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극 [구암 허준]에서 허준과 대립각을 세우는 유도지 역할의 배우 남궁민이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촬영현장에서 만난 남궁민은 세심한 연기 연습은 물론 동료들을 위한 이벤트를 벌이는 등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묘성 기자가 전합니다.
90년대 뜨거운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허준]을 13년 만에 리메이크하며 화제를 모은 일일극 [구암 허준].
탄탄한 줄거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안정적인 시청률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극중 허준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역대 유도지 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배우 남궁민을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만났습니다
[현장음: 남궁민]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구암허준에서 유도지 역할을 맡고 있는 남궁민입니다 반갑습니다
수많은 약재들이 가득한 탕약방에서 진행된 인터뷰.
[현장음: 남궁민]
제가 또 나름 의사잖아요 한의사 그러니까 이렇게 탕약..그리고 한약재료들이 많은 곳에서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관련 지식도 줄줄줄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는데요.
[현장음: 남궁민]
간 안좋을때는 초룡담, 공청,황련, 세신.. 이런 약재를 쓰면 그 약재가 무엇인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하튼 그것을 쓰면 좋아질 수 있고요 뭐 또 다른 상식? 진심통..심근경색이죠? 이런 거에는 심수혈에 장침을 써서 시침을 하고요 전중혈에 뜸을 놓으면 아니면 사향 한푼을 혀 밑에 넣어도 효엄을 볼수 있습니다 네..흠흠흠
극중 남궁민은 허준과 대립각을 이루는 악역 유도지 역할.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것이 연기의 포인트라고 합니다.
[현장음: 남궁민]
사람의 악함을 행하는데는 이유가 있잖아요 왜 그렇게 악할수 밖에 없는지 라는거에 초점을 맞춰서 연기하다보니까 허준이 너무 착해~ 건조해.. 이렇게 좀 봐주시는 것 같아요
그가 처음으로 도전한 사극에서 가장 큰 적은 바로 더위인데요.
[현장음: 남궁민]
지금제가 하나.둘.셋..네겹이죠 네겹 입었습니다
[인터뷰: 남궁민]
Q) 굉장히 더울것 같아요
A) 짭! 마음을 되게 침착하게 가져야해요 덥고 땀이 날 것 같아요 당황하면 사람이 땀이 더 나기때문에 아..되게 시원하다 당황하지 말아라 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