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안방극장을 강타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지난주로 종영을 맞이 했지만 아직도 그 여운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극중 초능력 소년 박수하 역할로 여심을 사로 잡았던 배우 이종석의 인기는 드라마 종영 후에도 식을 줄 모르는데요.

새로운 연기변신을 꿈꾸며 영화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배우 이종석을 출국현장에서 만났습니다. 김묘성 기잡니다.


귀염 돋는 완벽 비율남의 비몽사몽 인터뷰.


[현장음: 이종석]

몰라;; 나..자다가 깨가지고 나왔는데..몇 시예요?


2013년 최고의 대세남, 배우 이종석을 출국 현장에서 만났습니다.


2013년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10분 드라마‘라 불릴 만큼의 빠른 전개와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명품연기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현장음: 정웅인]

말하면 죽일 거다 니들 말을 들은 사람도 죽일 거야'


특히 여심을 들었다 놨다 극중 초능력 소년 ‘박수하’ 역의 이종석은 최고의 연하남이자 유일한 순정남, 연예계 대세남으로 등극했는데요.


[현장음: 이종석]

그렇습니다

수요일 목요일을 행복하게 만들었던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종방 이후 ‘박수하’-이종석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이 어둠을 헤치고 달려간 곳은 인천국제공항.

영화 촬영차 출국을 앞둔 이종석을 만나기 위해서였습니다.

한 시간여의 기다림 후.. 커다란 벤이 눈앞에 나타나고  번쩍번쩍 플래시 세례가 집중된 곳에서 드디어 이종석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른 시각, 다소 지친 모습에 하품도 뻐끔, 기지개도 쭈욱, 하지만 이내 횡단보도를 런웨이로 만들어버리는 모델포스를 자아냈는데요.

강렬한 레드 프린트가 들어간 블랙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

자연스럽고 편한 공항패션을 선택한 이종석은 블랙으로 매치한 신발과 백팩. 선글라스로 시크한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만남.


[현장음: 취재진]

종석씨 안녕하세요~


그간 크고 작은 일마다 [생방송 스타뉴스]와 함께했던 이종석은 장난스런 미소로 취재진을 맞이했는데요.


[현장음: 이종석]

나 어디 가더라?;;;


[현장음: 취재진]

필리핀가요~


[현장음: 이종석]

아 네 필리핀가요 크크


[현장음: 이종석]

지금 영화 촬영하러 가고 있는데 하아~ 잘하고 와야죠


이종석이 필리핀에서 촬영할 작품은 수영 선수들의 꿈과 우정, 사랑을 그려나갈 영화 [노브레싱].

이날 출국 길에는 서인국, 박정철 등 함께 영화에 출연할 배우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는데요.

배우 이종석의 목표 ‘대체불가능한 배우’에 한걸음 다가서게 했던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대한 이야기를 묻지 않을 수 없겠죠.


[현장음: 취재진]

사람들이 [너목들] 박수하를 아직 못 잊고 있는데 종석 씨는 어때요?


[현장음: 이종석]

저도 그래요 저도 그런데 여운을 느낄 새도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어서 아쉬워요


드라마 종영 후에도 쉴틈없이 이어진 영화 촬영에 힘든 기색이 역력했던 이종석.


[현장음: 취재진]

피곤해요?


[현장음: 이종석]

네 힘들어요..


인터뷰 위해 오래 기다렸냐는 이종석의 물음에 취재진이 장난 어린 호통을 치자 특유의 천진난만함으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현장음: 이종석]

일찍 왔어요?


[현장음: 취재진]

5시 50분에 왔죠


[현장음: 취재진]

왜 이렇게 늦게 (차에서) 왔어요!!


[현장음: 이종석]

몰라 나....자다가 깨가지고 나왔는데....몇 시예요?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 종방연 이후 깜짝 발표된 짱변호사 이보영의 결혼 소식.

몇 달간 이보영과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수하,

이종석의 축하는 각별했는데요.


[현장음: 취재진]

보영누나가 결혼을 하네요 발은 종석씨가 주물러줬는데..


[현장음: 이종석]

흐흐흐


[현장음: 지성]

그런 얘기는 들었습니다만..


[현장음: 취재진]

보영누나한테 축하한다고 전했어요?


[현장음: 이종석]

그럼요~ 당연히~ 결혼 선물은 아직 생각은 안 해봤는데 조만간 해드려야죠 결혼할 때 ..


[현장음: 이종석]

보영누나! 그동안 애 키운다고 고생하셨고요 결혼하셔도 행복하게 저도 가끔 만나주시면서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이종석.


[현장음: 이종석]

저도 참 수하를 보내기가 되게 아쉬웠는데 박수하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너목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이종석은 현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관상]과 촬영 중인 영화 [노브레싱] 그리고 새로운 영화 [피 끓는 청춘]에도 투입돼 안방극장에 이어 스크린 장악에도 나서는데요.

어디서든 눈에 확 띄는 우월한 비주얼과 끊임없는 연기변신을 통해 쌓은 내공까지.

상상 그 이상, 발전이 무궁무진한 배우 이종석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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