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서도연검사역의 이다희씨입니다
냉철하고 빈틈없어 보이지만 내면의 여리고 순수한 면을 지닌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 내고 있는데요
신선한듯 낯익은 얼굴이었던 배우 이다희씨를 만나봤습니다
서검사 이다희씨의 진짜 매력,함께 확인하시죠
[현장음: 이다희]
안녕하세요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이다희입니다
[너목들] 속 서도연 검사 역의 배우 이다희!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늘씬한 몸매와 또렷한 이목구비, 하지만 법정에서는 냉철한 판단력으로 피고인을 떨게 하는 매력적인 캐릭터!
서검사 이다희를 직접 만나봤습니다
[현장음: 취재진]
안녕하세요
[현장음: 이다희]
안녕하세요?
[현장음: 취재진]
바쁘시죠~
[현장음: 이다희]
비와요
[현장음: 이다희]
안녕하세요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서도연 역을 맡은 이다희입니다 반가워요 비와요 빨리 올라가요
드라마 촬영 전 분장에 한창인 이다희!
짧은 단발의 일명 ‘서도연 검사 헤어스타일’로도 인긴데요
[현장음: 이다희]
원래 숏단발인데 시간 경과 때문에 머리를 붙였어요 그래서 안에 이렇게 한 가닥 한 가닥씩 붙인 거거든요 항상 긴 머리만 하다가 짧으니까 사람들이 ‘머리 왜 잘랐어’ 이런 반응들이었는데 이번에 드라마 하고 나서 머리스타일이 예쁘단 말을 많이 들었거든요 그 다음부터는 '머리 계속 잘라' 이렇게 얘길 하더라고요
최근 이다희의 셀카 속 무결점 꿀 피부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특별한 그녀만의 비법은 과연 뭐가 있을까요?
[인터뷰: 이다희]
Q) 피부 관리는 어떻게?
A) 집에 가서 곡물팩 같은 걸 많이 하거든요 율무, 꿀, 우유 같은 걸 시간 날 때 마다 발라서 진정시키고 피부 톤을 밝게 해줘요 그래서 집에서 천연팩 같은 거 많이 하고 그래요
알고보면 데뷔 11년차의 '중고 신인'이기도 한 이다희!
[너목들]의 인기로 최근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는데요
[인터뷰: 이다희]
Q) 최근 인기를 실감하는지?
A) 식당가면 그 전에는 모르셨어요 근데 요즘에 촬영하고 점심에 밥 먹으러 가면 알아봐 주시더라고요 이다희가 아니라 ‘'어? 서도연! 검사님 오셨어요?’이렇게 장난도 쳐주시고 음료수도 서비스로 주시고 막 그러세요
지난 2002년 슈퍼모델 대회에 출전한 바 있는 이다희!
174cm의 큰 키가 서검사의 카리스마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는데요
[현장음: 이다희]
법복 입었을 때 감독님이 키가 커서 그런지 법복 입은 게 예쁘다고 잘 어울린다고그 애길 하셨어요 그래서 '아 키가 크니까 테가 나는 구나 법복이’
시청 중 자연스레 얻게 되는 다양한 법률 정보 역시 [너목들]의 백미이기도 한데요
일반 작품의 대사와는 달리 전문적인 법률 용어가 대사의 대부분인 서검사 이다희!
똑 부러지는 말투와 냉철한 눈빛으로카리스마 넘치는 검사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내고 있죠
[인터뷰: 이다희]
Q) 법률 용어 대사의 어려움은?
A) 처음에는 힘들었어요 모두진술이 너무 길다보니까 형법 몇 조 몇 항 이런 걸 외워서 얘기하는 게 힘들었는데 저희 드라마가 워낙 설명도 잘 해주고 재밌고 쉽게 푸는 면이 있다보니까 지금은 법정신 찍는 게 오히려 쉽게 잘 되는 것 같아요
변호사 대 검사로서 이보영과 극중 날선 대립을 펼치고 있는 이다희!
두 사람의 실제 사이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한데요
[인터뷰: 이다희]
Q) 이보영과의 실제 사이는?
A) (보영)언니와는 친해져야하는데 저희 대본리딩 끝나고 회식을 했었거든요 근데 언니한테 그날 말을 많이 못 붙였어요 어려워서 그러고나서 첫 촬영을 언니랑 하는데 촬영장에서 ‘언니,언니’ 하면서 잘 따르니까 오히려 언니가 더 챙겨주고 그러다보니까 친해졌어요 지금은 대기실 가면 ‘다희 왔어?’하면서 먹을 것도 챙겨주시고 요즘에 또 더우니까 녹차빙수 사서 언니가 챙겨주시고...
이어지는 날선 대립 속 강한눈빛과 당찬말투!
바로 극중 서검사 이다희의 주요캐릭터인데요
여느 여배우들의 역할과 달리 멜로가 없다는 점 또한 특별합니다
[인터뷰: 이다희]
Q) 극중 멜로신이 없는데?
A) 초반부터 그 얘길 했었어요 감독님과 작가님이 도연이는 멜로가 없다 그런데 혜성이와 대립을 하면서 그런 것들을 잘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코믹한 요소도 있을 거고 날이 서서 되게 강하고 차가운 이미지를 보여줘야 할 때도 있고 그런 쪽으로 도연이란 캐릭터가 맞춰졌기 때문에 그건 알아야 한다고 ..그래서 괜찮다고 상관없다고보영언니 러브라인 있는 거 보면 조금 부럽기도 하고 그래요 연상연하 이런 거? 게다가 또 차관우란 남자한테 사랑을 받고 삼각관계에 있는.. 부러워요
극중 이보영과 이다희는 변호사 대 검사이기 이전에 오랜 친구이지만 과거 ‘폭죽사건’이라는 악연으로 시작된 애증의 관계이기도 한데요
[인터뷰: 이다희]
Q) 이보영과의 악연, '폭죽사건'에 대해?
A) 사람들이 정확히 잘 몰라요 그 폭죽사건에 대해서 정말 도연이가 얘를 범인이라고 생각을 해서 거짓증언을 한 건지 그냥 얘가 싫어서 컨닝한 것도 보고 그런 것들이 싫어서 얘를 그냥 모함을 한 건지 거기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거든요 근데 그 부분은 솔직히 저도 잘 몰라요 제가 생각하는 부분은 나는 얘라고 범인으로 확신을 하고 있고 하지만 증거가 없고 범인은 잡아야하니까 그렇게 위증을 한 건데 그걸 이제 어떻게 작가님이 나중에 얘기를 써주실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혜성이한테 사과하고 싶은 그런 맘 있잖아요그것 때문에 혜성이 인생에 전환점이 생기기도 했었고 퇴학을 했고 그런 아픔을 갖게된 계기를 제가 만든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좀 혜성이한테 사과하는 장면을 넣어줬으면 하는 희망사항은 있어요
인터뷰 후 촬영장소로 급히 이동하는 이다희
[현장음: 취재진]
지금 촬영장으로 가시는 거예요?
[현장음: 이다희]
네 이제 이동해요
[현장음: 취재진]
오늘은 어디로 가세요?
[현장음: 이다희]
오늘 부천이요 부천근처에서 촬영하는데 부천에 법원도 있거든요
이동 중에도 대본연습에 열중인 모습인데요
결말이 얼마 남지 않은 작품의 막바지에 이른만큼 더욱 한 신 한 신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이다희!
배우로서의 열정이 느껴지는 모습이었는데요
[인터뷰: 이다희]
Q) 오늘은 어떤 촬영?
A) 오늘 삼계탕집에서 혜성이를... 부딪치고 싶지 않은데 또 이렇게 부딪치게 되면서 신경전을 벌이는 그런 신이고요 그리고 혜성이가 저한테 무언가 중요한 얘기를 숨기고 있는데 이걸 얘기할까 말까 고민을 하면서 결국엔 얘길 안 하고 가버려요 저는 그게 또 신경이 쓰여서 날이 서는..
[현장음: 이다희]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앞으로도 [너목들] 많이 사랑해 주시고 남은 촬영 그만큼 열심히 잘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뵐게요~
많은 이들에겐 다소 낯선 얼굴이지만 그간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력을 다져 온 명품신인 이다희!
물 만난 고기마냥 ‘서검사’라는 멋진 캐릭터를 입고 배우로서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데요
앞으로의 더욱 활발한 활약을 응원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이스타뉴스
(ajs@ihq.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