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에서 ‘표정’ 하나로 이미지 대반전에 나선 ‘예능계의 다크호스’ 존박을 만났습니다.
안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이런 ‘스마트한’ 모습만 기대했다면?
이 '원초적인 표정‘ 하나 만으로 ’예능계 핵‘로 급부상한 존박을 만나봤습니다.
인천의 한 전통공원에서 MBC 뮤직의 [피크닉 라이브 소풍] 촬영에 한창인 존박!
[인터뷰: 존박]
Q) 여기는 어딘가요?
A) 네 여기 한옥 안에서 노래 부르는 걸 촬영 하러 왔어요 [소풍] 촬영 하러 왔습니다
엠넷의 [방송의 적]을 통해 이적과 함께 콤비를 이뤄 슬슬 예능감을 익히더니 지상파 3사 대표 예능 프로그램까지 점령하며 '예능계의 샛별‘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인터뷰: 존박]
Q) 요즘 예능계의 신성?
A) 그러지 말아주세요 부담스러워요
존박의 극과극 표정은 폭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는 평가입니다.
감미로운 발라드로 여심을 들어다 놨다 하던 美 명문대 출신 ‘엄친아’의 대반전인데요.
[인터뷰: 존박]
Q) '엄친아' 이미지 잃었는데, 섭섭?
A) 하나도 안 섭섭해요 저도 그런 게 사실 좀 불편했거든요 뭔가 부드럽고 젠틀하다고 그런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실제로는 ‘허당’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존박]
Q) 실제 성격은?
A) 허당 같기도 하고 많이 멍하기도 하고요 그런 모습 카메라에 잡힐 때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웃기다고 친근감 느껴진다고 해서 전 기분이 좋죠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 몰래 카메라에 당하며 눈물까지 글썽거리는 순박한 모습은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는데요.
[인터뷰: 존박]
Q) [무한도전]서 몰카 당한 소감?
A) 정말 몰랐어요 울 뻔 하진 않았는데 당황 했어요 진짜 그때는 좀 미웠는데 다른 출연자분들이 속는 걸 보니까 속 시원하더라고요
특히 이날 방송에서 보여준 선배 이적에 대한 '절대 믿음’은 존박의 됨됨이를 엿보게 했습니다.
[인터뷰: 존박]
Q) 이적에 대한 '절대 믿음’을 드러냈는데?
A) 그렇게까지는 아닌데 ‘존박 의리남’ ‘이적교’ 그렇게 나와가지고
그런가하면 이번 정규 앨범 작업에 참여한 선배 이상순에 대해선 이효리도 반할만 한 진짜 남자라고 전했는데요.
[인터뷰: 존박]
Q) 앨범에 참여한 이상순은 어떤 선배
A) 남자가 봐도 멋있는 남자, 음악적으로 떠나서 아우라가 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존박]
Q) 그래서 이효리 씨가 반했나요
A) 네 저도 이해할 것 같아요 왜 그렇게 두 분이서 잘 맞는지
예능에서 ‘돌발 행동’으로 ‘상남자’ 이미지를 물씬 풍기도 했던 존박,
여자친구가 있는지 돌발 질문도 던져봤습니다.
[인터뷰: 존박]
Q) 여자친구 있나?
A) 없죠 3년째 없어요 3년째
[인터뷰: 존박]
Q) 연예인 중 이상형이 있다면?
A) 그런 거 없어요 다 다 흐흐흐흐 너무 다 예쁘셔가지고
이제 영화와 CF 음악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미국의 혼성 듀오 스완다이브를 만나러 갈 시간이 다가왔는데요.
[현장음: 존박]
지금 이제 스완다이브랑 노래를 하러 가야되는데요 같이 가시죠.
먼저 존박이 한옥을 배경으로 고 김광석의 노래를 부릅니다.
이날 존박은 스완다이브와 직접 한옥 체험에 나서는가 하면,
[현장음: 존박]
이건 한국 전통주(막걸리)에요'
[현장음: 존박]
건배!
[현장음: 존박]
'아 맛있다 파는 거예요 만든 거예요?
[현장음: 존박]
어 직접 만든 거예요?
[현장음: 제작진]
만든 걸 산거예요
[현장음: 존박]
뭐 다 만든 걸 사죠
[현장음: 존박]
아! 맛있다!
이색 적인 장소에서 펼치는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인터뷰: 존박]
Q) 스완다이브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한 소감?
A) 스완다이브는 진짜 들으면 들을수록 분위기가 좋아지고 그래서 오늘 같이 노래 부를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정규 1집 앨범 '이너 차일드‘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굳힌 존박, 타이틀곡 ‘베이비’에 이어 ‘시핑 마이 라이프’(Sipping My Life)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인터뷰: 존박]
Q) 앞으로 음악 활동은?
A) 틈틈이 곡도 쓰고 다음 앨범 구성도 짜면서 공연 계획도 하면서 그렇게 지낼 예정입니다
[인터뷰: 존박]
Q) 시청자 여러분께?
A) '[생방송스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오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봬요 안녕
‘순수청년’이미지까지 더하며 ‘예능계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존박, 가수를 넘어 엔터테이너로도 활발한 활동이 기대됩니다.
Y-STAR 안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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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타뉴스
(ajs@ihq.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