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과 톱스타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소재로  수요일 목요일 밤을 책임지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별그대] 속 일편단심 순정남이자 로맨틱 가이로 여심을 흔드는 남자가 있죠?

바로 배우 박해진인데요.

많은 여성 팬들을 '휘경앓이'에 빠뜨린 [별그대]속 배우 박해진의 매력을 짚어봤습니다.

김묘성 기잡니다.


독특한 소재와 빠른 전개로 안방극장을 평정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극중 외계인 만큼이나 이목을 집중시키는 한 사람이 있으니


[현장음: 박해진]

안녕하세요 박해진입니다


극중 천송이를 짝사랑하는 이휘경 역의 박해진인데요.

‘박해진의 재발견’이라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일까?


[현장음: 박해진]

궁금해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한번 보면 빠질 수 밖에 없는 ‘휘경앓이’의 절대적 근거.

중학교 2학년 때 첫눈에 반해 ‘천송이 바라기’가 된 휘경

해맑은 미소와 돌직구 고백으로 15년째 천송이에 대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데요.


[현장음: 박해진]

15년 기다렸으면?나 너 많이 기다린거 아니냐?


극중 휘경의 최강 고백은 지난 2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6회에서 절정에 달했죠.

천송이의 생일을 맞아 놀이공원 데이트를 준비한 휘경은 관람차에서 '그냥 나한테 와라 너와 네 가족, 내가 죽는 날까지 책임지겠다 너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라'라며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건넵니다.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애보 사랑과 돌직구 고백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박해진

때문에 드라마 커뮤니티에는 '휘경의 짝사랑 그만' '도민준은 어짜피 외계인'이라며‘인간’ 휘경을 응원하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 상탭니다.

순애보 휘경을 연기하는 박해진, 그렇다면 그의 실제 연애관은 어떨까?


[현장음: 박해진]

Q) 실제로 연애는 어떤 스타일?

A) 저는 친구같은 연애 하는 편이에요 이상형은? 제가 하도 마르고 닳도록 얘기해서.. 네 미선누나, 또 얘기하면서 얼굴이 빨개지는데


친구 같은 연애와 일편단심 이상형

극중 휘경과 박해진의 평행이론, 확인됐네요.

화제와 논란을 일으킨 한 장의 캡쳐 화면

박해진과 김수현이 나란히 서 있는 이 장면은 ‘김수현 굴욕’이라는 의아한 제목의 기사로 재생산 됐는데요.

김수현은 180센티미터의 큰 키와 그 누구와 견주어도 작디 작은 얼굴의 소유자.

하지만 박해진의 키가 김수현보다 무려 6센티미터나 큰 186이라는게 함정이었습니다.

박해진의 큰 키와 완벽 비율을 드러낸 건 바로 패션 아이템

미디움 길이의 코트는 남자지만 쭉~빠진 몸매를 드러내고

휘경의 잇아이템이 된 터틀넥은 작은 얼굴을 더욱 작게~ 극중 럭셔리한 재벌2세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같은 패션 아이템, 그냥 나온 것이 아닌데요.


[현장음: 박해진]

[별에서 온 그대] 촬영중이고 이번 드라마에서 신경써서 의상도 준비하고 한국에서 오랜만에 작품하는 거니까 많이 준비해서 나올 거 같습니다.


극을 위한 고민 끝에 탄생한 박해진의 비주얼에 많은 팬들은 ‘비현실적 외모’, ’걸어다니는 조각’, ‘사람이 아닌 남신’ 등 폭풍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소문난 칠공주] 속 국민연하남

[에덴의 동쪽]의 웃음기 없는 냉혈한

[내딸서영이]의 속깊은 동생

그리고 [별에서 온 그대]속 허당 순정남까지

매번 다른 캐릭터를 안정되게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박해진

그의 연기무대는 일본은 물론


[현장음: 박해진]

곤니찌와 박해진 데쓰


중국까지 섭렵했는데요.


[현장음: 박해진]

첸더더. 제가 지금 촬영하고 있는 드라마고요.


[현장음: 박해진]

중국은 정말 억소리나더라고요


다양한 곳에서 내공을 쌓은 그의 연기는 [별에서 온 그대]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캐릭터와 비주얼, 연기력까지..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배우 박해진이 보여줄 앞으로의 모습

그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STAR 김묘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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