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의 심야 외출과 그들이 찾아간 곳이 유흥업소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분노가 극에 달했는데요.

이로 인해 각종 연관검색어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대중의 분노를 자처한 세븐의 일곱가지 연관검색어, 지금 바로 전해드립니다.



7위 세븐의 17만원?


세븐이 출입한 안마시술소의 가격이 17만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한 번 네티즌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17만원에 세븐이 지난 11년을 팔았다 국민정서를 망가트렸다 세븐의 이름을 빗댄 편의점에서 상추를 17만원에 판다더라' 등 세븐의 경솔한 행동에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더불어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찾았다는 해명에 대해서도 굳이 병원을 찾지 않고 17만원에 달하는 안마시술소를 간 이유가 뭐냐며 정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또한 해당 방송 당시 세븐을 연상케 하는 간판이 비쳐져 여러모로 세븐과 17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6위 세븐의 민간인 폭행


세븐의 안마시술소 출입소식이 전해지고 포털사이트에는 ‘김정윤기자가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고 취재를 이어가는 김정윤기자의 모습이 고스란히 방송에 공개됐기 때문인데요.

특히 세븐이 기자의 팔을 비틀고 카메라 중 일부를 파손하는 등 완력을 행사했음에도 굴하지 않고 돌직구 질문을 하는 그의 모습에 진격의 김정윤기자, 패기 돋는다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신사적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세븐이기에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물리적인 힘을 썼다는 것에 팬들은 큰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네티즌들 역시 방송이 아니었다면 알 수 없었던 세븐의 폭행 혐의에 실망감을 드러내면서도 취재기자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5위 세븐의 연인 박한별


세븐의 안마시술소 출입과 관련 가장 큰 피해자는 공개연인 박한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세븐과의 변치 않는 사랑으로 부러움과 응원을 한 몸에 받았던 박한별이기에 그녀를 향한 안타까운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현장음: 박한별]

안될 거 같은데 어떡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두 사람의 좌우명이 회자되는가 하면 박한별이 불쌍하다는 동정 여론까지 끊임없이 박한별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가하면 일부 네티즌들이 세븐의 상황과 전혀 상관없는 박한별의 미니홈피에 악플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데요.


[현장음: 박한별]

예쁘게 사랑할 테니까 예쁘게 봐주세요


열애 공개 당시 예쁜 사랑을 다짐하며 지켜봐달라고 했던 박한별!

그녀에게 더 이상의 상처주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4위 세븐의 날아간 '파리넬리'


10년차 팬마저 등을 돌린 초유의 사태로 꼽히는 세븐의 안마시술소 출입 사건!


[현장음: 시민]

저 사실 중학교 때부터 세븐 팬이어서 팬클럽 회원이기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어제 뉴스 터진 거 보고 되게 충격적이었는데


이번 사건이 보도 된 후 세븐 공식 팬카페 'FARINELI'에는 세븐의 행동을 비난하는 글들이 봇물처럼 쏟아졌는데요.

지난 세월 한결 같이 세븐을 응원하고 사랑해왔던 팬들인 만큼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세븐이 팬카페에서 강제 탈퇴됐다는 소문마저 돌았는데요.

이러한 소문에 대해 해당 카페 운영진은 사실이 아니라며 소문을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세븐을 믿는다며 지지하고 있는 팬들도 있지만 이는 극히 일부에 불과할 뿐 대부분의 팬들마저 등을 돌린 상황에서 향후 세븐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위 세븐의 안마 시술소


일부 미디어에서 비쳐지는 안마시술소의 모습이란 퇴폐적이고 불법적입니다.

여기에 세븐 사건까지 더해지면서 안마시술소에 대한 이미지는 극에 치 닫은 상황!

국방부 측은 세븐의 안마시술소 출입에 대해 '무릎이 아파 치료를 목적으로 마사지를 받기 위해 안마시술소를 방문했다'고 해명했지만


[인터뷰: 조광형/뉴데일리기자]

Q) 치료목적이었다는 해명에 대해?

A)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죠 무릎이나 허리가 아파서 치료를 받았다고 하는데 하필 새벽 4시 새벽 3시 야심한 시각에 그것도 춘천시의 모 안마시술소에서 치료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됩니다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논리인데요


방송 내용에 따르면 해당업소는 논란이 될 만한 서비스 아가씨 등을 언급했고 세븐이 찾은 곳이 결코 건전한 곳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그러나 분명 모든 안마시술소가 불법적이고 퇴폐적인 것은 아닙니다.

건전하고 합법적인 안마시술소가 존재하는 만큼 도리어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2위 세븐의 안마 원정대 패러디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사건인 만큼 이를 둘러싼 패러디 물 역시 속출하고 있습니다.

새벽 안마시술소를 찾아 움직이는 세븐과 상추의 모습을 가리켜 '안마 원정대'라 부르는 한편

안마시술소의 간판을 찍은 사진에 '공연 후 재활치료소. 3시 이후로 오세요' 라는 문구를 넣어 이번 사건을 비꼬기도 했고요.


인기리에 방영 중인 '군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를 패러디하기도 했는데요.

사진 속에는 샘 해밍턴이 '힘들면 안마 받아도 됩니까?'라고 말하는 장면을 포착해 이번 사건을 풍자했습니다.

이 같은 패러디물의 등장은 네티즌들의 또 다른 분노 표출 방법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지나친 행동은 더 큰 화를 불러오기 마련이죠.

따끔한 충고는 좋지만 악성 패러디로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1위 세븐과 국방부 장관


연예계는 물론 국방부까지 뒤흔든 연예병사의 심야 외출!

개인의 잘못 뿐만 아니라 군의 관리부실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SNS에 항의글이 빗발치고 있는데요.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그간 연예병사가 연루 됐던 각종 사건들까지 거론되면서 '연예병사 제도 폐지' 주장까지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에 26일 국방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송구스럽다'고 입장을 밝혔고 연예병사제도 폐지에 대해서는 '필요에 의해 만든 제도이니  감사 후 재평가하겠다'며 즉답을 피한 상태인데요.

국방부 관계자는 27일 '7월 5일까지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처벌 여부와 수위는 그때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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