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모든 것을 순위로 알아보는 시간,

'랭킹쇼 하이파이브'입니다

12월 셋째 주에는 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위클리 핫 키워드로 살펴볼게요~


# 5위 전지현, 여배우 카리스마


영화 [도둑들]에 이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전지현과 김수현,

이쯤 되면 편하게 말을 할 법도 한데 선배 전지현에게 깍듯해도 너무 깍듯한 김수현인데요.


[현장음: 김수현]

곧 한류스타 천송이..님과


'님'이라는 호칭은 기본


[현장음: 김수현]

무엇보다 천송이 역할을 맡은 우리 지현누나가, 어! 전지현선배님께서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요


'우리 누나'라고 달달하게 부르다가도


[현장음: 김수현]

그런데 우리 지현누나가, 아 전지현선배님이


때로는 배꼽 사과도 덧붙이는데요.


[현장음: 김수현]

웃다가 제가 NG를 낸 적도 많고 (전지현에게) 죄송합니다 그래서 참 고맙고요


그 이유가 뭔가 살펴봤더니~


[현장음: 전지현]

자칭 국민여신이고 아시아의 별..


자칭타칭 국민여신이자 아시아의 별,

전지현은 스타들에게도 다가설 수 없는 별이었던 것!


[현장음: 전지현]

저는 오랫동안 함께할 배우라는 걸..


[현장음: 김수현]

네, 저도 누나와 오래..


하지만! '여배우' 전지현도 별에서 왔다는 김수현에게 어쩔 수 없는 법.

뭇 여성들이 그러하듯 그녀에게도 김수현은 마냥 예뻐 보이는 존재인데요.


[현장음: 전지현]

수현씨보면 굉장히 기분이 좋아요 이런 김수현씨 같은 배우가 한국에 있다는 게 우리나라에 있다는 게 굉장히 기쁘더라고요 앞으로 더 성장해 나갈 친구와 함께 작업한다는 거 자체가 저는 굉장히 영광이고 영광입니다 후배님 영광이고


전지현의 칭찬은 김수현을 춤추게 한다더니 인터뷰를 마치고 내려가던 김수현이 자연스레 전지현을 향해 매너 손을 건네는데요


[현장음: 김수현]

그게 특별히 비밀은 아니었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 4위 장윤정 소속사 vs 장윤정 母, 법정 공방


장윤정 소속사가  일명 장윤정 가족사 논란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장윤정 어머니 육씨도 맞고소 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간 장윤정의 모친은 억울함을 표하며 수차례 언론과의 인터뷰를 가졌고,

최근에는 장윤정을 비난하는 듯한  편지를 써 공개했는데요.

특히 이 편지가 장윤정의 임신소식이 알려진 다음 날 공개돼 더욱 논란이 커졌습니다.

이에 지금까지 모친에 대한 별다른 대응이 없었던 장윤정의 소속사가 법적대응에 나섰습니다.

장윤정의 소속사 대표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윤정이 임신까지 한 상황에서 모친의 행동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다'며 '장윤정과 협의한 것이 아닌 회사 차원에서 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법적대응 경위를 밝혔는데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장윤정의 소속사측은 최근 회사 명예 실추와 재산상에 손해를 끼친 것을 이유로 장윤정 어머니 육씨와 장윤정의 안티 블로거 '콩한자루', 악플러 2명 등 총 4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장윤정의 모친 역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윤정과 소속사를 맞고소 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편 지난 11일 장윤정의 모친이 경찰에 출두해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당시 모친은 거듭 사건에 대한 억울함을 표하며 장윤정을 만나 일을 해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는데요.


[현장음: 육흥복씨, 장윤정 母]

지금이라도 잘못됐다라는 걸 말을 했으면 좋겠고, 그러면 나도 저 아기 가졌다니까 잘 살길 바라는 게 부모 마음이다라는 걸 전하고 싶고


지난 5월 일명 장윤정 가족사 논란이 시작된 이래 줄곧 억울함을 호소해온 장윤정의 모친 측과 그에 반해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장윤정 .

이들이 끝내 법정 공방을 시작할 것으로 예고 돼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 3위 [오로라 공주]의 떡대, 혼 실린 죽는 연기


임성한작가의 '데스노트'라 불릴 정도로 출연 배우들이 연이어 하차해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불러온 드라마 [오로라 공주]

이중, 주인공 '오로라'의 애완견 '떡대'가 12번째로 하차하면서 실감나는 죽음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떡대 CG설'을 언급하며 '떡대'의 죽는 연기를 칭찬했는데요.

'떡대'의 주인 최승렬씨가 이 실감나는 연기의 비밀을 공개했습니다.


[현장음: 최승열씨, '떡대' 주인]

다른 보통 개들이 죽을 때 그냥 바로 넘어가기만 하는데 떡대는 효과음을 내면서 넘어갑니다


'떡대'는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죽음 연기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최승열씨, '떡대' 주인]

떡대야, 빵!


[현장음: 최승열씨, '떡대' 주인]

일어나라, 일어나라, 일어나라


부둥켜안고 울부짖어도 꿈쩍도 하지 않을 만큼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떡대'.

실제로도 '떡대'는 눈 한 번 뜨지 않고 백 만 불짜리 죽음 연기를 펼쳤습니다.



# 2위 '집 공개' 비, 이웃사촌은?


데뷔 12년차 월드스타로 군림한 비는 어떤 집에서 살고 있을까?

데뷔 이래 단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비의 집 내부가 공개돼 화제입니다.

공개된 비의 집은 강아지가 뛰노는 넓은 정원과 대규모의 헬스장까지 갖춘 어마어마한 규모였는데요.

알려진 것처럼 비의 집은 서울 삼성동의 고급 빌라단지에 위치해있습니다.

이곳에는 내로라하는 대기업 임원들이 살고 있음은 물론 비와 김승우-김남주부부는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둔 이웃사촌이기도 한데요.

비가 살고 있는 집의 전주인이 서세원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비는 지난 2006년 31억 원에 경매를 통해 이 건물을 낙찰 받았는데요.

몇 년 사이 그 가격이 2배 가까이 상승해 남다른 재테크 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비]

진심으로 즐겁고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 1위 '골드 미스' 양정아 결혼, 40대에 웨딩드레스 입은 여스타는 누구?   


연예계 대표 골드미스 양정아가 평생의 짝을 만났습니다.

3살 연하의 사업가와 평생의 길을 함께 걷게 된 양정아는 그의 듬직한 모습에 믿음과 신뢰를 느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드디어 웨딩마치를 울리게 된 양정아의 올해 나이는 마흔 세 살!

양정아뿐만 아니라 많은 여스타들이 40대에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가수 박선주가 42세의 나이에 5살 연하의 훈남 요리연구가 강레오 셰프를 신랑으로 맞아 화제를 모았고요.

2011년 10월엔 아나운서 출신의 탤런트 임성민이 마흔 셋의 나이로 외국인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었는데요.

당시 임성민은 노처녀 탈피의 기쁨을 한껏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임성민]

노처녀들한테 희망이 많이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저처럼 힘내세요


이렇듯 많은 스타들이 늦은 결혼을 하다 보니 출산 역시 자연스레 늦어지고 있는데요.

박선주는 결혼 6개월 만에 42세의 나이로 득녀의 기쁨을 안았고요.

뮤지컬 배우 민영기-이현경부부 역시 이현경이 41살이 되던 2012년 초 첫 아들을 낳았습니다.

39세에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고소영은 최근 둘째 임신소식을 전해 마흔 세 살이 되는 내년 5월 둘째아이를 출산하게 됐는데요.


[현장음: 장동건]

저는 개인적으로 고소영씨 닮은 딸이었으면 어떨까하고 바라고 있는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산소 같은 여자 이영애 또한 마흔 살의 나이에 쌍둥이 엄마가 됐습니다.

지난 2009년 8월,

하와이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이영애는 결혼 후 가진 인터뷰에서 빨리 2세를 얻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는데요.


[인터뷰: 이영애]

Q) 2세 계획은?

A) 나이가 있으니까 생기면 낳아야죠


이영애는 바람대로 결혼 1년 6개월 만에 마흔 살의 나이로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했습니다.

그렇게 이영애는 아이 사랑 극진한 쌍둥이바보가 되었는데요.


[현장음: 취재진]

파리 여행 중에 애기가 보고 싶지는 않으셨어요?


[현장음: 이영애]

보고 싶었죠


[현장음: 취재진]

행사 끝나고 바로 오셨는데 애기 때문에?


[현장음: 이영애]




연예계를 대표하는 노산하면 이승연을 빼놓을 수 없죠.

2007년 12월, 몸짱 남편과 특별한 웨딩마치를 울린 이승연은 결혼 후 1년 6개월 만에 예쁜 딸을 출산했는데요.

당시 그녀의 나이는 마흔 한 살이었습니다.


[현장음: 이승연]

제가 출산하면서 3-4년 정도 공백이 있으면서 많은 드라마들을 보면서 너무 드라마가 하고 싶었어요


40대, 아내와 엄마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스타들!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생활과 활발한 활동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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