 가톨릭신자인 김태희를 따라 연인인 비가 천주교 세례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인데요.

지난 7월 "남한산성의 성당에서 김태희와 가족, 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비가 세례를 받았다"는 보도가 전해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영화배우 안성기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독실한 가톨릭신자인 안성기는 비의 대부로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교였던 비의 세례 소식에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녹취 : 윤여수 기자/ 스포츠동아]

Q) 성당에서 연인이 세례 받는다는 의미는?

A) 일반적으로 가톨릭에서는 상대가 세례를 받은 독실한 가톨릭신자인 경우에 그를 따라서 세례를 받는 경우에는 두 사람이 미래에 관해서 확실하게 약속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는.


2013년 새해벽두부터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며 공개연애를 시작한 비-김태희 커플

열애공개 1년 반 만이던 지난 6월 이들 커플의 데이트 현장을 <생방송 스타뉴스>가 단독으로 공개했었는데요.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나란히 앉아 저녁식사를 즐긴 비-김태희 커플이 포착됐었습니다.

올해 나이 서른다섯 살인 김태희

결혼 적령기인데다 공개연애 중인 그녀에게 연인의 천주교 세례는 자연스레 결혼설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현장음 : 김태희]

그냥 저의 바람은 마흔 이전에만 결혼할 수 있으면 성공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비의 소속사 측은 "가톨릭 세례는 오래 전부터 계획했던 것"이라며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 확대해석하지 말아 달라"고 결혼설을 부인했습니다.

과연 대한민국을 대표할 또 한 쌍의 스타부부가 탄생할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 4위 [단독]이수근 심경 인터뷰


재치 있는 입담과 친근한 분위기로 방송가와 광고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개그맨 이수근.

그런 그가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 2013년 1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현장음: 이수근]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사건 이후 이수근은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자숙의 뜻을 밝혔는데요.


[현장음: 이수근]

앞으로 의미 있는 일을 찾아서 봉사하는 자세로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


이수근의 근황을 수소문하던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

이수근이 친형의 외식사업을 도우며  조용히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일을 마치고 나오는 이수근을 직접 만나봤는데요.


[현장음: 취재진]

이수근 씨 안녕하세요?


취재진과의 갑작스러운 만남에 당황한 듯 보였지만 카메라 앞에서 밝은 표정을 지어보인 이수근.


[현장음: 이수근]

제가 아직 한 번도 인터뷰를 안해서요

[현장음: 이수근]

친형님이 하시는 가게여서 가끔 나가서 저녁에 좀 도와드리고 3431 매일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요즘에 나름대로 일이 있어서 왔다갔다하면서요


이수근에게 빼놓을 수 없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복귀여부와 그 시점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현장음: 이수근]

아닙니다 아직은 뭐 많이 부족해서요 제가 아무래도 그냥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받았던 제 능력에 비해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다가 실망을 너무 크게 시켜드려서 복귀 같은 건 아예 지금으로썬 생각이 없고요


그는 지난 과오를 깊이 반성하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현장음: 이수근]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복귀 생각은 아예 없고요 조용히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면서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음: 이수근]

다시 한 번 실망 시켜드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 3위 [단독] 패소 장윤정 어머니, 눈물의 마지막 심경 고백


지난 2013년 예기치 못한 '가족사 논란'으로 연예계 안팎을 떠들썩하게 했던 가수 장윤정 모녀

'10년간 벌어들인 돈을 어머니가 탕진했다'는 장윤정의 주장에서 출발한 양측의 상반된 입장은 진실 공방 국면까지 흘렀는데요.


[현장음: 육흥복/ 장윤정母]

이런 싸움은 없어요. 이거는 무슨 편을 나눠서 이런다는 건 너무 슬픈 비극 아니에요?


지난 6월,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가 장윤정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패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한 번 논란이 됐습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은 장윤정의 어머니를 만나 직접 입장을 들어보기로 했는데요.


[현장음: 육흥복/ 장윤정母]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는데.. 요즘에는 웃으니까 보는 사람마다 그래요 이제 편안해 보인다고..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주장했던 장윤정의 어머니

법원이 내린 패소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혀, 다시 한 번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장음: 육흥복/ 장윤정母]

Q. 법원이 내린 판결에 대해?

A. 겸허하게 받아 들여야죠 항소는 지금은 할 생각도 없고 그냥 이대로 잘 됐으니까 (장윤정이) 받았다니까, 자기 걸로 돌려받았으면 그걸로 끝난다고 생각해요


많은 매체를 통해 딸 장윤정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갔던 장윤정의 어머니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심경의 변화라도 있었던 것일까요?


[현장음: 육흥복/ 장윤정母]

왜? 아기가 탄생했잖아요 새 생명이...


언론을 통해 장윤정의 출산 소식을 접한 뒤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다고 고백했습니다.


[현장음: 육흥복/ 장윤정母]

불쌍했어 불쌍했고... 이제 자식을 낳는구나. 내 모성애가 아닌 내 딸의 모성애를 보고 아 됐다... 라고 생각을 해서... 눈은 슬펐는데 마음에서는 기쁨의 눈물이라고 그러나...

[현장음: 육흥복/ 장윤정母]

'자식 탄생시키느라고 고생했네 진심이야 그러니까 아기 예쁘게 잘 키우고 아기에게 최선을 다하는 엄마가 되고 사랑받는 그런 믿음성 있는 우리 윤정이가 됐으면 좋겠어 고생했다 장윤정 참 잘해냈다


어머니의 입장 변화가 복잡하게 얽혀 있던 실타래를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2위 [단독]이선정과 결별 LJ, 쇼윈도 부부 루머 심경 고백


혼인신고 3개월 만인 지난 2012년 9월, 법적으로 남남이 된 LJ와 이선정

1년여가 지난 2013년 8월에서야 뒤늦게 세간에 이혼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이혼 후에도 부부 동반으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점에서 '거짓 방송' 여론이 들끓었고 이는 곧 '쇼윈도 부부' 논란으로 이어졌습니다.

애초 신혼집이 없었다는 거짓 루머까지 더해지면서 당시 [생방송 스타뉴스]가 단독으로 신혼집 중개인까지 만나 '쇼윈도 부부'에 대한 오해를 풀었지만 두 사람 모두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했는데요.

1년여가 지난 상황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며 두문불출했던 LJ의 근황을 수소문한 결과, 2013년 말부터 국방TV의 [으랏차차 이등병]로 조심스럽게 방송 복귀에 나선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LJ]

Q) 얼마만의 방송 복귀?

A)저 사실 복귀가 하고 있었어요 하고 있었는데 티가 안 나서 그런데 이게 지금 제가 작년 올해 초 이때부터


사실 이혼 소식이 전해진 뒤 종적을 감췄던 그는 세상 밖으로 나오기까지 남모를 아픔도 많았다고 했습니다.


[인터뷰: LJ]

Q)이혼 후 두문불출했는데?

A)집도 한 두 달 동안 못 들어갔어요 올라가는데 막 연예뉴스 차량들 집 앞에 있고 그런 거예요 솔직한 얘기로 따지면 진짜 죽을 정도의 시늉도 많이 하고 행동도 많이 해서 주위 사람들 많이 걱정시키고 그랬는데


이혼 보도 당시 양측의 해명에도 계속된 '쇼윈도 부부'라는 오명은 지금까지도  가장 큰 상처로 남았다는데요.


[인터뷰: LJ]

Q)쇼윈도 부부에 대해 직접적인 해명을 하자면?

A)가장 해명하고 싶은 건 그거예요 쇼윈도 부부 같이 산 적이 한 번도 없다 신혼집도 없고 뭐했다 저희가 진짜 정신병자가 아닌 이상 저희가 외국에 나가서 웨딩까지 다 찍고 저희가 정말 대단한 연기자도 못 되고 우리 부모님도 니들 그러면 우리 만날 때 따로 있다가 붙어서 왔니? 이렇게 얘기를 해버리니까


하지만 LJ는 이미 지난 일이라며  이혼의 자세한 내막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 LJ]

Q) 전처 이선정에 대한 마음은?

A)죽이고 싶을 정도로 싫었을 때도 있었거든요 싸우고 그랬을 때는 정말 사랑해서 한 거예요 인생에서 모든 걸 걸 수 있었던 여자였던 것 같아요 앙심이 아니라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그 친구가 연기 같은 거 복귀해서 잘 했으면 좋겠어요



# 1위 [단독] 서정희 심경 고백 


서세원-서정희 부부가 결혼 32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은 가운데 침묵하던 서정희가 눈물로 그간의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지난 5월 10일, 말다툼이 몸싸움으로 번진 서세원-서정희 부부

한 목격자의 신고로 경찰서까지 가게 됐는데요.

이 사건으로 두 사람의 갈등은 수면 위로 드러났고,  결국 서정희는 서세원을 상대로 접근금지 신청 및 이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7월 폭행 사건 당일, 현장 폐쇄회로 화면이 한 매체에 의해 공개돼 논란이 됐었는데요.

이에 대해 서세원은 여전히 침묵하며 불필요한 노출을 삼가고 있습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은  여러 차례 연락을 취한 끝에  미국에 있는 서정희와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서정희]

Q. 폭행 사건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은 이유는?

A. 공항에서도 그렇고 제가 말을 안 하잖아요 일단 언론 매체랑 절대로 얘기 안 했어요 왜냐면 일이 커지는 걸 원치 않았기 때문에.. 언론 매체랑 말을 하지 말자 이렇게 약속을 했던 거죠


폭행 사건이 일어난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담담히 말을 이어가는 서정희.


[인터뷰: 서정희]

Q. 당시 상황에 대해?

A. CCTV에 안 나온 그 날 요가실로 들어가는 장면이 있어요 제가 실제로 눕혀져서 남편이 제 위에 올라타고 제 목을 졸랐어요 저는 혀가 튀어나오고 눈알이 빠지고 정말 이러다 죽는구나 제가 피부로 느끼면서 제가 두 손을 모으고 말을 못하고 손으로 너무 열심히 빌었어요


그녀가 32년간 묵묵히 참고 견뎌왔던 이유는 끝까지 지키고 싶었던 '가정' 때문이었다는데요.


[인터뷰: 서정희]

Q. 그동안 참아왔던 이유가 무엇인지?

A. 아프면 나오면 되고 맞으면 나오면 되고 언어 폭행하면 이혼하면 되지.. 근데 그게 쉬운 게 아니에요 엄마의 자리가 있잖아요 엄마, 아내.. 그런 자리가 있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할 수 없는 거죠


서정희는 이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남편의 외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서정희]

Q. 남편의 외도가 사실인지?

A. 아는 건 제가 항상 외국에 집회를 갔다 올 때 그 아가씨 선물을 샀던 거죠 근데 항상 30대 초반이라고 말했어요 그럼 그 선물을 가져온 것을 공항에 내리자마자 갖다 주는 거죠 그리고 집에 안 들어오는 거죠


한편 사기혐의로 고소당한 사건과 관련해서도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인터뷰: 서정희]

Q. 사기죄로 고소당한 사건에 대해?

A. 그런 모든 서류들을 위조했다는 거죠 그리고 차용증에 쓴 친필이 제 친필이 아니에요 제 손에서 오고 가는 것이 없다는 거죠


32년간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못들은 게 상처라며, 다시금 흐느끼는 서정희.


[인터뷰: 서정희]

Q. 가장 서러운 게 무엇인지?

A. 제가 머리가 한 움큼씩 빠져서 모자를 벗을 수가 없어요 끝까지 남편을 기다려야겠다는 마음이 컸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미안하는 말 한마디 못들은 게 이렇게 상처가 클 줄 몰랐어요 이제 포장된 삶도 끝내고 싶어요 이제 못하겠어요..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서세원-서정희 부부

서로의 상처를 먼저 헤아리려 하는 노력이 선행돼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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