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차기작이 기대되고 있는데요.
갑오년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떠오른 ‘대세 배우’ 오연서를 만났습니다.
안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현장음: 오연서]
안녕하세요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오연서입니다
오연서에게는 첫 의학 드라마였던 [메디컬 탑팀], 시청률 떠나 오연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한 드라마였는데요.
[인터뷰: 오연서]
Q) [메디컬 탑팀] 끝난 지 얼마 안 됐죠?
A) 네 2주 됐어요
[인터뷰: 오연서]
Q) 얻은 것과 잃은 것 있다면?
A) 머리도 짧게 자르고 보이시하고 털털한 모습 되게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고 그런 시도를 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성공이라고 생각하고요 잃은 점은 시청률이 안 나와서 아쉬웠던 거
[메디컬 탑팀] 포스터 촬영 당시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들을 위해 리포터를 자처하며 열의를 불태웠던 오연서,
이런 좋은 기운을 타고 권상우와 민호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면서 여성 시청자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오연서]
Q) 극중 권상우 민호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는데?
A) 저도 아진이가 되고 싶었죠 안타깝게도 현실에선 굉장히 외롭고요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였던 권상우에 대한 폭로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오연서]
Q) 권상우와 연기해보니 어때?
A) 농담으로 ‘멜로 파괴자’라고 제 바스트 찍어야 되는데 오빠가 계속 장난 하시니까 웃음이 터져가지고 여자 스태프들 사이에서 별명이 '권차밍'이었어요 ‘차밍하다고’
사실 권상우와의 러브라인은 오연서도 예측하지 못한 결말이었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오연서]
Q) 예상했던 결말?
A) 저도 예측 못했었는데 러브라인도 그렇고 아픈 부분도 그렇고 열려 있었던 것 같아요
지난 2002년 3인조 걸그룹 러브(LUV)로 데뷔한 오연서,
드라마 [반올림]과 영화 [여고괴담5]을 통해 차곡차곡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았습니다.
하지만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국민 시누이' 반열에 오르기까지 10년 무명 설움을 이겨내야 했는데요.
[인터뷰: 오연서]
Q) 10년 무명?
A) 대학교 다니면서 MT도 가보고 친구들이랑 놀러도 다니고 F도 맞아보고 그래서 그런 경험들이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가장 큰 힘이 된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오연서]
Q) 가장 큰 도움이 됐던 사람?
A) 가끔씩 몰려오는 외로움들이 좀 힘든데 그럴 때 가족들이 도움을 많이 줬던 것 같아요 엄마 보고 있지?
[현장음: 오연서]
용돈 좀 더 올려줬으면 좋겠어
[인터뷰: 오연서]
Q) 용돈 받아요?
A) 네 (출연료) 그대로 드립니다
[메디컬 탑팀]을 끝낸 지 채 한 달도 안 됐지만 벌써부터 차기작 욕심이 대단한데요.
[인터뷰: 오연서]
Q)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
A) [도둑들]이나 [범죄의 재구성] [관상] 뭐 이렇게 캐릭터 많이 나오는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외국영화 중엔 [오션스] 시리즈나 [이탈리아잡] 같은 것들 어떻게 하다보니까 다 범죄영화긴 한데 정말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작은 역할이라도 좋으니까 함께 참여하는데 의의를 두고
언젠가는 오랜 우상이었던 이병헌과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습니다.
[인터뷰: 오연서]
Q) 함께 연기하고 싶은 상대배우?
A) 이병헌 선배님 흐흐흐 워낙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고
[인터뷰: 오연서]
Q) 결혼 했어도?
A) 그럼요 팬 팬이니까요
[인터뷰: 오연서]
Q) 만난 적 있는지?
A) 작년에 광고 촬영 할 때 정말 행복하게 하트 뿅뿅! 존경하는 선배님이랑 찍게 돼서 행복했던 것 같아요
[인터뷰: 오연서]
Q) 새해 인사?
A) 파이팅, 저 오연서도 파이팅 하겠습니다 2014년엔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느덧 데뷔 12년차 배우가 된 오연서,
하지만 여전히 신인다운 싱그러운 매력으로 가득한데요.
새해엔 대세를 넘어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봅니다.
Y-STAR 안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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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타뉴스
(ajs@ihq.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