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충격을 안겨준 고 변두섭 예당엔터테인먼트 회장의 발인식이 지난 6일 오전 엄수됐습니다

미망인 양수경씨가 큰 슬픔과 허망함으로 오열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는데요

눈물의 발인식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지난 6월 4일 갑작스레 별세한 가수 양수경의 남편이자 연예기획자인

고 변두섭 예당엔터테인먼트 회장의 발인식이 지난 6월 6일 오전 치러졌습니다

미망인 양수경을 비롯한 유족들과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

고인의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로 치러졌는데요

가수 최성수가 고인의 영정사진을 들고 운구차로 이동했습니다


[현장음: 양수경]

여보~~ 어떡해~...여보~~~


고인의 운구가 이동하자 양수경은 슬픔을 주체하지 못한채 오열하며 고인을 애타게 불러 주위를 안타깝게 했는데요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에 큰 충격과 허망함에 빠져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고인을 부르며 오열하는 양수경의 모습에 발인식에 참석한 지인과 관계자들 역시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고인을 기렸는데요

변두섭 회장의 부인은 양수경은 8~90년대를 대표했던 인기여가수로 유명했습니다

1988년 [떠나는 마음]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사랑은 차가운 유혹]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 등을 대히트 히트 시키며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었는데요

음반제작자와 가수로 만난 변두섭회장과 1998년 1월 결혼해 이후 전업주부로 변신한 양수경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변두섭 회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경황이  없던 가운데 미망인 양수경이 향후 경영에 참여하여 고인이 진행해 오던 사업을 변함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연예계 큰 손으로 불리던 고 변두섭 회장..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연예계 스타들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는데요

빈소가 마련되자 마자 허망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던  배우 강예원을 비롯해

배우 한은정,

그리고 조문을 마치고 황급히 장례식장을 떠나는 김승우와 배우 하지원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예당엔터테인먼트의 소속가수인 최성수는 조문 후 쉬이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장례식장 앞을 지키고 있었고

배우 유동근 역시 비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은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소방차의 멤버였던 김태형은 고인과의 오랜 친분을 쌓아왔던 만큼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인터뷰: 김태형]

Q) 생전 고인에 대해?

A) 음반제작업계 가요계에 큰일을 많이 하신 분이고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형님인데 너무나 갑자기 돌아가셔서 뭐... 너무 할말이 없네요


또한 걸스데이 멤버들 역시비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고

예당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인 가수 알리는 더욱이 충격에 빠진채 빈소를 찾은 모습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연예계에서 족적을 남겨 온 고 변두섭 회장..

가족과 지인들의 추모 속에 마지막 가는 길은 외롭지 않았는데요

고인의 시신은 서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됐고 유해는 경기도 광주시 분당의 추모공원에 안치됐습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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