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NEWS 장다희 기자] 배우 강예원이 송지아(프리지아, 25)의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을 의식한 강예원은 자신의 SNS에 업로드한 송지아의 사진과 영상을 모두 지우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송지아 논란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앞서 송지아는 25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 '프리지아'에 사과 영상을 올렸다. 기존에 올렸던 모든 영상은 비공개된 상태다. 송지아는 "사과 영상이 늦어진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품 사용에 대해 인정하며, 모든 것이 제 잘못임을 인정한다. 유튜브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조심했어야 하는데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 시키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가품을 구매한 이유에 대해서 "처음에는 너무 예뻐서 구매했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것 같고, 제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가품)그거에 점점 더 빠졌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송지아는 "후회하고 있다.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운영하는 채널은 모두 비공개로 돌리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송지아는 가품 착용 논란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17일 송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면서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 가품이 노출된 콘텐츠는 전부 삭제했다"며 사과했다.

지난 20일 오후 송지아 소속사 효원CNC 측은 케이스타뉴스에 "우리는 이번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 가품 착용을 전혀 몰랐다. 송지아도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가품을 정품으로 표현한 적은 없다. (디자이너 창작물 침해·저작권 무지) 개념이 없는 친구다. 과거 피팅모델 시절 쇼핑몰이나 가판대에서 구매했다고 하더라"고 해명한 바 있다.

케이스타뉴스 장다희 기자 jdh07@ihq.co.kr [사진제공=JTBC, 효원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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