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모든 것들을 순위로 알아보는 시간 랭킹쇼 하이파이브입니다.

‘11월 괴담’으로 떠들썩한 11월 셋째 주 어떤 소식들이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는지 위클리 핫 키워드로 함께 만나보시죠.



# 5위 이연두 귀국 현장


TV 프로그램 촬영차 브라질을 방문,

억류됐던 배우 이연두가 지난 1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오렌지색 후드 점퍼를 입고 입국장을 빠져나온 이연두는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건넸는데요.


[현장음: 이연두]

안녕하세요 저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저 이제 무사히 잘 왔습니다  아직 현지에 계신 감독님하고 같이 못 와서 굉장히 안타깝고 감독님도 무사히 돌아오길 바랍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짧은 귀국소감을 남긴 그녀는 곧 소속사 직원의 에스코트로 공항을 빠져나갔는데요.

이연두 측은 이후 스케줄에 대해 '안정을 취한 뒤 병원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며 '곧 연극무대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14일 한 매체는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과 이연두가 브라질에서 약초 밀반출을 시도하다 현지 경찰에게 체포됐다'며 현지 언론보도를 인용해 보도했는데요.

이와 함께 경찰에 둘러싸인 현장 모습이 방영된 브라질 방송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이연두와 제작진의 억류소식과 귀국날짜가 불투명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는데요.

이에 15일 KBS 측은 '현지 코디네이터가 한 족장에게서 선물로 받은 약초가 문제가 됐다'며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제작진의 약초 밀반출 시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연두는 지난 2006년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서 아이들의 보조 코치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는데요.

2008년에는 축구선수 김정우와의 열애로 더욱 화제를 모았죠.

하지만 2012년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이연두는 드라마 [강적들] [내 인생의 황금기] 등을 통해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는데요.

최근에는 [쩨쩨한 로맨스]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습니다.

건강상태 점검 후 빠른 무대 복귀를 예고한 이연두!

건강한 모습으로 하루 빨리 팬들 앞에 다시 서길 기대하겠습니다.



# 4위 김옥빈, 후덕해진 모습 ‘눈길’


지난 20일 열린 영화 [열한시] 시사회에서 김옥빈은 그레이 컬러의 원피스를 코디.

다소 후덕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살이 찐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는데요.

불과 5개월 전인 지난 7월 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에서 김옥빈은 붉은 패턴이 화려하게 그려진 원피스를 코디.

탄탄한 몸매와 군살 없는 각선미를 드러내기도 했죠.

때문에 ‘후덕해 졌다’는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는데요.

이에 현장 관계자는 '직접 현장에 와서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사진이 그렇게 나온 것 같다'며 '일부러 살을 찌운 건 아니다'며 '전날 잠을 잘 못 자서 피곤해서 부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김옥빈은 과거 핑크 컬러의 뱅 스타일 단발머리를 시도하는 등 펑키하면서도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김옥빈]

파격변신해서 새롭게 찾아가겠습니다, 여러분들 많이 기대해주세요


김옥빈의 경우처럼 여배우들의 경우 갑자기 후덕해진 모습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기도 하는데요.

최근 1994년을 배경으로 한 케이블 드라마를 통해 인기 고공행진 중인 고아라는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짙은 푸른색의 홀터넥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

다소 살이 오른 얼굴로 후덕해졌다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또, 김범과 열애 중인 배우 문근영은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출연 당시 후덕해진 얼굴로 논란의 대상이 됐는데요.

[불의 여신 정이] 제작발표회에서 '당시 스트레스도 좀 받았다'고 전한 바 있죠.

외모 논란보다는 여배우들의 새로운 도전에 더 주목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3위 클라라 섹시 매력 ‘후끈'


2013년 최강 섹시 아이콘으로 주목받은 배우 클라라가 지난 20일 추위에도 불구하고 한 모바일 드라마에서 화끈한 비키니 자태를 드러내 화제입니다.

네티즌들은 '다시 여름이 돌아온 듯 화끈하네!','몸매부터 수영복 패션까지 완벽 하네','완벽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 50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클라라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만큼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는데요.

숨 막히는 뒤태로 섹시미를 한껏 뽐냈습니다.

올 상반기 섹시한 시구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데 이어 드라마와 시트콤, 영화와 뮤직비디오는 물론 광고-화보 등 여러 방면에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클라라!


[현장음: 클라라]

제 몸의 장단점을 제가 제일 잘 알아야 옷도 예쁘게 입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제 몸에 대해서 관찰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집에 거울도 많고 그래서 어딘가 살이 좀 붙어있을 때 더 운동을 열심히 하려고 그러고 자주 자주 매일 매일 체크를 해요.


섹시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클라라.

앞으로 또 다른 매력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길 기대하겠습니다.



# 2위 고 박용하 전 매니저 구속


지난 2010년 6월 갑작스런 사망 소식으로 충격을 안겼던 고 박용하.


[현장음: 앵커멘트]

6월의 마지막 날 연예계에서는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배우 겸 가수 박용하 씨가 오늘 새벽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유족과 팬들이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던 중 또 한 번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고 박용하의 매니저 이 모씨가 고인 명의의 예금청구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지난 2월 불구속 기소된 겁니다.

앞서 이 씨는 박용하가 사망한 직후인 지난 2010년 7월 일본의 한 은행에서 예금청구서를 위조해 억대의 금액을 인출하려고 시도했고, 박용하가 설립한 기획사 사무실에서 고인의 사진집과 음반, 카메라 등을 훔친 혐의를 받아왔는데요.

지난 15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이에 대한 결심공판이 열린다는 소식에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은 법원으로 향했습니다.

법원 안에는 유족과 일본 팬들이 선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공판 시간이 다가오자 재빨리 법정 안으로 이동하는 이 씨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 이 씨에게 징역 8월 실형을 선고했는데요.

'피고인이 예금청구서를 위조해 인출하려고 한 금액은 약 1800만 엔으로 거액이다' '피고인은 또 고인의 회사에서 상당한 물량의 물품을 절취했다''고 박용하의 사망으로 절망에 빠져있는 유족들에게 큰 고통을 안겼다''이 같은 이유 등으로 피고인에게 징역 8월 실형을 선고하며 법정 구속한다'

취재진은 이 씨를 만나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들어보려 했지만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재판부가 이 씨를 법정 구속하면서 그를 직접 만날 순 없었습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8일 변호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 징역 8월의 실형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다고 합니다.



# 1위 연예계 도박 파문, 예능계 '후폭풍'


방송인 이수근과 탁재훈을 시작으로,유명 연예인들이 불법 도박 혐의로 소환조사를 받았는데요.

지난 14일 검찰이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연예인 불법 도박 사건과 관련. 해당 연예인을 기소하고 수사를 마무리 지었는데요.

검찰 조사를 받은 연예인 중 이수근과 탁재훈, 토니안은 불구속 기소. 앤디, 붐, 양세형은 약식 기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들 연예인들이 모두 범행을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 윤재필/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일부 도박 참가자들은 함께 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거나 같은 시기에 연예병사로 근무하면서 도박에 참가하였습니다.


인기 예능스타들이 불법 도박 혐의를 받게 되면서 예능계에 후폭풍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1박 2일]에는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수근이 편집 없이 방송됐는데요.

제작진은 자막으로 '이 프로그램은 녹화된 내용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고 고지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는데요.

이수근은 앞서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한 케이블 프로그램은 이수근의 녹화 분을 전량폐기.

후임MC로 정준하가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불법 도박 혐의로 약식 기소된 붐 역시 예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는데요.

지난 16일 방송된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 17일 방송된 [출발 드림팀]에서는 붐의 목소리와 단체 샷 정도만 내 보내는 등 노출을 최소화했습니다.

[패션왕 코리아]는 붐이 '자진하차'하면서 후임으로 브라이언을 투입했는데요.

탁재훈은 고정 프로그램은 없었지만 한 케이블 프로그램 재출연 여부를 검토 중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이 프로그램은 기존 방송분조차 편성에서 제외됐습니다.

한편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된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의 첫 공판은 12월 6일에 진행될 예정이라는데요.

향후 행보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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