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와 영화계에서 핫한 배우를 꼽으라면 빼놓지 않고 언급되는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서도연 검사의 친부, 황달중 역의 배우 김병옥인데요.

[너목들]뿐아니라 영화 [감시자들]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으로 미친존재감을 발휘한 배우 김병옥을 김묘성 기자가 만났습니다


최고의 화제작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뿐 아니라 스크린을 점령한 영화 [감시자들]까지

2013년 하반기 가장 핫!한 배우로 떠오른 배우 김병옥을 만났습니다.


[현장음: 김병옥]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황달중 역을 맡은 김병옥입니다 반갑습니다


[현장음: 취재진]

굉장히 카리스마가 넘치시는데요


[현장음: 김병옥]

아 그래요? 아하하 아, 그러면 안 되는데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수목드라마 최강자로 자리 잡으면서 대중의 관심은 배우 김병옥에게도 쏠리기 시작했는데요.


[현장음: 김병옥]

무섭더라고요 약간.조심스럽다는 거죠 운전할 때도 조심해야하고 좋은 것도 있어요 국밥집에서 밥값을 안 받고...저한테는 특별한 현상 같아요


사실 김병옥은 그동안 살인청부업자, 사채업자 등 '어둠의 세계'에 존재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던 악역 전문배우.

하지만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부성애와 한으로 가득한 ‘황달중’ 역으로 연기변신에 성공했습니다.


[현장음: 김병옥]

저한테는 다소 좀 쉽진 않았어요 26년간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사람 아니에요 어떨까? 그 사람의 기분은.. 어떤 눈빛일까 어떤 모습일까 어떤 태도일까 그 생각만 했죠


극중 황달중 만큼은 아니어도 본인이 겪은 억울한 일은 없었을지 살짝 물어봤는데요.


[현장음: 김병옥]

.... 저요? 흐! 억울한 일 당한...억울한 일 많죠 보증서 갖고 날렸다던가..집을..뭐 이런 거 있잖아요 지금까지도 해결이 안 되고 있죠 한 20년 됐습니다


[현장음: 취재진]

빨리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현장음: 김병옥]

감사합니다 네 으흐흐


한편 극중 26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황달중'이 서도연 검사의 아버지였다는 사실, 시청자들에게는 큰 반전이었는데요.


[현장음: 김병옥]

처음에는 몰랐어요 억울하게 살았다. 이것만 알았어요 좀 당황스러웠죠 딸이 등장할 줄은 몰랐어요 비중이 늘어났죠


[현장음: 취재진]

부담은 없으셨어요?


[현장음: 김병옥]

아니요, 저는 좋았어요 으흐흐흐


너무나도 진지해 오히려 깨알 웃음을 선사한 면회 중 빙고 게임 장면, 배우에게도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합니다


[현장음: 김병옥]

저는 처음에 이게 뭔가 그랬어요 어 이게 뭐지? 가수 이름을 부르고 아 이게 빙고 게임이라는 거구나 특수한 공간에서 그런 게임을 하면서 대화를 나눴다는 게 굉장히 재미가 있더라고요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김병옥 만큼이나 시청자의 주목을 받은 배우가 있다면 바로 극중 민준국, 정웅인일텐데요.

악역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그의 연기에 김병옥도 감탄해 마지않았습니다.


[현장음: 김병옥]

어우~ 좋죠! 제가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 아 내가 저걸 한번 해볼까? 어떤 영화나 배역에서 그 배우가 잘하면 흉내를 낸다든가 하고 싶은 충동을 느껴요 그렇죠? 그런 충동이 일 정도로 정말 잘했어요


[너의 목소리가 들려]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집중된 곳은 바로 결말.


[현장음: 김병옥]

아~ 그거 저 몰라요 하하하하 정말 모르고 러브라인은 저는 더욱 관계가 없습니다 하하하 제가 원하는 결말은 굉장히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서로가


[현장음: 김병옥]

[너목들] 결과가 궁금하시다면 본방사수하세요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 배우 김병옥.


[현장음: 김병옥]

(드라마의 내용은) 사람을 미워할 시간에 그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하라는 이야기거든요 저한테는 굉장히 행복한 기억일 겁니다 자기의 억울함이 밝혀지고 자기 딸이 성장했다는 걸 볼 수 있는 한 캐릭터가..행운의 배역이었던 것 같아요 


연기자로서 묵묵히 한길을 걸어오며 그 동안의 노력을 대중들의 사랑으로 보상받게 된 배우 김병옥.


[현장음: 김병옥]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좋은 일 생기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앞으로 펼쳐질 그의 연기 인생에 더욱더 기대가 모아집니다.

Y-STAR 김묘성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